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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 한국어반 활성화 지원

한국 정부가 로컬 공립학교의 한국어반 활성화를 지원한다.    LA한국교육원(원장 강전훈)은 최근 한국 교육부에서 추진한 ‘한국어 교육 기반 국제교육 활성화 사업’의 파트너 기관으로 선정돼 한국의 시, 도 교육청과 함께 교육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제교류사업 기관으로 선정된 한국 시, 도 교육청은 광주·경북·대구·부산·서울·인천·전남·충남·충북 총 9곳이다. 선정된 9개 교육청은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총 220억 원을 자체적으로 투입해 각 교육청과 연계된 한국교육원과 함께 지역의 수요·여건에 맞는 국제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LA한국교육원과 연계된 시도교육청은 대구시교육청과 전남도교육청이다.   강전훈 LA한국교육원장은 “이번 국제교육 활성화 사업은 한국어와 한국문화의 세계화를 위해 한국 정부가 추진한 사업으로 LA한국교육원이 이번에 파트너 기관으로 선정됐다”며 “조만간 한국어반 확대와 활성화를 도와줄 한국어 전문가가 파견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교육원에 따르면 현재 교육원 관할구역에서 한국어반이 개설된 공립학교는  80개교다. 클래스 수는 332개, 등록 학생 수는 총 8510명이다.   강 원장은 “지금까지 교육원이 한국어반 개설을 확대하기 위해 해당 학교에 지원금과 교육 프로그램을 제안하는 역할을 했다면 앞으로는 한국의 시, 도 교육청에서 투입하는 예산과 인력을 통해 맞춤형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라며 “무엇보다 좀 더 체계적이고 질적으로 향상된 한국어반이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 예로 전남도교육청은 LA한국교육원, 로컬 통합교육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전남 국제교류 협력 학교와 한국어반 개설 학교 간 결연을 통해 수업 교류, 학생 참여형 방식의 온라인 공동 수업 진행, 교원 간 온라인 포럼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강 원장은 “정부의 지원이 강화되지만 그만큼 이중언어 교육 단체들과의 강화된 네트워크도 필요하다”며 “한인 커뮤니티 내 비영리 교육기관들의 활동이 활발해질 수 있도록 힘껏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월요일자 공립학교 la한국교육원 국제교육 한국어 교육 la한국교육원 로컬

2024-02-25

LA교육원, 올 10월 ‘한국대학 엑스포’ 개최

한국 정부가 한국 유수 대학의 입학 정보를 제공하는 ‘한국대학 엑스포’를 LA에서 대대적으로 개최한다.     드라마, 음악 등 K-문화 열풍으로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한인 학부모 및 학생들 뿐만 아니라 타인종에게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LA한국교육원(원장 강전훈)은 오는 10월 한국 대학들의 입학 정보를 안내하는 유학생 박람회를 LA에서 연다고 발표했다.     이미 35개 대학이 참여 의사를 밝힌 것으로 나타나, 해외에서 열리는 사상 최대 규모의 한국대학 유학생 박람회로 진행된다.       일부 참여 대학 명단을 보면 한국의 과학 인재를 양성하는 카이스트(KAIST)부터 한양대, 강원대 등 서울과 지방 대학까지 아우르고 있다.     강전훈 원장은 “한국 정부가 처음으로 주관하는 유학생 박람회다. 현재 참여 의사를 밝힌 대학들만 35곳인데 행사 일정이 다가오면 좀 더 추가될 수 있다”며 “행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교육에 대한 신뢰도 역시 상승해 한국대학 입학에 대해 궁금한 이들이 많아졌다”며 “한국을 경험하려는 고등학생들과 대학생들에게 입학 정보부터 학비 지원 내용까지 자세히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LA한국교육원은 지난해 북미 지역의 유일한 유학생 유치 센터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미국과 한국의 대학을 연결하고 한국어 교육과 유학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원스톱 기지 역할을 맡게 되면서 이번 박람회를 추진했다.   교육원은 유학생이 한국 대학에 입학할 때 필요한 한국어능력시험을 영어와 스패니시로 가르칠 수 있는 교육 시스템도 이르면 내달부터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강 원장은 “최근 한국의 교재 전문 기관과 업무협정(MOU)을 체결했으며 관련 수업 진행을 위한 공간도 준비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문의:(213)386-3112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la한국교육원 한국대학 한국대학 엑스포 한국대학 유학생 한국대학 입학

