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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프] '장기 고금리로 인한 경기 침체 대비' 외

장기 고금리로 인한 경기 침체 대비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스탠퍼드대 마이런 숄즈 교수는 투자자들에게 오랜 기간의 고금리와 경기침체 가능성에 대비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재무 금융 분야에서 유력 이론인 블랙-숄즈 모형(Black-Scholes model)을 창시한 학자다. 1997년 노벨경제학상을 받았고,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금융경제학자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숄즈 교수는 “명목 기준금리에서 물가상승률을 뺀 실질 금리는 여전히 마이너스"라며 “연준은 계속 금리를 올려야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 상황을 1980년대 폴 볼커 전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시절과 비교했다. 볼커 전 의장은 1979년 취임 이후 물가를 잡겠다면서 금리를 18~20% 수준까지 올렸지만, 1980년 14%에 달했던 미국의 인플레이션을 잠재우는 데는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회고했다. 당시 연준의 공격적인 긴축 통화 정책으로 미국의 물가상승률은 3년이 지나자 3.2%로 진정됐지만, 이를 위해 1980년대 내내 연준의 기준금리 수준은 5%대를 웃돌았다. 다만, 숄즈 교수는 장기적으로는 낙관적 견해를 고수했다.
 
사우디, 공급망 유치에 38억불
 
사우디가 교통·물류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 100억 리얄 (약 38억 달러) 규모 인센티브를 내걸고 글로벌 공급망 관련 기업 투자 유치에 나섰다. 블룸버그통신의 23일자 보도에 따르면 사우디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는 이날 400억 리얄(약 106억4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를 목표로 하는 ‘사우디아라비아 글로벌 공급망 회복 계획’의 일환으로 이런 내용의 인센티브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2030년까지 세계 15대 경제 대국으로 발전한다는 국가 목표와도 맥을 같이 한다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빈 살만 왕세자는 “세계 경제 발전에 일조하는 동시에 사우디의 위상도 더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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