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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집서 약물 검사 키트 의무화…클럽 등 48타입 2400곳 해당

앞으로 가주 내 술집과 나이트클럽 등에서 고객이 약물 검사 키트를 통해 술에 약물이 들어갔는지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단, ‘48타입’의 주류 판매 면허를 소지한 업소만 해당한다. 오전 2시까지 주류 서비스 제공을 허용하고 음식 서비스가 필요하지 않은 바(bar), 클럽 등 2400곳의 업소들이 해당된다.     가주 주류통제국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주류 판매를 하는 업소 중 ‘48타입’의 주류 판매 면허를 소지한 업소는 ‘루피’라고 일컫는 데이트 강간 약물 검사 키트를 구비하고, 키트 사용 가능 안내판을 게시해야 한다.     이번 달부터 시행되는 신규 규제는 지난해 10월 개빈 뉴섬 가주 주지사가 승인한 법안(AB 1013)에 따른 조치다.     약물 검사 키트는 약물 시험 스트립, 스티커, 빨대 등 약물을 탐지할 수 있는 장치들을 포함하고 있어야 한다. 또한, 검사 키트는 플루나이트라제팜, 케타민, 감마 하이드록시부티르산을 감지할 수 있어야 한다. 업주는 해당 키트를 고객 요청 시 제공해야 한다. 다만, 업주는 소비자에게 검사 키트를 판매하거나 무료로 제공할 수도 있다.     한편, 업주는 스스로 약물 검사 키트를 구비해야 한다. 주류통제국 측은 “48타입 면허 소지자를 대상으로 키트를 판매하거나 제공할 계획이 없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김경준 기자로스앤젤레스 루피 데이트약물 데이트강간 술집 나이트클럽

