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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칼럼] <2245> 발바닥 안팎 무게 비율 6:4 최상

스윙의 비결은 체중배분

드라이버나 아이언, 그리고 퍼팅(putting)과 같은 골프의 모든 것들은 힘이나 복잡한 논리가 아니라 느낌에 의한 것이며, 단지 논리는 행동 전 역할에 불과할 뿐이다.
 
스윙은 논리를 뒷받침으로 머릿속에 정리된 원칙과 특정테마에 입각, 반복된 연습에 의하여 근육에 기억시키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이렇듯 기억된 근육은 느낌으로 변해 한 번의 스윙으로 샷을 마친다.  
 
처음 골프를 시작한 대다수의 사람들은 힘에 의한 골프(스윙)를 구사하지만 구력과 시간이 흐를수록 조용한 느낌을 찾기에 부단한 노력을 한다.
 
한 예로 짧은 거리의 펏(putt)이나 숏 게임을 들 수 있다. 초보자들이 그린주변에서 이쪽 저쪽을 넘나드는 것은 스윙개념과 느낌이 없어 생겨나는 현상들이다.
 


이것은 연습테마를 잘못 선정한 이유도 있지만 태반은 실전경험의 부족과 감각의 '자'가 무디어질 때 자주 발생한다.
 
스윙의 느낌은 최장 72시간(3일)을 근육이 기억하고 이 시간이 지나면 40퍼센트밖에 기억을 못 하고 7일이면 약 20퍼센트만 기억하게 되어 주말 골퍼란 말이 생겨난 것이다.
 
또한 펏 역시 48시간(2일)동안은 감각이 살아있지만 이후 어색한 느낌이 들기 시작하여 주말마다 다른 감각의 퍼팅이 되곤 한다.
 
특히 연습이 부족하거나 스윙이 불안할 때는 예외 없이 스탠스(stance)의 폭이 넓어지고, 부드러운 스윙을 생각하면 스탠스의 폭이 매우 좁아진다.
 
이것은 곧 느낌을 찾기 위한 수단으로 체중배분만 올바르게 성립되면 '자신의 느낌'을 찾아 스윙에 접목시킬 수 있다.
 
이를 위해선 양쪽 발바닥에 체중을 모아야 한다. 그래야만 상체 힘이 빠지고 좌우로의 체중이동도 용이해 부드러운 스윙을 구사하며 느낌을 찾기 쉬워진다.
 
발바닥 중에도 안쪽(움푹 들어간 곳) 부위를 중심으로 체중을 분산시키면 안정된 스탠스를 취할 수 있다.
 
체중 배분은 대략 발바닥 안쪽에 60퍼센트, 바깥쪽에 40퍼센트의 비율이 최상이지만 대다수 골퍼들은 이와 반대인 바깥쪽에 60퍼센트 이상의 체중배분을 분배하여 어드레스부터 체중을 잘못 분배하여 샷을 그릇 치고 만다.
 
만약 바깥 쪽에 더 많은 체중이 분배되면 스윙시 발바닥 안쪽이 들려 슬라이스나 뒷땅 찍기 등이 자주 발생도 하지만 양 발, 특히 무릎의 벽도 무너져 장타는 처음부터 포기해야 하는 상황도 벌어진다.
 
따라서 짧은 거리(드라이버 샷)로 고민한다면 평상시 양 발 바깥쪽에 분배했던 체중을 양 발의 안쪽으로 체중을 분배하면 달라지는 스윙을 감지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백스윙이 어렵다고, 느껴지는 이른바 체중이동이 옮겨지지 않는다면 우선 현재의 볼 위치를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즉 지나치게 왼쪽에 있던 볼 위치를 약간만 중앙 쪽으로 옮겨 놓아도 오른쪽으로 어깨도 잘 돌고 백 스윙이 쉬워진다.
 
아울러 어드레스를 마치면 양손의 위치를 몸의 중앙보다는 왼쪽 허벅지 안쪽선상, 그러나 양손이 지나치게 왼쪽 허벅지를 지나쳐 벗어나면 왼발 쪽에 체중이 심하게 쏠려, 오른쪽무릎이 정면으로 튀어나오며 체중배분의 실패와 함께 어드레스 전체를 뒤틀리게 하는 원인도 제공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www.ThePar.com에서 본 칼럼과 동영상, 박윤숙과 동아리 골프도 함께할 수 있습니다. 

박윤숙 / Stanton University 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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