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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집서 약물 검사 키트 의무화…클럽 등 48타입 2400곳 해당

앞으로 가주 내 술집과 나이트클럽 등에서 고객이 약물 검사 키트를 통해 술에 약물이 들어갔는지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단, ‘48타입’의 주류 판매 면허를 소지한 업소만 해당한다. 오전 2시까지 주류 서비스 제공을 허용하고 음식 서비스가 필요하지 않은 바(bar), 클럽 등 2400곳의 업소들이 해당된다.  
 
가주 주류통제국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주류 판매를 하는 업소 중 ‘48타입’의 주류 판매 면허를 소지한 업소는 ‘루피’라고 일컫는 데이트 강간 약물 검사 키트를 구비하고, 키트 사용 가능 안내판을 게시해야 한다.  
 
이번 달부터 시행되는 신규 규제는 지난해 10월 개빈 뉴섬 가주 주지사가 승인한 법안(AB 1013)에 따른 조치다.  
 


약물 검사 키트는 약물 시험 스트립, 스티커, 빨대 등 약물을 탐지할 수 있는 장치들을 포함하고 있어야 한다. 또한, 검사 키트는 플루나이트라제팜, 케타민, 감마 하이드록시부티르산을 감지할 수 있어야 한다. 업주는 해당 키트를 고객 요청 시 제공해야 한다. 다만, 업주는 소비자에게 검사 키트를 판매하거나 무료로 제공할 수도 있다.  
 
한편, 업주는 스스로 약물 검사 키트를 구비해야 한다. 주류통제국 측은 “48타입 면허 소지자를 대상으로 키트를 판매하거나 제공할 계획이 없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김경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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