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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라비스타시 내년부터 가향담배 판매금지 추진

13일 시의회 1차 투표 통과

내년 1월 1일을 기해 출라비스타 시관 내에서의 가향담배 판매가 전면 금지될 전망이다.
 
출라비스타 시의회는 지난 13일 가향담배의 시관 내 유통을 금지하는 조례안을 1차 통과시켰다. 이날 회의는 최근 스위트워터 연합 하이스쿨 교육구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의 결과가 발표돼 관심을 모았다.
 
240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중 35%가 가향담배를 피워본 경험이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이날 회의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가향담배가 미성년자들의 흡연을 부축이고 있다”며 판매중지를 강력히 요구했다.
 
반면 가향담배를 취급하는 소매상들은 시의회가 자신들의 의견은 전혀 반영하지 않고 정책을 결정하려 한다면서 크게 반발하고 있다.
 


이번 조례안이 정식 발효되기 위해서는 두 번 때 투표를 통과해야 하나 가향담배 판매금지 조례안의 지지자들은 통과를 낙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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