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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금지불 거부한 홈리스, 버스 운전기사 끌어내 폭행

사우스LA 지역에서 홈리스 여성이 버스 운전사를 폭행했다. [KTLA/ONSCENE TV 캡처]

사우스LA 지역에서 홈리스 여성이 버스 운전사를 폭행했다. [KTLA/ONSCENE TV 캡처]

LA지역 버스 운전사들이 안전한 근무을 위한 환경 개선을 요구하는 가운데 또 한 건의 운전 기사 폭행 사건이 발생했다.
LA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1시쯤 사우스LA 제퍼슨 불러바드와 센트럴 애비뉴 교차로의 정류장에서 한 홈리스 여성이 대시(Dash) 버스 기사를 폭행했다.

당시 용의자가 탑승 요금을 내지 않아 버스 운전사와 마찰이 시작됐다고 알려졌다.

이 여성은 운전석에 설치된 투명 가림막을 열고 운전사를 끌고 나와 수차례 얼굴에 주먹을 날렸다.  

한편 최근 잇따른 버스 내 폭행 및 살인 사건으로 메트로 버스 및 열차 운전자들은 지난 3일 집단 병가를 제출하고 파업에 나서기도 했다.




우훈식 기자 woo.hoons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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