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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또 총기난사… 강력 규제 시급하다

총기난사로 또 대형 참사가 발생했다. 24일 텍사스주 유밸디 롭초등학교에서 18세 고교생이 총기를 발사해 최소 20명이 숨졌다. 총격범은 학생과 교직원을 상대로 무차별 총을 난사했다. 희생자는 대부분 어린이들이다. 지난 14일 뉴욕주 버펄로 마켓에서는 18세 남성이 총기를 휘둘러 10명이 살해됐다.  
 
전국에서 총기난사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연방수사국(FBI)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총기난사 사건은 총 61건으로 전년 대비 50% 급증했다. 2017년의 31건과 비교하면 97% 급증이다. 총기사건 증가 추세는 올해도 계속되고 있다.  
 
문제는 총격사건의 증가에도 총기규제를 촉구하는 목소리는 크지 않다는 것이다. 버펄로 총격이 발생했을 때에도 인종 증오범죄에 초점이 맞춰져 총기 문제는 묻혀 버렸다. 대량살상이 가능한 총기를 쉽게 구할 수 있도록 허용하면서 범행의 동기에만 집중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미국은 선진국 중 가장 총기 사건과 총기 희생자가 많은 나라다. 연일 총격으로 인명이 희생되고 있지만 뚜렷한 대책이 없다. 정치권에서도 총기규제에 대해 한 목소리를 못 내고 있다. 대형 총격사건이 터지면 규제 여론이 들끓다가 시간이 지나면 잊히는 과정만 되풀이한다.  
 
총기에 대한 강력한 규제가 필요하다. 정치권의 이해관계를 떠나 무고한 생명을 구하는 길이다. 더 이상 총격사건의 참극은 없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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