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기고] 사업가의 스트레스 해소 방법

김기천 LA카운티 중소기업자문관

김기천 LA카운티 중소기업자문관

비즈니스맨들에게 스트레스는 피할 수 없는 것이다. 하지만 이를 방치했다가는 육체적, 정신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게 된다. 그리고 이는 사업 부진으로 이어진다. 따라서 비즈니스맨들에게는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다.    
 
생리학자이자 스트레스 전문가인 크리스  존슨은  그의 베스트셀러 ‘인간의  삶의 목적’에서 스트레스가 많다고 생각되면 정신적 안정과 편하고 행복한 마음으로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시간주의 건강복지 국장으로 15년 근무한 인물이기도 하다.    
 
요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수면제 등 약물에 의존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하지만 간혹 발생하는 스트레스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한다. 계속 몸을 움직이며 운동을 하면 건강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 하지만 스트레스가 장기화 되면 소화 및 림프기관을 약하시기는 등 건강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한국에서 대기업 임원을 지낸 초등학교 동창이 얼마 전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 위 수술을 받은 부인의 병간호가 힘들다는 게 마지막  전화통화였다. 오랜 친구가 세상을 떠나니 허전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 평소 건강했던 친구의 사망 원인은 림프 기관 이상으로 밝혀졌다. 부인의 갑작스러운 발병으로 많은 스트레스를 받았던 것이다.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근본적인  요소는  3가지라고 한다.  첫째, 어떻게  휴식을  취하느냐 이고 둘째는 어떤 음식을  먹느냐, 그리고 세 번째는 어떤 운동을 하느냐다.  
 
전문가들은 스트레스를 다소라도 해소할 수 있는 방법으로 다음의 5가지 방법을 제안하고 있다. 비즈니스 등으로 인해 스트레스가 심하다고 생각될 때 활용하면 좋을 듯하다.
 
(1] 숨쉬기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숨을 얕게  쉰다. 1분간 18번 정도 숨을 쉬는 것을 10회 정도 반복한다. 코로 깊게 숨을 쉬며 손가락을 배꼽 밑에 대고 복부가 부풀어 오르는 것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한다.  그다음 천천히 공기를 입으로 내 뿜는다.  
 
(2) 수면 상태다. 오늘날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사용이 늘고 있는 게 수면제다. 수면 시 방 안 온도는  화씨 60-65도를 유지하는 게 좋다. 취침 전 따뜻한 물로 목욕하는 것도 숙면에 도움이 된다. 혹시 밤에 잠이 깰 경우 비타민을 먹는 것도 도움될 수 있다.  
 
(3) 충분한 수분 섭취다. 물은 우리 몸의 독소를 제거하며 세포의 신진대사를 도와 몸의 기운을 돋구는 역활을 한다. 잠에서 깨어났을 때 6~8온스의 정도의 물을 마시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몸무게에 따라 하루 수분 섭취량에 차이가 있다. 몸무게가 150파운드라면 하루 75온스 가량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다. 수분은 병균과 해로운 박테리아를 막아주기도 한다.  
 
(4) 좋은 음식이다. 송과선에서  분비되는 멜라토닌(Melatonin) 호르몬은 신체의 리듬을 관리한다. 따라서 이 호르몬이 부족하면 수면장애  등이 생긴다. 나이가 들면 이 호르몬의 생성도 감소한다. 멜라토닌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는 음식이나 곡물 등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5) 운동이다. 규칙적이고 적당한 운동은 심장혈관, 소화기능 등 신체 활동에 도움을 준다. 또한 운동을 하면 정신적으로 도움이 된다.  전문가인 크리스 존슨은  매일 최소한 10분 이상은 운동할 것을 권하고 있다. 그리고 스트레스 해소에는 간단한 스트레칭이나 요가도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김기천 / LA 카운티 중소기업자문관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