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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손잡고' 꾸준한 헌신·봉사 15년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토요 데이케어 프로그램 '핸드인 핸드'가 지난 16일 창립 15주년을 맞았다.   이날 '핸드 인 핸드'의 학생과 봉사자들은 '글로벌 어린이재단'이 마련한 간식을 나누며 조촐한 창립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병대 이사장은 "'핸드인 핸드'는 샌디에이고 한인커뮤니티의 발달장애인 프로그램 중에서는 교회 사역을 제외하고 가장 오래된 프로그램일 것"이라고 소개하고 "15년간 초심을 잃지 않고 활동해 올 수 있었던 것은 오로지 자원봉사자와 교사들의 헌신적 봉사에 의한 것"이라고 공을 돌렸다.   '핸드인 핸드'는 지난 2009년 11월 14일 당시 한미인권문제연구소(인권연) SD지회장을 맡고 있던 김병대 전 한인회장과 최선화 이사 등에 의해 시작됐다.     첫날 등록생은 3명, 이들을 위해 모인 교사와 봉사자는 20명이 넘었다. 이날 학생들은 또래 봉사자들과 웃고 떠들며 모처럼 만에 심심치 않은 주말을 보냈고 부모들은 선물 같은 여유를 즐겼다.     이 모습이 바로 '핸드인 핸드'가 태동한 이유였다. 즉 학생들은 아무런 과업 없이 놀이와 운동하며 사회성을 기르고, 몸과 마음이 고단한 부모들은 주말 휴식시간을 갖게 하는 것.     김병대 이사장은 "친구들과 율동이나 게임을 하며 몸을 움직이고 땀 흘리는 프로그램은 '핸드 인 핸드'가 유일"하다며 "15년 동안 토요일만 기다리며 참석하는 학생들이 있다는 것은 그만큼 필요한 프로그램이라는 의미"라고 취지를 되새겼다.   설립 초기에는 별도의 후원회를 결성해 규모 있는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또 해마다 자선 콘서트와 발표 행사도 진행했지만 현재는 토요 데이케어 운영에만 힘을 쏟고 있다.     김 이사장은 "유사 단체들이 비슷한 행사를 하고 있으니 될 수 있으면 중복활동을 줄이고 후원자들에게도 피로감을 주지 않고자 했다"라고 이유를 설명하고 "행사가 줄어 단체의 존재감이 축소될 법도 한데 묵묵히 봉사하는 손길들은 계속 늘어나고 갈수록 운영은 체계화되니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그래서 김 이사장은 봉사 학생들이 박수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적극적인 추천을 아끼지 않는다. 올해도 버디 봉사자들의 진정성 있는 활동이 부각돼 다양한 대외 장학금과 표창을 받았으며, 처음으로 '핸드인 핸드 장학생'도 선발해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현재 대기하고 있는 학생이 2명 있고 그에 더해 몇 명 더 케어할 수 있다"는 김 이사장은 "학생들은 토요일이 즐겁고 부모님들에겐 짧은 휴식을, 봉사자와 후원자들은 참된 보람을 느낄 수 있는 '핸드인 핸드'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마무리했다.   ▶문의:(858)525-5300 이지원 디렉터/(619)857-6872 김병대 이사장 서정원 기자헌신 봉사 버디 봉사자들 또래 봉사자들 핸드 장학생