2024-07-01

타운 불법 나이트클럽 주민들 원성 고조

한인타운 주거 지역 인근 나이트클럽의 소음으로 주민들이 불만을 제기한 가운데 해당 클럽이 LA시로부터 허가받은 조건과 달리 변칙 운영되고 있는 사실이 드러났다.     지난달 26일 개최된 윌셔센터-코리아타운 주민의회(WCKNC·의장 빌 로빈슨) 토지계획관리위원회 특별회의에서 올림픽 불러바드 선상에 위치한 '파운틴 LA(Fountain LA)' 관련 주민 민원과 변칙 운영 의혹이 안건으로 상정됐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조셉 이 대의원은 해당 안건에 대해 “최근 파운틴 LA 인근 거주민 5명이 소음 공해 민원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본지 취재 결과, 클럽 인근 주민들이 겪는 불편함은 심각했다. 클럽 도보 2분 거리의 주택에 거주하는 오모씨는 “새벽 2시까지 시끄러운 음악이 흘러나오고, 주차장에 차를 세워둔 채 차에서 음악을 크게 트는 사람도 많다”며 “강한 베이스 사운드 때문에 집이 흔들리기도 한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주차장에서도 파티를 벌이고, 클럽에 들어가려고 사람들이 집 앞까지 줄을 서 불편했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주민인 미셸 권씨도 “클럽 소음 공해뿐만 아니라 대마초 냄새, 쓰레기 무단 투기, 클럽 방문객 간의 싸움 등 여러 문제가 쌓여있다”고 전했다.   해당 클럽은 지난 2020년 6월 시정부로부터 승인받은 주류 판매 조건부 허가(CUP) 방침과 다르게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A시 도시계획국이 파운틴 LA 소유주인 C&C리얼티그룹의 코너 최(한국명 최승정)씨에게 발급한 CUP에 따르면 파운틴 LA는 CUP에 명시된 조건의 식당이라는 전제하에 주류를 판매 및 제조할 수 있다.     해당 CUP는 전문 혹은 아마추어 DJ, 카바레 등 성인용 오락, 춤 등을 금지하고 있다. 반면, 파운틴 LA는 버젓이 공식 인스타그램에 수십명이 클럽 안에서 춤추는 영상과 DJ 초청 행사 홍보 게시글을 올려왔다. 또한, CUP에 따르면 클럽 측은 건물 내외부에 ‘공공장소 배회 및 음주 금지’안내판을 설치해야 한다. 그런데 본지 확인 결과, 건물 외벽에 해당 안내판은 없었다. 그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이나 방문객이 불만 사항을 접수할 수 있는 연락처를 건물 입구에 표시해야 하는데 이 역시 존재하지 않았다.         이 외에도 파운틴 LA는 도시계획국에 제출한 도면 계획과 다르게 영업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클럽 측이 제출한 1층 도면 중앙에는 테이블 4개와 의자 24개가 배치되어 있다. 반면, 클럽 공식 인스타그램에 게재된 영상에는 테이블과 의자는 없고 사람들이 춤을 추고 있는 모습이 나온다. 또한, 파운틴 LA가 제출한 부지 계획에는 패티오 좌석이 없다. CUP에 적힌 공청회 기록에 따르면 최씨는 패티오 좌석 없이 영업할 것임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클럽 건물과 클럽 옆 카페 건물 사이 수십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패티오 좌석이 설치되어 있었다. 이와 관련해 인근 주민 오씨는 "클럽에서 파티를 열면 대형 커튼으로 패티오 좌석을 가려 안 보이게 꼼수를 쓰고 있다”고 말했다.     해당 클럽에서 발생한 여러 문제에 대해 주민들은 경찰이 단속에 미온적이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오씨는 “경찰에 신고를 해보기도 했지만 오는 건 보지 못했다"고 전했다. 클럽 인근 거주민 캔디스 장씨 역시 “아파트 주민 중 한 분이 여러 번 경찰에 신고했지만 해결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WCKNC 빌 로빈슨 의장은 지난 26일 개최된 특별회의에서 파운틴 LA와 관련해 "경찰이 출동한 것은 한 번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파운틴 LA는 허가받은 CUP 조건에 맞게 운영되어야 한다”며 “해당 문제를 주민의회 정기 회의에 상정시켜 계속해서 문제 해결을 논의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본지는 해당 논란에 대해 파운틴 LA 측의 입장을 듣고자 연락을 시도했으나, 답변을 들을 수 없었다.  김경준·정윤재 기자나이트클럽 변칙 인근 나이트클럽 클럽 소음 코리아타운 주민의회

2024-07-01

가주 나이트클럽·바 '약물 테스트기' 비치 의무화

7월 1일부터 캘리포니아 나이트클럽과 바는 ‘약물검사 테스터기(drug testing device)’를 의무적으로 비치해야 한다. 업주는 손님이 술에 약이 들어갔다고 의심할 경우 테스터기를 유료 또는 무료로 제공하면 된다.   가주주류통제국(ABC)는 관련 법안(AB 1013)이 7월 1일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일명 강간 약물로 불리는 ‘루피(roofies)’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특정 주류판매 허가증(Type 48 license holders)을 받은 업소가 손님에게 약물검사 테스터기를 제공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루피는 플린트라제팜으로 누군가를 졸리게 하거나 방향 감각을 잃게 만드는 약물이다. 성범죄 피해자 중에는 누군가 술이나 음료에 몰래 탄 루피로 피해 당시 기억 자체를 못하고 있다.   법안 시행에 따라 술집은 가게 안에 ‘루피를 조심하세요. 약물검사 테스터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직원에게 문의하세요(Don’t get roofied! Drink spiking drug test kits available here. Ask a staff member for details.)'라는 안내문도 붙여야 한다.     가주주류통제국은 루피 의무제공 술집은 나이트클럽 또는 바 등 약 2400개 업소라고 전했다. 해당 술집은 자체적으로 약물검사 테스터기를 구매해 비치하면 된다.     가주주류통제국은 해당 법안을 지키지 않은 술집에 대해서는 주류판매 허가증 취소 등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나이트클럽 테스트 약물검사 테스터기 비치 의무화 캘리포니아 나이트클럽

