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국제공항 확장에 교통체증 심각
제1터미널서 공사 본격 시작
주차난 가중ㆍ완공 2년 소요
![샌디에이고 국제공항 제1터미널의 확장공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공항 일대에 심각한 교통체증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사진은 SD국제공항 공사 조감도. [SD카운티 공항국]](https://news.koreadaily.com/data/photo/202207/06/8a543e08-b5ba-4709-bbeb-c446f18e5e67.jpg)
샌디에이고 국제공항 제1터미널의 확장공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공항 일대에 심각한 교통체증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사진은 SD국제공항 공사 조감도. [SD카운티 공항국]
특히 제1터미널과 주차장을 연결하는 육교의 철거작업이 진행되는 오는 8일까지 공항 일대 교통의 혼잡도는 상상을 초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운티 공항국에 따르면 제1터미널 육교의 철거작업으로 인해 택시와 일반버스, 셔틀버스 등 모든 대중교통수단의 정거장이 제2터미널 주차장으로 옮겨져 임시로 운영되고 있다.
일반 차량의 경우 승객을 내려주거나 태울 때만 제1터미널 앞 도로를 이용할 수 있으며 상업용 차량의 경우는 현재는 폐쇄돼 있는 제1터미널 주차장 부지 사이로 설치된 임시 루트를 경유해야 한다.
주차장도 이 제1터미널의 확장 프로젝트가 완공될 2024년 가을까지는 제2터미널의 주차 플라자만 운영될 예정으로 있어 공항주변의 주차난도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공항국은 이와 관련 올드타운 트랜짓 센터부터 공항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으나 아직까지는 홍보가 덜 돼 별다른 효과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항국은 또 제2터미널 주차 플라자를 반드시 이용해야 할 경우에는 가급적 온라인(https://reservations.san.org/SanDiegoBooking/)으로 사전예약을 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공항국은 이와 함께 주로 노약자나 장애인, 보호자 인솔이 필요한 아동들을 위한 숏텀 주차장을 제2터미널 주차건물 옆 부지에 따로 운영하고 있다.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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