2024-11-19

대입·멘토·상담…한자리서 알찬 정보 쏙쏙

이달말부터 본지 유튜브에서 시청 가능 한인 등 아시아계 학생들이 고등교육에 대한 가치, 멘토와의 교류, 정신 건강 상담까지 한 곳에서 알찬 정보를 얻어갔다.       맥도널드가 지난 16일 에머슨 칼리지 LA 캠퍼스에서 아시아태평양계(AAPI) 학생들을 위한 ‘APA 넥스트’ 연례 교육 서밋을 개최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20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보스턴 캠퍼스의 실시간 생중계를 통해 더욱 폭넓은 참여를 끌어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들은 고등교육 정보와 더불어 정신 건강 지원 정보까지 제공받았다. 참가자들은 커뮤니티 페어에서 멘토와 교류하고, 시그넷 에듀케이션의 커리어 코칭, 작가 수잔 박의 북 사인회, 옐로우체어컬렉티브의 정신 건강 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대 행사에 참여했다.   이번 서밋의 주요 세션은 AAPI 학생들이 겪는 문화적, 체계적 도전 과제를 다룬 ‘숨겨진 교육 과정’ 세션과 고등교육이 개인 및 공동체에 미치는 영향을 조명한 ‘교육의 영향력’ 세션으로 구성됐다.   주요 세션에는 할리우드 배우 밍나웬과 넷플릭스 ‘네버해브 아이 에버’ 드라마의 주연인 라모나 영이 모더레이터로 참여했다.     일본계로서 정체성 혼란을 겪었다는 밍나웬은 "정체성을 심플하게 바라보며 나아가는 것이 극복의 비결"이라며 "K팝과 J팝 같은 아시아 문화에 대한 주류사회에 자리 잡으면서 AAPI 학생들에게 더 많은 기회가 생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숨겨진 교육 과정’ 세션에서는 시그넷 에듀케이션의 대표 시일라 악바르와 APIA(Asian Pacific Islander American)·맥도널드 장학생 데이지 판힐라손, 에밀리 트루옹 등이 패널로 나섰다. 특히, 노숙자에서 APIA·맥도널드 장학금을 통해 네바다 대학교에서 간호학을 전공하고 있는 데이지 판힐라손은 장학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판할라손은 열정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해달라는 한 학생의 질문에 "모두가 열정을 찾는 타이밍이 다르다"며 "조급함 대신 자신만의 속도로 목표를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다른 장학생인 베트남계 에밀리 트루옹은 장학금을 받을 수 있는 팁으로 "검색하고 또 검색하여 많은 리소스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며 "적극적으로 정보를 찾는 노력이 성공의 열쇠"라고 전했다.     ‘교육의 영향력’ 세션에서는 AAPI 평등 연합의 노버튼 탄 디렉터와 한인 작가 수잔 박이 패널로 참여해 고등교육의 가치를 강조했다. 수잔 박 작가는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 진학과 취업 사이에서 고민이라는 학생의 질문에 "컬럼비아 졸업 후 UCLA MBA에서 회계학을 전공하여 현재 작가라는 커리어와는 다른 교육을 받았지만, 고등교육 경험이 현재 작가로서의 삶에 큰 영감을 줬다"고 말했다.     행사 후 참가자들은 대입 에세이 작성법, 입시 계획 및 준비 방법, 정신 건강 관리를 주제로 한 세미나에도 참여했다. 부스에서는 시그넷 에듀케이션의 커리어 코칭, 수잔 박 작가의 북 사인회, 옐로우체어컬렉티브의 정신 건강 상담 등이 진행됐다.   옐로우체어컬렉티브의 수진 리 테라피스트는 "AAPI 학생들에게 학업 스트레스는 가족적, 문화적 요인에서 기인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행사에서 스트레스를 완화할 방법을 제공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앤더슨 클락 매그넷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이재휘 학생(11학년)은 "얼리 디시전 준비를 위해 부모님과 동생과 함께 참여했다"며, "다양한 관점을 통해 대입 부담을 덜 수 있어 만족했다"고 밝혔다.     맥도널드 한 관계자는 "이번 서밋을 통해 AAPI 학생들이 평등한 교육 기회를 얻고 성공적인 미래를 향한 첫걸음을 내딛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번 서밋의 주요 패널 세션은 미주중앙일보 유튜브 채널에서 11월 말부터 내년 1월 15일까지 다시 한국어로 시청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APA 넥스트 웹사이트(APANex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경은 기자한자리 정보 고등교육 정보 맥도널드 장학생 아시아계 학생들

2024-11-17

뉴욕한인상춘회 “팬데믹 이후 첫 장학생 모집”

