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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경제 상황과 투자종목 분석

세계경제에 먹구름이 끼었다.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인한 공급망 붕괴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경제 질서를 더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다.  
 
미국의 긴축정책과 중국의 급격한  경기둔화는 세계경제를 더 위축시킬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물가는 치솟고 경기는 뒷걸음치는 상황이다.  
 
러시아는 세계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7%로 작지만 세계 3위의  산유국이며 우크라이나와 함께 세계 밀 수출의 29%를 차지한다.  
 
또 니켈과 알루미눔 등 주요 원자재 공급국이다. 유럽은 천연개스의  40%를 러시아에 의존하는 실정이다.
 
영국의 싱크탱크인 국립경제사회연구소(NIESR)는 최근 보고서에서 2023년도에는 세계 경제성장률이 1%로 낮아지고 물가는 올해 3%, 내년에는 2%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런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주요 부문의 특징들을 알아두는 게 필요하다.  
 
 (1)채권은 물가가 오를 때는 이익이나 경기가 후퇴를 하면 수익이  없는 상태가 된다. 불황 때에는 좋은 투자 기회라고 볼 수 있지만 물가가 급속하게 오르는 상황에서는 다르다. 채권 투자는 시간과 시기를 잘 선택하는 것이 기본이라고  할 수 있다.  
 
(2)현금이나 은행 저축계좌는 물가가 오를 때 다른 투자로의 전환을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3)일용품(Commodities) 투자는 인플레이션 시기에는 위험성이 있으며 불경기 때는 가장 좋지 않은 투자종목이다. 전문적인 지식이나 경험이 충분한 투자자가 아니라면 일용품투자는 삼가하는 것이 좋다.
 
(4) 다이야몬드 투자는 인플레이션 시기에 좋은 투자종목으로 평가된다. 하지만 경기후퇴 때는 좋지 않는 투자다. 다만 가치절하(Devaluation)의 시기에는 좋은 투자가  될 수  있다. 금도 통화팽창시에는 상당한 투자가치가 있으며 과도한 인플레이션이나 가치절하 시기에는 안성맞춤의 투자로 각광을 받는다. 하지만 불황 때는 반대다.
 
(5)생명보험은 고정된 금액을 받아 물가상승이나 경기침체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다만 물가가 폭등하면 가치가 떨어지는 투자가 된다.  
 
(6)모기지는 물가상승이나 경기침체에 따른 변동은 없다. 하지만 불황시에는 여건이 좋지 않고 물가 폭등 때에는 가장 취약한 상태로 이 시기의 투자는 큰 부담과  손실을 안게 돼 주의가 필요하다.
 
(7) 부동산투자 수익은 물가가 오를 때는 좋다고 할 수 있으나 불경기가 심할 때는 심각한 상태가 되며 가치가 계속 평가절하 되기도 한다.  
 
(8) 주식차용매도(Short Selling)는 소유하지 않은 주식을 구매, 주식 가격이  하락할 것을 예상해 차용 위치가 낮은 주식을 구입해서 메우고 그 차액에  해당되는 주식을 증권사로부터 차용하게 된다. 인플레이션 때에는 차용주식의 기회가  원만치 못하며 특히 악성 인플레이션 때에는 거래가 이루어 질 수가  없다. 통상 경기침체나 불경기, 가치절하의 시기에 가장 적절한 거래가 성공적으로 이루어 질 수 있다.  
 
(9)주식, 뮤추얼펀드는 지속적인 경기 침체기에는 위험성을  명심해야 한다.
 
(10)은(Silver)제품은 금과 유사한 투자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경기후퇴 때는 여건이 좋지 않다. 실버코인과 실버스탁은 오히려 악성 인플레이션(Runaway Inflation)이나 가치절하 경기때 가장 여건이 좋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김기천 / LA 카운티 중소기업자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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