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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NASCAR 도로 폐쇄 시작

시카고 다운타운에서 열리는 사상 두번째 도심 속 나스카(NASCAR) 거리 레이스로 인해 다운타운 주요 도로들이 폐쇄된다.     내달 6일과 7일 양일간 열리는 제2회 시카고 NASCAR 도심 속 레이스는 버킹엄 분수 앞인 사우스 콜럼버스 드라이브에서 출발해 발보 드라이브, 듀세이블 레이크 쇼어 드라이브, 미시간 애비뉴, 콩그레스 서클, 잭슨 드라이브 등을 거쳐 다운타운 루프를 돌 예정이다.     시카고에서는 50바퀴로 진행되는 '루프 110'(The Loop 110) 레이스와 75바퀴로 진행되는 '그랜트 파크 165'(The Grant Park 165) 레이스 등 2개의 레이스가 펼쳐진다.     이미 그랜트 파크 인근 도로들을 폐쇄하기 시작한 대회 주최 측과 시카고 시는 오는 27일 미시간 애비뉴와 콜럼버스 드라이브 사이의 잭슨 드라이브를 폐쇄하고, 이어 28일 콜럼버스 드라이브와 듀세이블 레이크쇼어 드라이브 사이의 발보 드라이브도 폐쇄한다.     이후 내달 1일부터 콜럼버스 드라이브•잭슨 드라이브•레이크 쇼어 드라이브, 2일부터 콩그레스 서클, 그리고 4일에는 루즈벨트 로드와 미시간 애비뉴 등이 순서대로 다운타운 루프를 중심으로 폐쇄될 예정이다.     NASCAR 도심 레이스가 진행되는 내달 6•7일에는 다운타운 루프 지역 대부분의 도로가 폐쇄될 예정이다.     이어 대회가 끝난 후인 내달 8일부터 정리를 시작, 차례대로 도로들을 다시 재개된다.     시카고 시와 주최측은 내달 18일까지 NASCAR 도심 레이스와 관련한 모든 정리를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Kevin Rho 기자시카고 nascar 시카고 nascar 레이크쇼어 드라이브 콜럼버스 드라이브

2024-06-25

시카고, 두번째 Nascar 열린다

올 여름 시카고 다운타운에서 사상 두번째 도심 속 나스카(Nascar) 거리 레이스가 펼쳐진다.     지난 해 7월 역사상 처음 일반 도로서 열린 시카고 나스카 레이스는 교통 혼잡 등에 대한 일부 주민들의 불만에도 불구하고, 지역 경제에 1억 달러 이상의 효과가 있었다는 연구 결과와 함께 제2회 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나스카 거리 레이스는 오는 7월 6일과 7일 이틀간 개최되며 작년과 동일한 2.2마일 12-턴 코스에서 열린다.     단, 나스카측은 작년 대회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문제점을 최소화하기 위해 올해는 작년보다 더 짧고 덜 혼잡스러운 준비 기간을 가질 예정이다.     나스카측은 "작년에는 시카고서 사상 처음 도심 레이스를 진행하다 보니 우리도 처음 접하는 상황들이 있었다"며 "최고의 파트너인 시카고 시와 주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올해는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나스카 측에 따르면 올해 시카고 레이스는 지난 해 예선전 55바퀴, 결승 100바퀴에서 예선전 50바퀴, 결승전 75바퀴로 축소 진행된다.     시카고 관광청이 템플대에 의뢰한 작년 시카고 나스카 대회 경제 효과 분석 결과에 따르면 관람객은 7만9299명이었고 이 중 절반 가량은 타 지역에서 온 것으로 조사됐다. 총 2만4781명의 타 주 관람객들은 하루 685달러를 소비했고 2만3315개의 호텔 객실을 사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대회를 중계한 NBC 시청자는 모두 48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3 시카고 나스카 대회로 인한 직접적인 영향은 6360만달러로 추산됐고 이를 포함한 전체 경제 효과는 1억890만달러로 분석됐다.     한편 올해 시카고 나스카 레이스 관람 티켓 가격은 성인 150달러, 어린이 45달러부터 시작하는데 보다 자세한 정보는 온라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evin Rho 기자시카고 nascar 시카고 나스카 시카고 관광청 여름 시카고