뉴욕한인상춘회가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중단됐던 '꿈나무 장학생'을 다시 모집한다. '꿈나무 장학생'은 한인사회 새싹들에게 희망과 자긍심을 주기 위해 만들어진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10회를 맞는다.     장학생 프로그램 홍보차 13일 뉴욕중앙일보를 찾은 이영우 뉴욕한인상춘회 회장은 "2020년 봄 꿈나무 장학생 프로그램을 모두 준비하고, 홍보까지 마친 상황이었지만 팬데믹이 닥치면서 중단했다"며 "팬데믹 이후 시니어들의 모임이 확 줄면서 아예 상춘회가 사라질 수 있다는 우려도 컸는데, 올해부터 다시 회장직을 맡게 되면서 상춘회 정상화 작업과 새로운 멤버 모집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꿈나무 장학생'을 통해 뉴욕한인상춘회는 13~15세 한인 학생 1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학생증명서와 추천서(선생님 혹은 단체장)를 오는 25일까지 플러싱 뉴욕한인상춘회(144-49 바클레이애비뉴 3D)로 보내면 된다. 장학생을 선발한 후에는 12월 14일 후러싱제일교회에서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뉴욕한인상춘회에서 고문을 맡고 있는 하세종 전 롱아일랜드한인회장은 "많은 한인 청소년들이 미국에 살다 보면 한국 사람으로서 갖고 있는 정체성을 잃어버린다"며 "제 아들만 봐도 제가 한인으로서의 자긍심이나 역사를 얘기하면 '왜 미국인인 내가 한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져야 하는지 항상 의문을 갖곤 했다"고 말했다. 이어 하 고문은 "이와 같은 한인으로서의 정신과 자부심은 어릴 때부터 심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런 이유 때문에라도 상춘회의 장학생 사업은 확대돼야 한다"고 밝혔다.     뉴욕한인상춘회는 ▶한인 시니어들 간 친목 ▶한인 사회의 징검다리로서 융화에 앞장 ▶차세대 한인의 정체성 함양 등을 목표로 구성된 단체다. 지난해에는 비영리단체 등록도 마쳤다. 앞으로 장학생 지원 대상도 점차 넓혀 나갈 계획이다.   이번 '꿈나무 장학생' 신청에 관심 있는 한인은 이영우 회장(646-201-6880) 혹은 이광남(917-517-6219) 뉴욕지역 예비역장교연합회 회장에게 문의하면 된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뉴욕한인상춘회 장학생 이영우 뉴욕한인상춘회 플러싱 뉴욕한인상춘회 장학생 모집

2024-11-13

21희망재단 제6회 장학생 선발…대학·대학원생 15명에 각 2500불

21희망재단(이사장 변종덕)이 뉴욕·뉴저지·펜실베이니아·커네티컷주에 거주하는 대학·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11일(수)까지 신청을 받아 제6회 장학생을 선발한다.     장학생은 15명(이중문화, 예술, 스포츠 분야 특기생 3명 포함)을 뽑아 1인당 2500달러씩 수여될 예정이다.   접수 방법은 웹사이트 게시판(21hope.org/main_board)에서 지원서를 다운 받아 작성 후 사무실로 우편으로 보내거나 또는 e메일(21HOPEFOUNDATION@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신청서(증명사진 첨부) ▶재학증명서와 성적증명서(대학 1년생은 고교 3학년) ▶추천서(학교 또는 지역사회 지도자, 단체장, 담임 목회자 등) ▶봉사활동 증명서(선택사항) ▶부모 또는 본인의 세금보고서(2023년) ▶자기소개서 및 에세이(500자 이내) ▶특기 장학생은 수상경력 또는 본인 우수함 입증자료 등인데, 에세이 주제 등 상세한 내용은 e메일 또는 전화(347-732-0503)으로 문의하면 된다. 단 2024년에 뉴욕 일원의 타 한인 단체나 재단에서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선발에서 제외.   선발된 장학생은 개별통지 및 재단 웹사이트 등을 통해 발표되며, 시상식은 12월 27일(금) 낮 12시에 산수갑산2 식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시상식에 불참할 경우 시상 취소.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희망재단 대학원생 장학생 선발 대학원생 15명 특기 장학생

