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브리프] '포드, 직원 3000명 감원' 외

포드, 직원 3000명 감원
 
전기차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있는 포드 자동차가 대규모 정리해고에 나섰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포드가 3000명의 직원을 정리해고할 예정이라고 최근 보도했다. 이 중 2000명은 정규직 직원이고, 나머지 1000명은 하청업체가 파견형식으로 고용한 직원들이다. 정리해고 대상자에 대한 통보는 이번주부터 시작된다. 지역적으로는 미국과 캐나다, 인도의 직원들이 대상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포드는 정리해고로 절감한 비용을 전기차와 소프트웨어 개발 등의 분야에 투입할 계획이다. 포드 경영진은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이번 정리해고가 자원 재분배와 함께 경쟁자들에 뒤처진 비용 구조 개선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포드는 전기차라는 새로운 시대를 선도할 기회를 맞이했다"고 강조했다.
 
IPO 시장, 20여년만의 최악
 
뉴욕 증시의 부진 속에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이 20여 년 만에 최악의 부진을 향해 가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딜로직에 따르면 연초부터 최근까지 전통적인 IPO를 통한 자금 조달 규모는 51억 달러로 예년 같은 기간의 330억 달러의 6분의 1에도 못 미친다. 증시가 활황이었던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IPO를 통한 자금 조달이 1000억 달러를 넘는 수준이었다. 지난해 말까지 IPO 시장의 호황에 고무돼 IPO 준비를 거의 끝마친 기업이 수백 개나 있었지만, 물가 급등과 기준금리 인상,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의 여파로 증시가 급락하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IPO 시장에 냉기가 돌면서 기업공개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기업들은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당초 올해 IPO가 유력시됐던 핀테크 기업 클라나는 비용 절감을 위해 수백 명을 감원하고 자금 마련을 사금융시장에 의존하고 있다. 클라나는 올여름 8억 달러를 조달했으나, 기업가치는 기존보다 85%나 할인되면서 3년 전과 같은 67억 달러를 인정받는 데 그쳤다.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