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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8대 암' 검사

3일(토) 본사서 선착순 40명
조직·CT 검사 없는 최신 검진
서울대병원 특허 세계적 인정

한인사회에서 위암 등 8대 암을 손쉽게 진단하는 '스마트 암 검진' 프로그램이 인기다. 간단한 혈액 검사를 통해 암을 조기 발견한 한인들은 건강을 되찾고 있다.
 
중앙일보 산하 비영리단체 해피빌리지는 스마트 암 검진 호응에 힘입어 12월 3일(토) 오전 9시 30분 LA중앙일보(690 Wilshire Pl) 1층에서 암 검진 행사를 다시 연다. 스마트 암 검진 대상은 선착순 40명.
 
'스마트 암 검진'은 내시경이나 조직검사 없이 혈액 검사만으로 주요 암 발생 가능성을 확인하는 프로그램이다. 행사 참여 한인은 발병률이 특히 높은 위암을 포함해 폐암, 간암, 대장암, 전립선암, 유방암, 난소암, 췌장암까지 총 8개 암을 검진한다.
 
특히 스마트 암 검진은 대한민국 최고 대학인 서울대학교병원이 특허 개발한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검진이다.
 
LA에서 채혈한 신청자 혈액은 서울대 의대 바이오 암센터로 보낸다. 암센터는 혈액에서 혈청을 분리하는 특수 검사법을 통해 암과 관련된 19개 각종 요소 지표를 분석한다. 이후 의사 2명이 상태를 분석한 결과지에 서명 후 검사자에게 발송한다. 이를 통해 검사자는 암을 조기 발견하거나 예방할 수 있다.
 
해피빌리지는 2015년부터 '8대 암 스마트 암검진' 프로그램을 제공, 지금까지 한인 등 1600여 명이 검사를 받았다. 암 검진을 받은 이들은 기존 암 검진과 달리 환자들이 꺼리는 내시경이나 수면 마취 부담이 없고, 중요 암 발생 위험도를 한눈에 알아보기 쉬운 그래프로 알 수 있다며 만족을 표했다.
 
해피빌리지 측은 "높은 정확도로 한인 신청이 꾸준하고 신뢰도 커졌다"며 빠른 신청을 추천했다. 비영리단체와 서울대병원 주최로 검사비는 1인당 380달러다.
 
▶문의: (213)368-2630 해피빌리지

김형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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