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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고 안전한 물 공급에 힘쓸 터”…‘3선’ 메건 유 슈나이더

OC 수도국 7지구 위원
"노후 인프라 개선 시급"

메건 유 슈나이더 OC수도국 7지구 위원

메건 유 슈나이더 OC수도국 7지구 위원

오는 11월 5일 열릴 OC수도국(MWDOC) 7지구 위원 선거에 단독 출마, 일찌감치 3선을 달성한 〈본지 8월 13일자 A-12면〉 메건 유 슈나이더(사진) 위원은 2028년 말까지 수행할 새로운 4년 임기 동안 수도국과 주민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슈나이더 위원은 12일 본지와 통화에서 수도국의 당면 과제에 관해 “최근 세계 곳곳에서 지진이 일어났다. 가주도 안전 지대가 아닌 만큼 지진 대비에 만전을 기할 필요가 있다. 기후 변화의 영향에서 수자원을 보호하는 것, 노후한 시설 개선도 시급하다”라고 말했다.
 
슈나이더 위원이 제시한 수도국의 주요 과제, 특히 노후 시설 개선은 수도 요금 인상 없이는 불가능한 과제다. 슈나이더 위원은 머지않아 수도료 인상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집을 제 때 고치지 않으면 한꺼번에 많은 돈을 들여야 하는 상황이 온다. 수도국도 마찬가지다. 가능하면 수도 요금을 낮게 유지하려고 하지만 낡은 인프라는 전략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수도 요금을 덜 올릴 수 있는 방법이다”이라고 설명했다.
 
슈나이더 위원은 지난 2016년 아시아계 여성으로는 처음으로 MWDOC에 입성했다. 당시 그는 42.3%를 득표하며 2위 후보를 약 두 배 표 차이로 눌러 주위를 놀라게 했다. 2020년 선거에선 57.4% 득표로 상대 후보를 압도하며 재선에 성공했다.
 


수도국 안팎에선 UC어바인에서 케미컬 엔지니어링 학사, 환경 분야 관련 엔지니어링 석사 학위를 취득한 슈나이더 위원이 유권자들에게 전문성을 인정받았고, 그 결과 이번 선거에선 아무도 슈나이더 위원에게 도전할 엄두를 내지 못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MWDOC 위원들의 당선 횟수엔 제한이 없다.
 
MWDOC엔 총 7명의 위원이 있다. 슈나이더 위원의 7지구는 샌타마가리타, 샌후안캐피스트라노, 샌클레멘티를 비롯한 OC남부 지역을 관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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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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