2024-11-07

임지훈 장학재단, 2025년 장학생 모집

임지훈 장학재단이 ‘2025년 장학금 프로그램’을 발표하고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장학재단은 20여명의 우수 학생을 선발해 각 5000달러씩 수여할 예정이며, 선발된 학생들은 임지훈 뉴욕대학교 스턴(STERN) 경영대학원 명예교수의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장학금 지원자는 2025~2026학년도 4년제 대학 프로그램에 정규 학부생으로 등록된 이들로, 한국계 미국 시민권자 혹은 영주권자여야 한다.     커네티컷·델라웨어·메릴랜드·매사추세츠·뉴저지·뉴욕·펜실베이니아·로드아일랜드·버지니아주 혹은 워싱턴DC에 있는 동부 대학에 다녀야 하며, 최소 GPA 3.0을 유지해야 한다. 재단은 학생의 재정적 지원 필요성과 학업 우수성, 리더십 잠재력, 개인 에세이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장학금을 지급한다. 장학금 지원자들은 ‘왜 당신이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1000단어 분량의 서면 에세이를 제출해야 한다.     모든 지원자는 에세이를 포함해 자기소개서, 추천서 1통, 대학 성적증명서 사본, 2025~2026 FAFSA 학생지원보고서(SAR) 등의 서류를 준비해 온라인(jrimfoundation.org/announcements)으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 마감일은 내년 1월 31일 동부시간 오후 11시59분까지며, 결과는 내년 3월 발표된다. 장학금 선정 대상자 행사는 내년 4월 뉴욕시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김은별 기자 kim.eb@koreadailyny.com장학재단 임지훈 임지훈 장학재단 장학생 모집 장학금 지원자들

2024-10-07

장학생 5명에 1만불씩 전달

서울대 미주동창회(회장 이상강)가 미국내 한국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제3회 SNUAA스칼러 장학생 수여식이 지난 8월30일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20대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각각 1만 달러의 장학금 수상의 영예를 차지한 5명은 ‘리+로 워터 인프라스트럭처 장학생’ 앨런 동진 리(캘리포니아, MIT)군, ‘이상강 동창회장 장학생’ 아란 클레어 정(캘리포니아, 스미스칼리지)양, ‘한백 장학생’ 이븐 리(일리노이, UIUC)군, ‘고광고국화 장학생’ 제레미 서훈 김(뉴욕, 스탠포드)군, ‘삼익장학생’ 이윤서(캘리포니아, USC)양 등이다.   이상강 미주동창회장은 “수상자 모두 자신의 분야에서 큰 포부를 갖고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것을 안다”며 “이번 장학금으로 꿈을 이루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성공을 위한 동기부여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조연설자로 나선 스탠포드대의 이진형 교수는 “개인적으로 획일적인 것을 지향하는 우리 커뮤니티가 사실은 서로를 사랑하는 곳이었다는 알게 되면서 가까이서 살펴보기 시작했다”면서 “우리 커뮤니티의 구성원들이 근면하고 세계 무대에서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뛰어난 사람이라는 것이 분명해졌다. 우리는 그것을 경험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장학금 수여가 커뮤니티의 미래 투자이고 사랑의 표현이라는 것을 아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각자가 여러가지 도전에 직면하더라도 사랑과 지원해주는 우리 커뮤니티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으니 정면으로 맞설 수 있을 것이다. 사랑을 공유하며 우리 커뮤니티의 일원이라는 것에 대한 강한 자부심을 나와 같이 공유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줌으로 진행된 행사에는 미주동창회 집행부와 장학생 선발 프로그램 위원과 수상자 등이 40명이 참석했다. 장병희 객원기자장학생 서울대학교 고광고국화 장학생 장학생 수여식 장학생 선발

