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이어 오늘(13)도 LA 지역에 규모 3.4 지진 발생
KTLA 방송은 이번 지진은 전날인 12일 오전 발생한 규모 4.7 지진의 여진이라고 보도했다. 연방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13일 오전 4시 56분에 발생한 여진의 진원지는 말리부에서 북쪽으로 3.7마일 떨어진 곳으로 12일 발생한 지진 진원지에서 0.5마일도 떨어지지 않은 곳이다.
12일 지진 이후 여러 차례 여진이 발생했지만 13일 발생한 여진이 가장 규모가 강했다. USGS에 따르면 LA 전역과 샌타바버라, 오렌지카운티 지역에서도 흔들림이 감지됐다.
KTLA 방송은 루시 존스 지진학자를 인용, 최근 남가주 지역에서 지진이 더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보이지만 통계상 유의미한 수치는 아니라고 했다.
한편 올해 들어 남가주 지역에서 규모 4.0 이상의 지진이 발생한 것은 총 14건으로 이는 1988년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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