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프] '5월 잠정주택판매 증가' 외
5월 잠정주택판매 증가5월 잠정주택판매 건수가 예상치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2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5월의 전달대비 잠정주택판매지수는 4월보다 0.7% 오른 99.9를 기록했다. 이로써 6개월 연속 하락세도 마감했다. 하지만 여전히 1년 전과 비교하면 13.6% 거래가 감소했다. 잠정주택판매지수는 주택매매계약건수를 바탕으로 주택판매를 예견하는 선행지수이다. 지수 100은 2001년 당시 계약 수준과 같다는 것을 의미한다.
로렌스 윤 NAR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잠정주택판매가 소폭이기는 하지만 전달 대비 상승했다는 점은 주택시장이 변곡점을 지나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더 높아진 모기지 이자율 때문에 계약 건수가 크게 감소한 것도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NAR 측에 따르면 10%를 다운페이한 중간가 단독주택가격의 월 모기지 페이먼트는 올해 시작 시점과 비교하면 약 800달러가 늘어났다. 지난 1월 이후 모기지 이자율은 2.5%포인트 상승했다.
내구재 주문 큰 폭 증가
5월 내구재에 대한 공장 주문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는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늘고 있음에도 지금까지 기업 투자가 견고함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27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연방 상무부는 5월 내구재(최소 3년 이상 사용 기준) 예약이 월간으로 0.7%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4월에는 이 수치가 수정치 기준 0.4%였다. 항공기 및 군용 하드웨어를 제외한 장비에 대한 투자를 나타내는 핵심 자본재 주문은 0.5%로 4월의 0.3%보다 상승했다. 경제학자들을 대상으로 한 블룸버그 조사의 중간값 추정치는 모든 내구재 주문이 0.1% 증가하고 핵심 수치가 0.2%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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