2024-09-16

신시스, 형편 어려운 장학생 2명 선발 1만 달러 재정 지원

 신시스(SYNCIS)는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학생들의 꿈을 실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들은 ‘Life Happens Life Lessons’ 장학금을 통해 매년 두 명의 우수한 학생에게 1만 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해 왔다.   신시스는 전국에서 접수된 수많은 장학금 신청서를 철저히 검토했다. 그 결과, 조지아의 헌터 윌리스(Hunter Willis, 왼쪽 사진)와 가주의 디아민솔 말릭뎀(Diaminsol Malicdem, 오른쪽 사진) 학생이 선발됐다. 항공우주 공학을 전공 중인 헌터는 15년 전 아버지를 잃었지만,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학업에 매진하며 졸업 후 NASA에서 일하는 꿈을 키워왔다. 디아민솔은 2008년 뇌동맥류로 아버지를, 2023년에는 암으로 어머니를 잃는 아픔을 겪었지만, 유치원 교사가 되기 위해 학업에 전념하고 있다. 이 두 학생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학업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며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신시스의 장학금은 이들에게 단순한 재정적 지원을 넘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신시스는 “앞으로도 매년 더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이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며 “이 장학금의 의미는 단순히 돈을 넘어, 학생들이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데 필요한 원동력을 제공하는 데 있다”고 밝혔다.   더 자세한 정보는 신시스 장학금 웹사이트와 Life Happens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내년 장학금 신청은 2월 1일부터 시작한다.▶웹사이트: syncis.com/scholarship, lifehappens.org. 신시스 달라스 오피스 주소는 751 Hebron Pkwy. #335, Lewisville, TX 75057이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전화 945.300.9999로 문의하면 된다.장학생 형편 재정적 지원 재정 지원 장학금 웹사이트

2024-09-06

뱅크오브호프 ‘호프 장학생’ 선발

뱅크오브호프가 총 15만 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하는 ‘2024년 호프장학생’ 선발을 마쳤다.     올해는 미 전역 9개 주에서 총 60명이 선정됐는데, 학생당 2500불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뱅크오브호프는 선정된 학생들에게 장학금 수여 소식을 개별 통지했다.   각 지역별 장학생 수는 ▶캘리포니아주 34명 ▶뉴욕주 7명 ▶뉴저지주 3명 ▶일리노이주 4명 ▶텍사스주 5명 ▶워싱턴주 4명 ▶버지니아주 1명 ▶조지아주 1명 ▶앨라배마주 1명이다.  각 주의 장학생 수는 지점 수와 예금에 비례해 결정됐다.     뱅크오브호프의 호프장학재단은 2024년 고교 졸업 후 미국에서 인가받은 2년제 칼리지나 4년제 대학교에 신입생으로 등록 예정인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5월 17일에 지원서 접수를 마감하고, 이후 3개월간 심사과정을 거쳐 최종 인원을 선발했다.     호프 장학 프로그램은 2001년부터 시작된 은행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금까지 총 300만 달러 규모의 장학금이 1600여 명의 학생들에게 지급됐다.   뱅크오브호프 케빈 김 행장은 “올해는 특히 우수한 지원자들이 너무 많아 선발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장학생들 모두 건강하고 우수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길 응원한다”고 축하했다.   박종원 기자장학생 뱅크 호프 장학생 지역별 장학생 주의 장학생

