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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렌트비 인상세 주춤

지난달 원베드룸 4.6% 하락
1년새 8000유닛 신축붐 영향

콘보이 한인타운 인근의 고급 아파트의 리스 사인판. [중앙 포토]

콘보이 한인타운 인근의 고급 아파트의 리스 사인판. [중앙 포토]

지칠 줄 모르는 상승세를 지속하던 로컬 아파트의 렌트비가 지난달 큰 폭으로 떨어졌다.
 
임대정보를 전문으로 다루는 점퍼(www. Zumper.com)에 따르면 샌디에이고 카운티 1베드룸 아파트의 지난 10월달 중간 렌트비는 2500달러로 조사됐는데 이는 전달 대비 4.6% 하락한 금액이다. 다른 대도시 권역에서도 아파트 렌트비가 지난달 일제히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하락폭은 상위권에 속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업계에서는 10월달의 아파트 렌트비 하락 현상을 두고 올 들어 불붙고 있는 아파트 단지 신축붐과 관련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1년간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는 약 8000여 유닛의 신규 주택이 공급됐는데 이중 대다수는 아파트와 같은 다세대 주택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카운티 제 1, 2대 도시인 샌디에이고와 출라비스타를 중심으로 신규 주택 건설붐이 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솔라나 비치, 임페리얼 비치, 델마 등은 올 한 해 지어진 신규주택 수가 각가 15유닛에도 못 미쳐 극명한 대조를 보이고 있다.
 


로컬 경제계 일각에서는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건축업계가 위축될 기미를 보이고 있어 내년에는 주택 신축 열기가 다시 사그라들고 주택부족 현상이 심화하며 아파트 렌트비가 오름세를 타게 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아파트 렌트비는 지난 1년간 무려 21%나 상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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