2024-03-26

[이 아침에] 골든 걸스가 있는 한

안 해본 도전은 실패고 망설인 기회는 낭비라고 해서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의 모리 슈워츠 교수처럼 춤을 춰보자 결정했다. 궁리 끝에 YMCA에 있는 카디오 댄스 강좌에 등록했다. 소개란에, 음악에 맞춘 워크아웃이고 칼로리 소모가 큰 운동이라 해서 귀가 솔깃했다.   한때는 모 나이트클럽 출근부에 도장을 찍은 적도 있었기에 춤추는 것이 가볍게 생각됐다. 신명 나는 것도 잠시, 선생과 주위 사람을 따라서 스텝도 밟고 포지션을 잡아봤지만 쉬운 일이 아니었다. 요가를 십 년 정도 했지만, 춤추는 근육은 달랐다. TV나 유튜브에서 볼 수 있는 몸동작이 한 두 박자씩 늦는 사람이 이해됐다. 리듬과 박자에 맞춰 몸을 움직이기가 이렇게 어려운 줄 몰랐다. 마치 막대기 하나가 이리저리 흔들대는 것 같았다. 라인댄스는 겨우 선생님만 바라보며 방향을 잡았다. 그에 비하면 GILTI (Global Intangible Low-Taxed Income) 계산법은 오히려 간단했다.   내 나이에도 몸을 율동적으로 돌리기가 이렇게 힘이 드는데, 나보다 더 나이가 많은 평균 나이 59.5세, (인순이 (66세), 박미경 (58세), 신효범 (57세), 이은미 (57세)에 데뷔한 걸 그룹이 있다.     골든 걸스. 이 그룹은 안무를 뺀 모든 부분에서 인정받았다. 10대와 20대들의 현란한 안무와 비교해서 내린 판단이리라. 하지만 이들이 이루어내는 춤사위는 나보다 훨씬 낫다.   이게 된다고? 되물으며 가수 경력 합계 159년의 네 디바가 골든 걸스로 황금기를 맞고 있다. 데뷔곡인 ‘원 라스트 타임’으로 이들은 전에 각자 가수로 데뷔하면서도 받지 못했던 생애 단 한 번뿐 이라는 신인상을 받았다. 작년에 있었던 KBS 연예 대상 쇼 버라이어티 부문에서.     그들을 보면 꿈꿔왔던 일에 도전하는 것에 나이는 문제가 되지 않는 것 같다. 신인상을 받으며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 다들 힘내자”고 소감을 말했다. ‘이 나이에’라는 말은 통하지 않는다.     김기연 중앙대 심리학과 교수에 따르면 기대수명을 100세로 설정 후, 나이를 시간으로 표현해 보면, 열 살은 새벽 2시 24분, 스무 살은 오전 4시 48분, 서른은 오전 7시 12분, 마흔은 오전 9시 36분, 쉰은 오후 12시에 해당한다. 골든 걸스는 막 점심 먹은 후다. 아직도 해가 길다.     미장원에서 계속 긴 머리를 유지하고 싶다니까 이젠 이런 스타일은 어울리지 않고 중년의 나이에 맞는 짧은 단발이나 커트 머리를 하라고 권했다. 골든 걸스가 걸 그룹으로 있는 한, 황신혜 언니가 미니스커트를 입는 한, 머리를 기르련다. 이리나 / 수필가이 아침에 걸스 나이트클럽 출근부 골든 걸스 평균 나이