2024-08-22

설봉장학회 유재두 회장 10주기 추모식

한인사회 대표적 장학재단으로 많은 한인 인재들을 길러낸 유패밀리재단(Ryu Family Foundation) 설봉장학회 설립자인 고(故) 유재두 회장의 10주기 추모식이 열린다.   유패밀리재단은 20일 “‘신용을 지키며, 정직하고 성실하게 살면 사람과 돈은 따라 오는 법으로 신용이 곧 생명이다’라는 삶의 철학을 가르치셨던 유재두 회장님의 10주기 추모식을 오는 9월 14일(토) 개최한다”며 “그동안 장학사업을 통해 배출된 장학생과 학부모 등이 초대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추모 행사는 오전 9시~10시에 묘지식, 이어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리셉션 및 오찬으로 진행된다.     추모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오는 8월 31일(토)까지 웹사이트(https://www.ryufoundation.org/rsvp)를 통해 예약해야 한다.   유패밀리재단은 “추모 행사는 유재두 회장님의 유산을 함께 나누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참석해 특별한 행사를 더욱 빛나게 해 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인사했다.   유패밀리재단 장학사업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www.RyuFoundation.org) 참조.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유재두 회장 고 유재두 회장 고 유재두 회장 추모식 고 유재두 회장 추모행사 설봉장학회 유패밀리재단 설봉작학회 장학생 한인사회 대표적 장학재단 설봉장학회 설봉장학회 설립자

2024-08-21

덴버 중앙일보 킴보 장학금 시상식

 덴버 중앙일보사(대표 김현주)가 2024년 킴보장학금 수여식을 지난 8월 7일 수요일 오후 4시 주간포커스 문화센터에서 진행했다. 비영리 단체인 해피 빌리지와 미 전역의 중앙일보가 킴보 장학재단의 후원으로 실시하는 2024년 덴버지역 킴보장학생에는 5명이 최종 선발되었다. 이날 수여식에는 수혜자 5명 전원이 가족들과 함께 참석했다. 덴버 중앙일보 김현주 사장은 “전미 킴보장학생 선발은 올해로 37회를 맞았으며, 덴버지역 킴보장학생은 지난 201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6회째이다. 덴버지역의 한국계 학생들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주기 위해 덴버 중앙일보를 창간하면서 본사에 적극 도움을 요청했다. 지금까지 총 30명이 킴보장학금을 받게 되었다. 앞으로도 꾸준하게 장학 사업을 통해 커뮤니티에 나눔을 실천하겠다” 고 밝혔다. 또, “올해는 장학금을 신청한 학생들이 많았다. 모두에게 장학금을 전달하지 못해 안타깝다. 더 많은 장학금이 지원될 수 있도록 커뮤니티 차원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좋겠다” 면서 “올해 선발된 장학생들 모두 축하한다. 콜로라도 한인사회를 항상 기억하고, 학교에서도, 사회에서도 늘 한국인의 긍지를 가지고 공부하고 봉사하길 바란다”고 장학생들을 축하했다.       미주 중앙일보사는 지난 2008년부터 장학생 선발 지역을 미 전역으로 확대해 중앙일보의 전 지사를 통해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금년에는 212명의 장학생에게 2500달러씩 총 53만불의 장학금을 지급하게 된다. 장학생 선발 인원은 LA 110명, 뉴욕 20명, 샌프란시스코 17명, 워싱턴 D.C 15명, 아틀란타 25명, 시카고 10명, 그리고 콜로라도 5명 등이다. 첫번째 장학생인  에밀리 한은 펜실베니아 대학교에 진학한다. 그녀는 “킴보장학생으로 선발되어 장학금을 받게 되어 너무 기쁘다. 이런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고, 열심히 공부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두번째 장학생인 엘리 팸피어 양은 미네소타대학교에 진학한다. 엘리양은 " 학비가 너무 비싸다. 그런데 이번에 킴보장학금을 받게 되어 너무 기쁘다. 저에게 꼭 필요했던 장학금이었고, 이를 계기로 더 열심히 공부하고 값지게 장학금을 사용하면서, 주신 장학금도  가치있게 사용하겠다" 고 말했다. 세번째 장학생으로는 콜로라도 대학 볼더 캠퍼스에서 스피치 테라피를 전공하고 있는 그레이스 리 양이 선정되었다. 그녀는“더 열정적으로 보람된 대학생활을 하고 싶다. 오늘 이렇게 장학금을 받을 수 있게 해주신 덴버 중앙일보와 주간포커스에 감사드린다” 며 주최 측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네번째 장학생인 박성훈 군은 덴버대학에 재학 중이다. 박 군은 “킴보장학금을 받을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는 소감을 말했다.다섯번째 장학생인 윤나리 양은 보스턴 대학교에 진학한다. 윤 양은 "어릴 적부터 중앙일보 대표님이 주관한 주간포커스 동요대회에 참가했고, 포커스 신문에도 많이 나왔다. 그래서 저의 어린시절의 소중한 추억은 주간포커스 신문사와 매우 가까이 있다.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신 것도 감사한데, 이렇게 장학금까지 받게 되어 기쁘다." 면서 "더 열심히 공부하고 콜로라도 한인사회를 잊지 않고 대학에 가서도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말했다.   선발된 콜로라도지역 5명의 장학생 명단은 다음과 같다.   ▶에밀리 한 EMILEE HAN (UNIVERSITY OF PENNSYLVANIA)  ▶엘리 램피어 ELLIE LAMPHIER (UNIVERSITY OF MINNESOTA) ▶그레이스 리 GRACE LEE (UNIVERSITY OF COLORADO BOULDER) ▶박성훈 SEONGHUN PARK (UNIVERSITY OF DENVER)  ▶윤나리 NARI  YUN  (BOSTON UNIVERSITY)     김경진 기자중앙일보 장학금 덴버 중앙일보사 미주 중앙일보사 장학생 선발

