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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프] '실업수당 청구 소폭 감소' 외

실업수당 청구 소폭 감소
 
연방 노동부는 지난주(6월 12∼18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2만9000건으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전주보다 2000건 감소한 것으로,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22만6000건을 살짝 상회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지지난주 23만2000건으로 5개월 만의 최대치를 찍은 후 3주 연속 23만 건 근처에 머물러 있다. 최근 4주간 이동평균치는 22만3500건으로 역시 1월 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32만 건으로 5000건 증가했다. 이런 결과는 노동시장의 경직성이 완화되기 시작했음을 시사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분석했다.
 
최근까지 구직자 수가 구인 건수의 절반도 안 되는 상황에서 기업들은 해고를 꺼리는 분위기였다. 노동시장이 여전히 강력하고 실업률이 낮은 상태지만, JP모건 체이스와 코인베이스 등 일부 기업들이 최근 잇따라 감원 계획을 발표하며 향후 실업자가 늘어날 가능성을 예고한 바 있다.  
 


 
 
나이키, 러시아 완전 철수
 
세계 최대 스포츠웨어 브랜드 나이키가 러시아 시장에서 완전히 철수한다고 23일 밝혔다.
 
로이터·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나이키는 이날 성명을 내고 “나이키는 러시아 시장을 떠나기로 결정했다”면서 “향후 몇 달간 책임있게 사업을 축소해 나가면서 우리 직원들을 전적으로 지원하는 데에 우선순위를 둘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회사인 나이키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직후인 지난 3월 3일부터 러시아 내 모든 나이키 매장 100여 곳의 영업을 일시 중단한 바 있다. 영업 중단 3개월 여만에 완전 철수를 결정한 것이다.
 
이로써 나이키는 맥도날드, 구글 등에 이어 러시아 사업을 완전히 접은 서방 대기업 대열에 합류했다. 러시아는 자국을 떠나는 서방 기업의 자산을 압류하고 형벌을 부과하는 새 법안을 추진 중이다. 나이키의 경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합쳐도 회사 전체 매출의 1%도 안 된다는 점에서 이번 철수는 상징적인 조치에 가깝다고 로이터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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