2024-02-14

LA한국교육원 장학생 모집

LA한국교육원(원장 강전훈)이 중·고등학교 한국어 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한다.   교육원에 따르면 ‘내가 사랑하는 한국 문화’를 주제로 글쓰기와 발표 대회를 통해 15명의 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올해로 23번째를 맞는 한국어반 장학생 선발대회는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공부하는 학생들의 한국어 학습에 대한 동기를 강화하고 한국에 친숙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원은 오는 5월 13일까지 응모한 학생 중 예선(글쓰기 평가)과 본선(발표 평가)을 거쳐 장학생을 선발해 6월 중순 명단을 발표한다.   장학생들에게는 장학금과 학생 통역사 위촉장 및 학생 홍보대사 위촉장이 수여된다. 또한 장학생들에게는 한국교육원 등 정부기관 행사에서 한국어·영어 통역사 및 한국문화 홍보대사로 활동할 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다.   강전훈LA한국교육원장은 “작년까지는 글쓰기 위주로 평가하여 장학생을 선발했지만, 올해부터는 글쓰기뿐만 아니라 프레젠테이션 능력까지 함께 평가한다”며 “많은 학생이 참여하여 ‘내가 사랑하는 한국문화’에 대해 창의적인 글솜씨와 자신감 넘치는 목소리로 표현할 소중한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213)386-3112~3113, www.kecla.org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la한국교육원 일요당직용 일요당직용 la한국교육원 한국어반 장학생 한국문화 홍보대사

2024-02-04

한국교육원 강좌생 모집…내년 2월 5일부터 시작

LA한국교육원(원장:강전훈)이 2024년 상반기 성인문화·성인교양강좌 프로그램에 참여할 학생들을 모집한다.   내년 2월 5일부터 시작하는 성인문화·성인교양강좌 프로그램은 교양강좌의 경우 ▶기초영어 ▶초급 컴퓨터 ▶초급 스마트폰 강좌가 운영되며 문화강좌는 ▶사물놀이 ▶서예 ▶기초 민화 ▶우리 노래 강좌가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원에 따르면 지난 하반기에 총 7개 강좌를 운영했으며 135명이 수료했다.   교육원은 한 예로 기초스마트폰 반을 수강하셨던 이지수(가명·80)씨가 “처음에는 스마트폰을 잘못 만져서 고장이 나면 어떡하나 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컸는데 교육원에서 기초스마트폰을 수강하고 나서는 스마트폰에 대한 두려움도 사라지고 이제는 앱을 다운받아서 음식도 온라인으로 주문할 수 있는 경지에 이르렀다”고 설명하며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강전훈 LA교육원장은 “남가주 지역 한인 어르신들이 질 높은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수강하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성인 프로그램 학생들의 건의사항도 잘 검토하여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을 점진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등록 신청은 교육원 웹사이트(www.kecla.org)를 통하거나 직접 사무실을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주소 및 문의: 680 Wilshire Place #200, LA, CA 90005, (213)386-3112, 3113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한국교육원 교양강좌생 la한국교육원 성인 교양강좌생 모집 게시판 한국교육원

2023-12-28

“정체성 확립 교육 계속 지원”…교육원 하반기 뿌리교육 종강

LA한국교육원(원장 강전훈)은 지난 16일 2023년 하반기 뿌리교육 프로그램 종강식을 열고 수료증을 전달했다.   교육원에 따르면 한국어강좌는 9개 반 158명 등록생 중 105명이, 바둑, 공예, 서예 등 문화예술 강좌는 12개 반 186명 등록생 중 100명이 수료했다. 또 수업을 한 번도 빠지지 않은 학생 59명에게는 개근상과 선물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교육원은 한인 청소년들의 민족적 자긍심과 정체성을 확립하고 타인종 학생들에게 한국을 알린다는 취지로 지난 8월 26일부터 12월 16일까지 한국어 강좌 및 문화예술 강좌를 운영했다.   한국어 3-2반 개근으로 수료한 이리우 학생의 어머니(이혜진)는 “아이가 미국에서 태어나서 한국말이 어색했었는데, 이제는 한국어 말하기, 읽기, 쓰기를 자유롭게 사용하는 아들을 보면 너무 자랑스럽다”며 “서예반 선생님의 계속된 칭찬과 응원으로 한글과 한문서예를 배우면서 한국문화에 친숙해진 것이 너무 대견하다”고 말했다.   강전훈 LA교육원장은 “미주 한인 2세, 3세들이 한국말과 한국 문화 등을 교육받으며 한국인으로서 자긍심과 정체성을 만들어 가는 것은 성장기 교육에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LA한국교육원이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내년 상반기 뿌리교육 프로그램은 오는 2월 3일부터 시작된다. 신청자는 1월 9일(화)부터 온라인(www.kecla.org)으로 접수할 수 있다.     ▶문의: (213)386-3112, 3113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la한국교육원 뿌리교육 게시판 la한국교육원 하반기 뿌리교육 뿌리교육 종강식