2024-04-05

[로컬 단신 브리핑] 시카고 주민 60% NASCAR 거리레이스 반대 외

#. 시카고 주민 60% NASCAR 거리레이스 반대    지난 7월 초 사상 최초로 열려 관심을 모은 NASCAR 거리 레이스의 지속 여부에 대한 시카고 주민 여론이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카고 아덜만 레일리 시의원(42지구)이 최근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60% 이상의 주민이 시카고 NASCAR 대회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특성상 응답자 모두가 시카고나 42지구 주민이 아닐 수 있지만 레일리 시의원은 “이 같은 결과를 의미 있게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지난 달 1, 2일 양일간 시카고 다운타운 일반 도로에서 열린 NASCAR 시카고 거리 레이스는 기대와 달리 비가 많이 내려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았고 예정됐던 공연도 다수 취소됐다.     특히 주민들은 대회 개최를 위해 한 달 전부터 일부 도로의 통행이 제한되는 등 불편을 겪었다.     하지만 NASCAR측은 기대 이상의 시청률로 만족스럽다는 평가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카고 시와 NASCAR측은 총 3년간 시카고서 대회를 개최하기로 계약했지만 시카고 시는 대회 종료 후 180일 내 별도의 페널티 없이 이를 해지할 수 있다.   브랜든 존슨 시카고 시장은 NASCAR 거리 레이스와 관련한 입장을 아직 내놓고 있지 않은 상태다.  @JW    #. ‘금요일 오전 수영 클럽’ 올해 행사 공식 종료   시카고 공원국 규정 위반으로 논란이 된 ‘금요일 오전 수영 클럽’이 올해 행사의 공식 종료를 선언했다.     행사 주최 측은 지난 29일 SNS를 통해 “지난 주 열린 비공식 ‘금요일 오전 수영 클럽’ 이벤트와 시카고 공원 관리국과의 의사소통 문제로 올해는 더 이상 이벤트를 열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금요일 오전 수영 클럽’은 시카고 공원국 안전 규정과 달리 수상구조대가 없고 금지된 고무튜브를 이용하는 것 등을 지적 당한 후 지난 주 행사를 잠정 중단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지난 25일에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미시간 호수에서 수영을 즐겼고 출동한 경찰이 체포하겠다고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시카고 경찰과 공원국은 주최측이 행사 허가를 받지 않았고 참석자들도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금요일 오전 수영 클럽’은 팬데믹 기간 중이던 지난 2021년 친구 8명이 모여 미시간 호수에서 수영을 하면서 시작돼 지난 해 여름 평균 700명, 올해는 평균 3000여명이 모이는 이벤트가 됐지만 공원국 규정 위반 논란을 빚어왔다.  @KR  Kevin Rho / Jun Wo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거리레이스 시카고 nascar 거리레이스 시카고 nascar nascar 시카고

