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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 동문음악회' 4년 만에 개최

21일 오후 카네기홀서 공연
팬데믹 이후 기대 담은
‘비긴 어게인’ 주제로 열려

‘2023 뉴욕 연세 동문음악회’ 홍보차 12일 뉴욕중앙일보 본사를 방문한 관계자들. 왼쪽부터 주병민 연세대 뉴욕지구 동문회장, 이가영 연세대 음대 뉴욕지구 동문회장, 최윤승 연세대 뉴욕지구 동문회 이사장.

‘2023 뉴욕 연세 동문음악회’ 홍보차 12일 뉴욕중앙일보 본사를 방문한 관계자들. 왼쪽부터 주병민 연세대 뉴욕지구 동문회장, 이가영 연세대 음대 뉴욕지구 동문회장, 최윤승 연세대 뉴욕지구 동문회 이사장.

뉴욕·뉴저지 지역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출신 음악가들이 모여 공연을 펼치는 '2023 뉴욕 연세 동문음악회'가 오는 21일 오후 8시 카네기홀에서 열린다. 1990년대부터 시작된 뉴욕 연세 동문음악회는 2003년부터 카네기홀에서 공연을 시작, 올해로 20주년을 맞는다.  
 
'비긴 어게인'(Begin Again)이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는 2019년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음악회이기도 하다. 코로나19 팬데믹의 긴 터널을 지난 만큼 새롭게 다시 시작하자는 소망을 담았다. 뉴욕 연세 동문음악회는 연세대 뉴욕지구 동문회가 주최하고, 연세대 음대 뉴욕지구 동문회가 주관한다.
 
작곡·기악·성악 등 연대 음대출신 동문 37명이 참여하는 이번 음악회에선 모차르트와 푸치니·뢰베 등의 클래식과 한인들이 사랑하는 가곡들이 연주된다. 연대 작곡가 출신들이 '비긴 어게인'을 주제로 창작한 곡들도 다양한 연주 형태로 무대에 오른다.  
 
이가영 연대 음대 뉴욕지구 동문회장은 "뉴욕 일원 음악인들 뿐 아니라 타주에 흩어져 있는 동문들도 참여해 이뤄지는 음악회"라며 "저희 음악회에선 지난해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라보엠으로 데뷔한 바리톤 강주원, 요요마와 실크로드 곡을 작업했던 김지영 작곡가, 뉴욕클래시컬 플레이어 김동민 지휘자 등 수많은 음악인들이 배출됐다"고 전했다.
 


주병민 연세대 뉴욕지구 동문회장은 이번 음악회가 연대 동문들만의 행사가 아닌, 한인들이 즐길 수 있는 문화 콘텐트로 지난 20년간 자리잡았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주 회장은 "팬데믹 이후 모든 생활들이 정상적으로 돌아오고 있는 이 시점에, 새롭게 다시 시작하고자 하는 간절함과 소망을 음악으로 승화시킬 것"이라며 뉴욕 일원 많은 한인 동포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김은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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