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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의 미래를 위해 협력합니다”

뉴저지주 대표적인 비영리 복지사회단체 중 하나인 아시안여성사회봉사센터(AWCA)와 한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사법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미주범죄예방사법연대(USLEC)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AWCA와 USLEC는 5일 티넥에 있는 AWCA 회관에서 현재 양 단체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Youth Program)을 상호 협력해 더욱 효율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것을 주 내용으로 하는 MOU를 맺었다.   AWCA 제미경 사무총장은 “양 단체가 업무협약을 통해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협업해 나가기로 했다”며 “우선 9월 학기부터 내년 6월까지 1년 동안 한 달에 한 번씩 모임을 갖고 AWCA의 청소년 리더십 프로그램(자원봉사 정신·기부문화·봉사현장에서의 실습)과 US LEC를 지원하고 있는 뉴저지주 사법 분야 멘토들과의 만남이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제 사무총장은 “두 단체는 ‘미래를 위한 봉사’라는 주제하에 한인을 비롯한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리더십을 배양해 마국사회에 공헌하는 멤버로 세우는 목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박종원 기자아시안여성사회봉사센터 AWCA 미주범죄예방사법연대 AWCA MOU 청소년 사법 인턴 프로그램 제미경 사무총장

2023-05-07

뉴저지 주정부 기관 한국어 서비스 추진

앞으로 뉴저지주에 사는 한인들은 주정부 기관을 이용할 때 한국어 서비스를 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뉴저지 주상원 예산·세출위원회는 6일 주정부 산하 각 기관들이 업무를 제공할 때 한국어 등 15개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의무화하는 ‘언어서비스제공법안(Language Access Bill)’을 찬성 8표 · 반대 4표 · 기권 1표로 통과시켰다.     뉴저지주는 현재까지 주정부 기관이 업무를 제공할 때 영어와 함께 외국어 중 스페인어만 함께 제공해 왔다.     주정부 통계에 따르면 현재 뉴저지주에 사는 이민자 가정에서 많이 사용되는 언어는 스페인어(141만5160명), 중국어(12만979명), 포르투갈어(8만7135명), 힌디어(8만5781명), 인도 구자라트어(8만1882명)에 이어 한국어(7만4867명)가 6번째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이민자 중 영어 사용에 불편을 느끼는 비율은 스페인어 사용자가 60만7683명(42.94%)으로 가장 많고, 2위가 중국어 사용자 4만581명(40.98%), 그리고 3위는 한국어를 사용하는 한인으로 거주 인구의 절반이 넘는 4만1225명(55.06%)에 달한다. 인구수에 비해 영어 사용에 불편을 느끼는 한인들이 상대적으로 많은 셈이다.   한편 6일 주상원 위원회에서 법안이 통과되기에 앞서 한인 단체인 민권센터와 AWCA가 한국어 서비스의 필요성을 의원들에게 강조했다.     민권센터 케빈 강 국장은 “많은 한인들은 주정부의 여러 가지 프로그램 혜택을 받을 자격이 있음에도 언어 장벽으로 인해 프로그램의 존재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예를 들어 주택 소유주와 세입자 지원을 위한 ‘앵커 프로그램’의 경우 많은 한인들이 커뮤니티 단체들의 홍보가 있기 전까지는 프로그램의 존재를 모르고 있었으며 이에 따라 적지 않은 한인들이 마감에 임박해서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또 강 국장은 “민권센터가 비록 신청을 도왔지만 주정부의 언어 서비스가 미흡한 탓에 많은 한인 이민자들이 혜택을 받을 기회를 놓쳤다”며 “이는 앵커 프로그램 뿐 아니라 ▶소셜시큐리티▶헬스케어 ▶실업보험 ▶주택 프로그램 등 여러 가지 기본적인 복지 프로그램들도 상황이 같다”고 강조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뉴저지 한국어 서비스 민권센터 케빈 강 국장 AWCA

2023-03-07

뉴저지주 한인단체들 타운홀 미팅

시민참여센터(소장 김동찬)와 뉴저지네일협회(회장 손종만)가 공동 주최한 ‘2022 한인풀뿌리 컨퍼런스-타운홀 미팅] 행사가 열렸다.   시민참여센터와 뉴저지네일협회는 지난 22일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팰팍) 소재 뉴저지 한인회관에서 고든 존슨 뉴저지 주상원의원와 엘렌 박 주하원의원(이상 37선거구)를 초청해 한인사회 각계의 현안문제를 질문하고 대답을 듣는 타운홀 미팅을 가졌다.   이번 타운홀 미팅에는 뉴저지주 한인사회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함께하는 교육 ▶AWCA ▶뉴저지세탁협회 ▶한인동포회관 ▶포트리한인회 ▶뉴저지이민자보호교회 ▶뉴저지한인상록회 ▶뉴저지 민권센터 ▶뉴저지한인회 ▶AARIN ▶팰팍상공회의소 ▶뉴저지한인경제인협회 대표 또는 핵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현안문제가 되고 있는 ▶아시안 대상 혐오범죄 ▶한국어 서비스 확대 ▶학교 안전 ▶이민자를 위한 각종 지원 ▶상록회관 건립사업 지원 ▶오염지역(수퍼펀드) 환경 개선 등에 문제를 제기하고 해결책을 모색했다.   한편 존슨 의원은 행사 전에 배포된 자료를 통해 ▶2002년 주의회(주하원의원) 입성 이후 한인사회를 위한 기여와 한국방문 ▶주의회에 아시아계 유산위원회 설립과 교과과정 후원 ▶다양한 민족과 인종의 경관 임용 ▶팬데믹 소기업 지원 ▶서류미비자들의 공립학교 학비 혜택 ▶위안부와 베트남 참전 용사들 헌신 기리는 결의안 후원 ▶뉴저지한인회 및 KCC 예산 후원 등의 업적을 소개했다.   또 박 의원은 한인 여성으로 뉴저지주 역사상 최초로 주하원의원에 당선된 뒤 ▶적극적인 민원처리 ▶한인 풀타임 보좌관과 한인 인턴 채용 ▶뉴저지한인회 등 예산 후원 ▶아시안 혐오범죄 예방 ▶정부 프로그램 적극 소개 ▶한인사회와 여성 권리 보호 등 각종 행사 참석 ▶한인 단체들과의 긴밀한 협력 등 다양한 분야의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했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고든 존슨 엘렌 박 의원 시민참여센터 AWCA 한인동포회관

2022-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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