2023-08-31

[로컬 단신 브리핑] 주말 시카고서 사상 첫 NASCAR 도심 레이스 외

#. 주말 시카고서 사상 첫 NASCAR 도심 레이스    미 최대 자동차 경주대회 '나스카'(NASCAR)가 이번 주말 시카고 다운타운서 사상 최초의 도심 레이스를 펼친다.     나스카 시리즈가 다운타운 그랜트파크를 중심으로 미시간호변 레이크쇼어 드라이브, 최대 번화가 미시간 애비뉴, 버킹햄분수 등 시카고 명소들을 지나는 코스에서 열린다.     대회 첫날인 1일에는 XFinity 시리즈 레이스 '더 루프 121'(The Loop 121)이 펼쳐지는데 총 55개의 랩으로 이뤄진 121마일을 달리게 된다. 이어 2일에는 메인 행사인 컵 시리즈 레이스 '그랜트 파크 220'(Grant Park 220)가 펼쳐지는데 총 100개의 랩으로 이뤄진 220마일을 달린다.     ‘그랜트 파크 220’에는 7명의 전 컵 시리즈 챔피언을 포함한 총 37명의 레이서가 출전한다. 전문가들은 마틴 트루엑스 주니어, 체이스 엘리엇, 타일러 레딕, AJ 올멘딩어 등 4명을 우승 후보로 점치고 있다.     나스카 시카고 도심 레이스에는 체인스모커, 미란다 램버트 등이 참여하는 페스티벌도 펼쳐진다.     이번 나스카 시카고 도심레이스 대회 내내 시카고 주요 도로 구간이 폐쇄되고 안전을 위해 일부 물품의 반입이 제한된다.     총기류와 폭발물은 물론 유모차, 드론, 셀카봉, 유리병, 우산, 뾰족한 장신구 등의 반입이 금지된다. 투명한 가방이나 작은 손가방은 휴대 가능하지만 백팩 등 큰 가방 역시 반입이 제한되고 애완 동물의 출입도 안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www.nascarchicago.com)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시카고 시와 나스카 측은 오는 3일부터 도로 운행을 재개하고, 오는 15일까지 모든 도로를 원상 복구할 예정이다.         #. 시카고 대기질, 주말부터 평균 수준 회복    최근 며칠 간 시카고 일원을 뒤덮었던 캐나다 산불로 인한 대기질 악화 현상이 주말부터 완화된다.     29일 일부 지역에 내린 비 등으로 인해 시카고 지역의 대기질 지수(AQI)는 30일 낮 12시 현재 114로 해로운(Unhealthy) 수준을 밑돌았다.    AQI 지수는 50이하 Good, 51~100 Moderate, 101~150 Unhealthy for sensitive groups, 151~200 Unhealthy, 201~300 Very unhealthy, 301이상 Harzardous로 나뉜다.   시카고 지역은 지난 29일 AQI 지수가 210을 넘는 등 전세계 주요 도시 중 가장 대기질이 안 좋았을 만큼 심각한 수준이었다.     기상 당국은 시카고 일원의 대기질이 주말부터 일반적인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했다. @JW       #. 오헤어 국제공항, 하루동안 항공기 190편 취소    독립기념일(7월4일) 연휴의 시작인 지난 29일 오헤어국제공항에서 항공기 190여편의 운항이 취소됐다.     시카고 항공국에 따르면 이날 오헤어 국제공항에서 취소된 항공기는 최소 190편이었다. 반면 이날 미드웨이 국제공항에서는 단 2편만 취소돼 대조를 이뤘다.     한 전문가는 "날씨, 부족한 항공사 직원, 촉박한 환승 시간 등으로 인해 많은 숫자의 항공편이 취소됐다"고 설명했다.     항공 당국은 독립기념일 연휴 기간 중 오헤어 국제공항은 30일(금) 가장 많은 여행객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KR   Kevin Rho / Jun Wo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시카고 nascar 주말 시카고 도심레이스 대회 나스카 시카고

2023-06-30

시카고 NASCAR 거리 레이스 본격 준비

오는 7월 1일과 2일 이틀에 걸쳐 사상 최초로 NASCAR 거리 레이스가 시카고 다운타운 일대서 열릴 예정인 가운데 시카고 시와 NASCAR 측이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했다.     이번 대회는 7월 1일 총 220마일의 Grant Park 220 레이스, 2일 총 121마일의 The Loop 121이 각각 열린다. Grant Park 220 레이스는 2.2마일 구간을 총 100바퀴, The Loop 121는 총 55바퀴를 각각 돌게 된다.     NASCAR 75년 역사상 이번 시카고 NASCAR 거리 레이스는 대회 최초로 실제 거리를 달리게 되는데, 콜럼버스 드라이브를 비롯 미시간 애비뉴, 레이크 쇼어 드라이브 등 시카고의 대표적인 거리를 달리는 레이싱 카들을 직접 볼 수 있다.     출발과 도착은 버킹햄 분수 앞 사우스 콜럼버스 드라이브에서 이뤄진다.     대회 기간 중 체인 스모커, 미란다 램버트 등 유명 가수들의 공연도 펼쳐진다.     주최측은 이번 대회 기간 중 하루 5만명, 총 10만여명의 관객이 참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회를 2주 가량 앞두고 시카고 시는 대회 준비를 위해 일부 도로와 주차 통제를 실시한다.     본격적인 도로 통제는 오는 25일(일)부터 진행되는데 이날 0시부터 콜럼버스 드라이브의 잭슨 드라이브와 루즈벨트 로드 구간이 전면 폐쇄된다. 또 대회가 열리는 주요 도로에 대한 통제도 실시되는데 각 도로의 통제 상황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nascarchicago.com)에서 확인하면 된다.     각 도로 통제는 대회가 끝난 3일 오전 7시부터 순차적으로 해제될 예정이지만 대회를 위해 설치된 트랙 및 펜스, 관중석 등의 철거가 완료되는 내달 15일께나 정상화 될 것으로 알려졌다.     Jun Woo 기자시카고 nascar 시카고 다운타운 가운데 시카고 콜럼버스 드라이브

2023-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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