2024-02-11

[익스프레스 나이트클럽] 익스프레스, 트로트 가라오케 경연대회

LA 한인타운 유일의 라이브 연주 나이트클럽인 '익스프레스(X press)'에서 트로트 가라오케 경연대회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트로트 가라오케 경연대회는 매주 수요일 저녁 9시부터 진행된다. 참가비 40달러를 내면 8명씩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그중 1등에게 상금 200달러를 수여하고 6개월마다 열리는 결선에서 영예의 1등을 차지한 참가자에게는 상금 500달러 및 상패를 추가로 증정한다.     익스프레스의 트로트 경연대회는 가수 김현미와 밴드 벤쟈민 외 5명의 심사위원이 투표로 공정하게 심사한다.     "익스프레스에서 숨겨두었던 가창력을 마음껏 뽐내며 흥겨운 수요일 밤을 즐겨보시기 바란다. 꼭 대회에 참가하지 않고 응원만 하러 오셔도 흥과 재미가 넘쳐흐를 것"이라고 업체 측은 전했다.     또한 "익스프레스에는 춤과 밴드, 가라오케, 노래방 등이 모두 준비돼 있다. 일요일도 오픈하고 노래방은 공짜이기 때문에 골프 19홀과 생일파티 장소로도 안성맞춤"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익스프레스는 과거 밤의 명소였던 투모로 자리에서 타운 나이트클럽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공간이다. 낭만이 있었던 그 시절처럼 지금도 라이브 밴드가 연주를 하고 있으며, 라이브 밴드 가수로는 현미와 벤자민 등이 있다.   익스프레스 나이트클럽은 쉬는 날 없이 365일 오후 8시부터 오전 2시까지 영업한다.     ▶문의: (213)800-1968, (213)220-7488   ▶주소: 4289 Beverly Blvd, Los Angeles 익스프레스 나이트클럽 익스프레스 가라오케 익스프레스 트로트 트로트 경연대회 트로트 가라오케

2024-01-26

[익스프레스 나이트클럽] 익스프레스에 가면 연말이 즐거워…'파티 예약하세요'

이제 곧 2023년이 지나가고 2024년을 맞이한다. 가까운 지인들과 묵은 해를 보내고 새로운 해를 맞이하려는 이들은 연말 파티를 위한 장소를 물색하기에 여념이 없다.     타운 유일의 라이브 연주 나이트클럽인 '익스프레스(X press)'에도 한인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흥이 넘치는 한인들의 파티 장소로 인기인 익스프레스 나이트클럽은 연말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춤과 밴드, 가라오케, 노래방을 모두 갖춘 익스프레스는 과거 밤의 명소였던 투모로 자리에서 타운 나이트클럽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공간이다. 낭만이 있었던 그 시절처럼 지금도 라이브 밴드가 연주를 하고 있으며, 라이브 밴드 가수로는 현미와 벤자민 등이 있다.   "주로 40~60대 분들이 오셔서 춤과 노래를 즐기시고, 연말연시 모임 장소나 생일 파티, 골프 19홀로도 각광받고 있다"라고 업체 측은 전했다. 19번 홀이란 18홀까지 4시간여를 같이 돌며 필드에서 우의를 다진 뒤 그냥 헤어지기가 아쉬워 뒤풀이를 하는 장소를 뜻한다.     또한 "익스프레스에는 노래방부터 가라오케, 댄싱과 밴드 등이 모두 준비돼 있다. 일요일도 오픈하고 노래방은 공짜인 데다가 타운에서 라이브 밴드를 즐길 수 있는 유일한 곳이라는 데 그 의미가 있다.     익스프레스 나이트클럽은 쉬는 날 없이 365일 오후 8시부터 새벽 2시까지 영업한다. 여성 고객끼리 오면 양주와 맥주가 반값이다.   ▶문의: (213)800-1968, (213)220-7488   ▶주소: 4289 Beverly Blvd, Los Angeles알뜰탑 익스프레스 나이트클럽 익스프레스 나이트클럽

2023-11-21

[익스프레스 나이트클럽] 춤·밴드·노래방 다 있다…'불금' '19번 홀' 준비 완료!