2024-08-14

한미장학재단 동북부지부 장학생 선발

한미장학재단 동북부지부가 2024년 장학생을 선발했다.     선발된 장학생은 총 85명으로, 이들에게는 총 20만2500달러의 장학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85명의 장학생들은 5명의 고등학생과 50명의 대학생, 17명의 석사 및 13명의 박사과정 학생으로 구성됐다. 또 한미장학재단은 오늘날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한 한국전 참전용사의 자손에게 장학금 신청 자격을 부여하는데, 이번에는 버몬트의 미국인 대학생 1명이 장학생으로 선발됐다. 이번에 선발된 대학생 이상의 장학생들은 개별 평가 결과에 따라 각각 2500달러씩, 고등학생들은 각각 500달러의 장학금을 받게 된다.     올해 장학금 수여식은 온라인 행사로 진행되며, 내달 14일 맨해튼의 예일 클럽에서 진행되는 ‘기금 모금 및 시상식 갈라(Fundraising and Awarding Gala)’에는 일부 장학생이 초청돼 장학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해당 갈라 행사는 ▶한미장학재단의 장학 활동 소개 ▶한인 2세들의 학업에 대한 지원 요청 ▶장기간 기부를 해온 개인 및 기관 기부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것을 목적으로 개최된다.     한미장학재단은 한인 학생들의 재정적 어려움을 돕는 것을 목표로 전국적으로 약 400명의 학생을 선발해 약 80만 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난 55년간 약 8100명의 학생들에게 총 1300만 달러의 장학금이 지급됐으며, 동북부지부에서는 지난 23년간 총 1418명의 학생들에게 약 280만 달러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한미장학재단 장학생 명단이나 기부 및 장학금 신청 관련 사항은 웹사이트(www.kasf.org)에서 확인 가능하다.  윤지혜 기자한미장학재단 동북부지부 한미장학재단 장학생 한미장학재단 동북부지부 일부 장학생