2023-12-21

한국 유학 원스톱 센터 LA한국교육원이 담당

LA한국교육원(원장 강전훈)이 내년부터 유학생 유치 센터로 지정돼 업무 활동이 확대된다. 〈관계기사 2면〉   강전훈 원장은 27일 “LA한국교육원이 북미 지역의 유일한 유학생 유치 센터로 지정된다”며 “올해 말 예산안이 통과되면 내년부터 구체적으로 활동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LA한국교육원은 우선 미국과 한국의 대학을 연결하고 한국어 교육과 유학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또한 대학 간 학점교류나 유학 박람회 개최 등 한국 유학과 관련한 원스톱 기지 역할을 하게 된다. 유학생이 한국 대학에 입학할 때 필요한 한국어능력시험을 영어와 스패니시로 가르칠 수 있는 교육 시스템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강 원장은 이를 위해 최근 한국의 교재 전문 기관과 업무협정(MOU)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원장은 “최근 교육원에서 TOPIK을 치른 응시자 비율을 보면 한국 국적자가 30%, 타인종 또는 타국적자가 70%에 달한다”며 “타인종들이 TOPIK 시험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영어와 스패니시로 배울 수 있는 교재를 제공하는 게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의 높은 대학 학비로 인해 전략적으로 커뮤니티 칼리지를 거쳐 편입하거나 해외 유학으로 눈을 돌리는 학생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유학생 유치 센터는 이들에게 한국의 우수한 교육 시스템을 알리고 연결하는 역할”이라며 “한국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만큼 미국 학생들에게 좋은 유학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 교육부는 최근 한국을 세계 10대 유학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밝히고 유학생 유치 센터 설치 계획을 공개한 바 있다. 이 안에 따르면 한국은 오는 2027년까지 외국인 유학생 30만 명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같은 기간 학위 과정 유학생은 12만4000여명에서 22만명으로 늘릴 방침이다. 한국 내 유학생은 지난해 기준 16만7000명 선으로 알려졌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la한국교육원 유치센터 유학생 유치 외국인 유학생 한국어 교육과

2023-09-27

한국어 교사 학술대회 성황…미주한국학교총연 12일 개최

미주한국학교총연합회(KOSAA·회장 백기환)는 지난 12일 부에나파크 더블트리 호텔에서 제24차 한국어 교사 학술대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K-문화와 한국어'라는 대주제와 '세계 7위 공용어를 대비한 한국어의 현재와 미래'라는 소주제로 개최한 학술대회에는 미국 서부와 캘리포니아 지역 한글학교 교사 등 300여 명이 참가했다.   한글학교 학생들에게 더 발전된 교육을 제공한다는 취지로 마련한 학술대회는 교사 교육 심포지엄과 차세대 리더십 역사문화 세미나 등으로 진행됐다.   백기환 회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K-팝을 비롯해 영화 드라마 음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인들이 관심을 가지면서 한국어도 공통의 관심사가 됐다"며 "이번 학술대회는 그런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최정인 KOSAA 이사장은 "학술대회에서 체득한 다양한 교육 방법을 현장에서 활용해 큰 효과를 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일선학교 교장 교사들의 사랑과 노력은 학생들을 더 발전한 교육으로 이끌 것"이라고 기대했다.   취임 후 워싱턴과 뉴욕을 거쳐 LA를 방문해 동포들을 만났던 이기철 재외동포청장도 학술대회에 참석해 축사했다. 이 청장은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지켜주는 재외동포 대상 한글 교육의 중요성은 다시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차세대 재외동포를 가르치는 선생님들은 재외동포청의 가장 중요한 파트너"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여러분의 교육에 대한 지속적인 헌신에 감사하며 여러분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청장은 '왜 한국은 자랑스러운 나라인가'라는 주제의 기조강연도 했다.   이어 테너 김원재의 '동요로 익히는 재미있는 한국어' 고혜민 강사의 'K-팝으로 익히는 한국어' 정문성 경인교육대 교수의 '수업의 달인으로 안내하는 10가지' 등을 주제로 한 특강이 진행됐다.   앤지문 종이문화재단.세계종이접기연합 LA종이문화교육원 원장과 문지은 K-종이접기 청소년 홍보대사 문은서 청소년 종이접기 마스터는 'K-종이접기로 즐겁고 신나는 한글학교'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종이나라(대표이사 정규일)는 종이접기 등 교육교재를 협찬했다.   심포지엄에서는 한국어 신교재 1~6 커리큘럼 모둠 토의와 고급 한국어 교육에 대한 집중 강의도 진행됐다.la한국교육원 한국어반 la한국교육원 한국어반 한국어교사 학술대회 이기철 재외동포청장

