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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국학교협의회 한국어 교사 대상 연수회

국립국어원-NAKS, 19·20일 이틀간 집중연수회
지식 능력·활용 능력에 초점, 다양한 주제 강연

재미한국학교협의회는 지난 19일과 20일 한국어 교사들을 대상으로 제13회 집중연수회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회에서는 35명의 교사들이 수료증을 받았다. [사진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재미한국학교협의회는 지난 19일과 20일 한국어 교사들을 대상으로 제13회 집중연수회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회에서는 35명의 교사들이 수료증을 받았다. [사진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총회장 추성희)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제41회 학술대회에 앞서 한국어 교사를 대상으로 국립국어원과 NAKS가 주최하는 집중연수를 성공리에 개최했다. 이번 제13회 집중연수회는 4년 만에 처음으로 대면으로 열렸다.
 
연←수회장을 찾은 장소원 국립국어원장은 “이번 연수회에서 대면으로 진행되는 장점을 활용하여 실제 수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한국어교원의 ‘지식 능력’과 ‘활용 능력’에 초점을 맞추어 다양한 세부 주제로 강연을 준비했다”며 “이번 집중연수회에서 주고받은 학문적 견해들이 한국어교육의 발전을 위한 든든한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재미한국학교협의회 추성희 총회장은 “이번 집중연수회에 참여한 모든 선생님들에게 새로운 도약을 이루기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함께 노력하고 배움에 대한 열정을 가지며 집중연수회에서 얻은 지식을 한국학교 현장에서 최대한 활용해 나감으로 재미한국학교의 한국어 교육의 질적 성장을 가져오리라 기대하고, 응원한다”고 인사했다.
 
이번 연수회에서 진행된 주요 강연은 ▶정희원 어문연구실장(한국어 어문 규범의 이해) ▶조혜원 펜실베이니아대 교수(학습자 유형에 따른 교실 활동 구성) ▶김은애 서울대 교수(한국어교원이 갖춰야 할 발음) ▶이승연 삼육대 교수(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한국어 교수 학습법 소개) ▶이승연 삼육대 교수(세계속의 한국어.한국어의 계통과 유형론적 특성) ▶홍혜진 학예연구관(수업에서 바로 활용하는 국립국어원 한국어 교육 자료) ▶정희원 어문연구실장(국립국어원의 한국어교육 정책 흐름과 교원 역량 강화) 등이다.  
 
한편 연수 일정을 마친 총 35명의 교사들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됐다.

윤지혜 기자 yoon.jihye@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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