2024-08-06

텍사스 한인 공인회계사협회, 장학생 7명 선발

 텍사스 한인 공인회계사협회(회장 정동승, 이하 공인회계사협회)가 7명의 장학생들을 선발해 각각 1,500 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공인회계사협회는 지난 3일(토) 오전 11시 캐롤튼에 소재한 더뷰(The View) 주상복합센터 커뮤니티 센터에서 학부모들과 공인회계사협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 시상식을 열었다. 장학위원회 조시중 장학위원장은 시상식에 앞서 경과 보고를 했다. 조 위원장은 예년에 비해 올해 더 많은 학생들이 장학금을 신청했다고 전했다. 조 위원장은 장학금이 1,500 달러로 인상된 것과 일반적으로 봄학기 시작 전에 장학금 수여식을 실시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가을학기 시작 전인 여름방학 기간에 시상식을 개최한 게 더 많은 학생들이 장학금을 신청할 수 있었던 원인으로 분석했다. 신시아 리(Cynthia Lee), 데이빗 차(David Cha), 조소영, 김하영, 윤세영, 지니 유(Jeanie Yu), 박수빈 학생이 이날 장학금을 받았다. 시상은 공인회계사협회 정동승 회장과 한일환 공인회계사가 맡았다. 신시아 리 학생은 올해 히브론 고등학교를 졸업해 프린스턴 대학에서 공공정책과 Pre Law를 공부할 예정이다. 신시아 리 학생은 부친이 심근경색으로 수술을 받아야 했던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신이 설립한 기금모금 단체를 통해 어려운 환경에 있는 타인들을 돕는 활동을 했다. 데이빗 차 학생은 히브론 고등학교를 졸업해 UT오스틴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할 예정이다. 조소영 학생은 코펠 고등학교를 졸업해 UT오스틴 대학에서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할 예정이다. UT오스틴에 진학하는 김하영 학생은 회계학과 재정학을 전공할 예정이다. 김하영 학생은 에세이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헌신한 부모님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 태런카운티 칼리지에서 간호학을 전공하는 윤세영 학생은 유년시절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자신이 원하는 공부를 하게 된 과정을 에세이를 통해 밝혀 장학위원회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니 유 학생은 콜비 칼리지(Colby College)에 진학해 심리학과 환경학을 전공할 예정이다. 지니 유 학생은 여가 시간에 케이팝 안무가로 활동하는데, 시상식에서 케이팝 안무를 선보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지니 유 학생은 대학에 진학해서도 케이팝 안무가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박수빈 학생은 UT알링턴에 진학해 회계학을 전공할 예정이다. 2024년 장학위원회는 조시중 위원장을 비롯해 정동승, 최만섭, 김영, 이영숙, 장명선, 이용각, 김봉룡 공인회계사 등 총 8명으로 구성돼 장학생들을 선발했다. 공인회계사협회는 올해 6월15일부터 7월15일까지 한달 동안 신청을 받았다. 신청마감 3일 남겨둔 시점까지 신청서를 제출한 학생은 9명에 불과했지만, 마지막 3일 동안 32명의 학생들이 추가로 신청서를 제출했다. 시상식에 앞서 정동승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생들을 격려하고 장학생들이 추후 성인이 돼서 한인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인물로 성장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동승 회장은 “텍사스 한인 공인회계사협회는 달라스 포트워스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17명의 공인회계사들로 구성된 단체”라며 “협회의 목적은 회원들간 친목을 도모하고 한인사회와 유대관계를 통해 봉사하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정 회장은 또 컨퍼런스나 세미나를 통해서 시시각각 변하는 세무 회계 지식을 공유함으로써 고객들에게 더욱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공인회계사협의 또다른 목적이라고 부연했다. 정 회장은 “장학기금은 공인회계사협회 회원들이 한인사회에 봉사하는 차원에서 회원들의 자비로 조성됐다”며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는데, 올해는 7명의 장학생들에게 각각 1,500 달러씩 지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정 회장은 학생들을 향해 “1,500 달러가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은 금액이지만, 저희들이 정성껏 준비한 장학금인 만큼 이 장학금을 학생 여러분들이 교육을 받는데 필요한 용도로 사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회장은 끝으로 “여러분들이 교육을 잘 마치고 사회에 진출하면 한인사회를 항상 사랑하고 잊지 말아 주길 당부한다”며 “다음에는 여러분들이 이러한 커뮤니티 봉사의 주역이 돼 세대간 지속성을 이어가 달라”고 강조했다. 시상식이 있은 후 한일환 공인회계사는 격려사를 통해 “여러분들께 장학금을 지급하게 돼 오히려 우리가 기쁘다”며 “청년 여러분들의 젊은 피와 야망이 합쳐진다면 무엇이든 성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토니 채 기자  공인회계사협회 장학생 공인회계사협회 정동승 공인회계사협회 회원들 텍사스 한인

2024-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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