2023-08-14

“120년 한인 이민사 교육에 최선” 강전훈 교육원 신임 원장

강전훈(사진) LA한국교육원 신임 원장은 29일 “그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하면서 쌓은 역량을 제대로 보여드리고 싶다. 동시에 120년의 한인 이민사와 의미를 잊지 않고 가르치는 교육 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그는 “현재 교육원 장소로 이전한 것도 20년이 됐다. 그동안의 활동을 돌아보고 한인 커뮤니티와의 협업을 통해 중장기적인 교육 방향과 전략을 세우는 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28일 신임 교육원장으로 발령받은 후 한 달 만에 부임한 강 원장은 초등학교 교사 출신으로 교육부 학교정책과장, 교과서정책과장, 학교생활문화과장 등을 지냈다.   강 원장은 “팬데믹 기간에도 성인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어 놀랐다”며 공립학교 내 한국어반 지원 외에도 성인 교육 프로그램과 2세들의 정체성 확립을 돕는 뿌리 교육 프로그램도 관심을 갖고 확대해나갈 것을 알렸다.   교육원에 따르면 한국 교육부는 최근 공립학교 한국어반 지원 예산으로 27만여 달러를 승인했다. 이 기금은 새 학년이 시작되는 8~9월에 맞춰 신규 한국어반 개설과 기존의 한국어반 유지에 필요한 지원금으로 사용될 계획이다.     교육원은 또 팬데믹이 종료된 만큼 역사박물관 필드트립 등 방문 프로그램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교육원은 팬데믹기간 1층 왼쪽 대형 강의실을 리모델링해 역사박물관으로 꾸몄다.     현재 역사박물관에는 4·29 LA폭동사를 포함해 올림픽 영웅 새미 리, 도산 안창호의 맏딸 수산 안 여사, LA통합교육구(LAUSD) 학교 이름으로 처음 명명된 김호 선생의 이야기와 연방 이민법의 변화에 따른 연대별 한인 이민자 규모 등이 전시돼 있다.     또 1층 로비는 고조선부터 현대사까지의 역사와 유물을 간략하게 보여주는 미니 전시관이 있어 한국의 역사뿐만 아니라 초창기 한인 이민사부터 현재 한인타운의 성장 과정까지를 한자리에서 배울 수 있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교육원장 인터뷰 신임 교육원장 강전훈 la한국교육원 교육 프로그램

2023-03-29

샌디에이고도 한국어반 신설 추진

LA한국교육원과 한국어진흥재단이 최근 한국어 과정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는 로컬의 한 교육구와 고등학교를 적극 지원하고 나섰다.   신주식 LA교육원장과 모니카 류 한국어진흥재단 이사장은 지난 4일 파웨이 통합교육구의 델 노테 고등학교를 방문, 이 교육구의 매리앤 김 펠프스 교육감, 에드워드 박 글로벌 랭귀지 디렉터 그리고 브라이언 슐츠 델 노테 고등학교 교장 등과 만나 한국어 교육과정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신 원장과 류 이사장은 한국어 프로그램 지원금 1만 달러를 전달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교육원과 진흥재단은 앞으로 3년간 이 학교의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과과정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펠프스 교육감은 “LA한국교육원과 진흥재단의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면서 “파웨이 통합교육구는 학생들이 초등 단계부터 다양한 외국어를 접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하고 “이번 한국어반 개설을 통해 체계적인 한국어 교육의 기반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파웨이 통합교육구는 샌디에이고 카운티 내 42개 교육구 중 한국어 교육과정을 가장 활발하게 도입하고 있는 교육구로 델 노테 고등학교 외에도 디자인-39 캠퍼스(K-8)도 조만간 한국어 과정을 개설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 원장은 “샌디에이고 지역의 여러 학교에서 한국어 및 한국문화 과정이 개설과 관련돼 지원 요청을 받고 있다”면서 “한국어 과정 개설을 남가주 전역으로 확대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민 기자샌디에이고 SD 한국어반 신설 LA한국교육원 파웨이통합구 MOU

2022-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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