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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 시카고 주민 60% NASCAR 거리레이스 반대 외

#. 시카고 주민 60% NASCAR 거리레이스 반대
  
[나스카]

[나스카]

지난 7월 초 사상 최초로 열려 관심을 모은 NASCAR 거리 레이스의 지속 여부에 대한 시카고 주민 여론이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카고 아덜만 레일리 시의원(42지구)이 최근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60% 이상의 주민이 시카고 NASCAR 대회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특성상 응답자 모두가 시카고나 42지구 주민이 아닐 수 있지만 레일리 시의원은 “이 같은 결과를 의미 있게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지난 달 1, 2일 양일간 시카고 다운타운 일반 도로에서 열린 NASCAR 시카고 거리 레이스는 기대와 달리 비가 많이 내려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았고 예정됐던 공연도 다수 취소됐다.  
 
특히 주민들은 대회 개최를 위해 한 달 전부터 일부 도로의 통행이 제한되는 등 불편을 겪었다.  
 
하지만 NASCAR측은 기대 이상의 시청률로 만족스럽다는 평가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카고 시와 NASCAR측은 총 3년간 시카고서 대회를 개최하기로 계약했지만 시카고 시는 대회 종료 후 180일 내 별도의 페널티 없이 이를 해지할 수 있다.
 
브랜든 존슨 시카고 시장은 NASCAR 거리 레이스와 관련한 입장을 아직 내놓고 있지 않은 상태다.  @JW 
 
#. ‘금요일 오전 수영 클럽’ 올해 행사 공식 종료
 
시카고 공원국 규정 위반으로 논란이 된 ‘금요일 오전 수영 클럽’이 올해 행사의 공식 종료를 선언했다.  

 
행사 주최 측은 지난 29일 SNS를 통해 “지난 주 열린 비공식 ‘금요일 오전 수영 클럽’ 이벤트와 시카고 공원 관리국과의 의사소통 문제로 올해는 더 이상 이벤트를 열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금요일 오전 수영 클럽’은 시카고 공원국 안전 규정과 달리 수상구조대가 없고 금지된 고무튜브를 이용하는 것 등을 지적 당한 후 지난 주 행사를 잠정 중단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지난 25일에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미시간 호수에서 수영을 즐겼고 출동한 경찰이 체포하겠다고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시카고 경찰과 공원국은 주최측이 행사 허가를 받지 않았고 참석자들도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금요일 오전 수영 클럽’은 팬데믹 기간 중이던 지난 2021년 친구 8명이 모여 미시간 호수에서 수영을 하면서 시작돼 지난 해 여름 평균 700명, 올해는 평균 3000여명이 모이는 이벤트가 됐지만 공원국 규정 위반 논란을 빚어왔다.  @KR 

Kevin Rho / Jun Woo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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