타운 유일의 라이브 연주 나이트클럽인 '익스프레스(X press)'가 10주년 특별 세일을 준비했다.     춤과 밴드, 가라오케, 노래방을 모두 갖춘 익스프레스는 과거 밤의 명소였던 투모로 자리에서 타운 나이트클럽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공간이다. 낭만이 있었던 그 시절처럼 지금도 라이브 밴드가 연주를 하고 있으며, 라이브 밴드 가수로는 현미와 벤자민 등이 있다.   "익스프레스란 이름으로 영업을 한 지 올해로 10년째다. 팬데믹을 거치면서 타운 나이트클럽들이 하나둘 문을 닫고 익스프레스만 유일하게 고객들을 맞이하고 있다"라며 "최근에는 40~60대 분들이 주로 와서 춤과 노래를 즐기고 특히 골프 19홀이나 생일 파티 장소로도 각광받고 있다"라고 업체 측은 전했다. 19번 홀이란 18홀까지 4시간여를 같이 돌며 필드에서 우의를 다진 뒤 그냥 헤어지기가 아쉬워 뒤풀이를 하는 장소를 뜻한다.     또한 "익스프레스에는 노래방부터 가라오케, 댄싱과 밴드 등이 모두 준비돼 있다. 일요일도 오픈하고 노래방은 공짜인 데다가 타운에서 라이브 밴드를 즐길 수 있는 유일한 곳이라는 데 그 의미가 있다.     익스프레스는 현재 1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세일을 펼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여성 고객끼리 오면 양주와 맥주가 반값이다. 이벤트 준비.     익스프레스 나이트클럽은 쉬는 날 없이 365일 오후 8시부터 새벽 2시까지 영업한다.     ▶문의: (213)800-1968, (213)220-7488   ▶주소: 4289 Beverly Blvd, Los Angeles알뜰탑 익스프레스 나이트클럽 익스프레스 나이트클럽

2023-10-19

자연의 역습, 결국 혈세로 메꿀 수 밖에

 무분별한 개발과 에너지 소비 등으로 촉발된 이상 기후와 전염병 등 자연의 역습이 본격화 되면서 2년 째 코로나19 대유행에 작년에 BC주는 사상 최악의 자연재해를 겪었는데 결국 이런 모든 대재앙을 보상하기 위해 혈세를 쏟아부울 수 밖에 없어 보인다.   BC주정부는 코로나19로 휴업 구제 지원금(COVID-19 Closure Relief Grant) 상한선을 2배 증액한 2만 달러까지 지원한다고 19일 발표했다.   BC주 보건당국은 작년 12월 22일에 사회봉쇄 강화조치로 바, 나이트클럽, 그리고 음식서비스 전체를 제공하지 않는 라운지, 그리고 체육관이나 피트니스, 성인 댄스 센터 등에 대한 임시 영업정지 명령을 내렸다.     이 조치는 2번의 연장 조치를 통해 2월 16일까지 지속될 예정인데, 이중 체육관이나 피트니스 센터 등 성인 체육시설은 일부 해제가 됐다.   이번 임시 휴업 조치로 인해 비즈니스에 피해를 입은 업체들을 대상으로 지난 12월  22일부터 소급 적용해 1000달러에서 1만 달러까지 지원금 신청을 받고 있었다. 그러나 해당 금액이 실제 피해 보상에 한참 못미친다는 불만이 제기되자 주정부가 상한액을 다시 올린 것이다.   대상 업체는 2월 16일까지 계속 문을 닫아야 하는 업체들로 바, 나이트클럽, 라운지, 그리고 행사 취소로 문을 닫아야 하는 이벤트 행사장 등이다.   또 주정부는 작년 11월 중순에 발생한 메트로밴쿠버 외곽 지역의 대홍수 피해지역 주민을 위한 각종 지원도 오는 2월 1일부터 시작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수재민들은 각종 생필품에서 임시 거처 등을 지원 받게 된다. 해당 가구 수는 7200개로 추산됐다.   반대로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던 의료기관 주차장은 3월 4일부터 다시 원상복귀 된다.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 4월 1일부터 의료기관에 대한 주차장을 무료 개방하면서 약 7800만 달러의 주차비를 면제해 줬다.   그러나 실제 꼭 필요한 주민에게 주차장 사용이 가능하도록 만들기 위해 환자, 의료직원, 미성년자 환자의 부모나 보호자, 그리고 병원 자원봉사자들에게만 무료 주차 혜택이 유지된다.   표영태 기자혈세 역습 사회봉쇄 강화조치로 지원금 신청 나이트클럽 라운지

2022-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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