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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설계] 은퇴연금 위한 강제 저축

한인 최대 재정 관심사는 은퇴연금
소셜연금 외 401(k)·캘세이버 필요

중앙일보에서 주최한 동창회 골프대회에 아메리츠가 특별 협찬사로 참석했다.  
 
누구든 온그린에 올리기만 하면 회사 로고가 찍힌 골프공을 선물로 증정했고 준비한 ‘재정. 자산 관리 설문지’를 작성하면 타이틀리스트 가방 2개를 추첨을 통해 드렸다.  
 
재정과 자산관리 및 투자에서 사람들이 갖는 가장 큰 관심사를 알아보고, 이를 통해 보다 정확하고 유익한 금융정보를 제공하고자 하는 목적과 취지로 이 행사를 마련했다.  
 
질문지의 관심사 주제로 개인 은퇴연금(IRA, Annuity), 기업연금(401k, SEP IRA), 생명보험, 롱텀케어 및 중병대책, 주식 및 편도투자로 질문했다.  
 


응답자 중 70%가 넘게 개인 은퇴연금에 가장 관심이 많다고 답했다. 그 뒤로 기업연금, 생명보험, 그리고 주식 및 펀드 투자, 롱텀 케어 및 중병대책 순으로 이어졌다.  
 
이번 설문조사로 얻은 결론은 많은 한인들의 최대 관심사는 은퇴연금이라는 것이다.  
 
미국에서 은퇴 후 받을 수 있는 연금으로는 정부에서 제공하는 소셜연금과 직장을 통해 가입할 수 있는 401(k), 그리고 개인 은퇴연금인 IRA 혹은 어뉴이티가 있다.  
 
소셜연금은 미국에서 합법적으로 일정 기간 일을 하고 세금을 낸 거주자에 한해 정부가 제공하는 혜택으로 정부에서 요구하는 자격조건을 갖춰야 한다.  
 
기업연금은 회사에서 제공하는 은퇴플랜으로 401(k)를 제공하는 회사여야 가능하다. 그리고 개인이 마련하는 은퇴연금인 IRA와 어뉴이티는 누구든 쉽게 보험회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사회보장국에 따르면 2021년 평균 소셜연금 월 지급액은 개인 1543달러, 부부합산 2344달러가 지급되었다고 한다.  
 
소셜연금은 평생 지급된다는 장점이 있지만 편안하고 안락한 노후를 즐기기엔 턱없이 부족하다.  
 
특히 요즘같이 가파른 인플레이션 시대에 평균 소셜연금 지급액 2344달러는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다. 이 격차를 메꾸기 위해서는 반드시 개인 은퇴연금을 개설하거나 직장에서 제공하는 기업연금이 동반되어야 가능하다.  
 
캘리포니아는 2019년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최종적으로 5인 이상 직원을 둔 모든 기업이 401(k) 같은 기업연금에 가입하거나 또는 캘세이버(Calsaver)라고 하는 개인 은퇴연금에 가입하도록 강제하고 있다.  
 
이 법에 따라 다음 달인 6월 30일까지는 5인 이상의 기업들은 모두 401(k) 같은 은퇴연금을 셋업하거나 최소한 캘세이버(Calsaver)에 등록해야 한다.  
 
이렇게 강제적으로라도 은퇴연금을 마련하라는 정부 방침은 어쩌면 앞으로 우리에게 제공될 소셜연금이 고갈될지도 모르는 위험을 미리 알려주고자 함 일 것이다.  
 
만약 소셜연금이 매해 줄어들어 앞으로 정부로부터 받을 소셜 연금이 해를 거듭할수록 줄어든다면 그 격차는 더 커질 것이다.  
 
그러므로 기업연금이나 개인연금은 은퇴를 위해선 우리 삶에 필수적인 항목으로 자리잡아야 한다.  
 
우리는 모두 편안한 노후를 꿈꾸고, 안락한 노후를 즐기기를 원한다.  
 
편안한 노후, 안락한 노후를 보내기 위해서는 고정적인 수입이 필요하고, 고정적인 수입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소셜 연금 외, 개인 은퇴연금이나 기업 은퇴연금에 부지런히 돈을 모아야 한다.  
 
매해 IRS에서 규정하는 최대 불입금액을 확인하고, 은퇴 시점 및 은퇴 후 필요한 수입을 미리 계산해서 얼마를 저축해야 원하는 고정수입을 창출할 수 있는지 계획하고 실행에 옮겨야 한다.
 
저축은 쓸 거 다 쓰고 남는 돈으로하는 것이 아니다. 수입의 일정 부분을 미리 떼어내 저축하는 습관을 들여야 가능하다.  
 
그러기 위해서 나만의 강제 저축 시스템을 구축해야지만 성공적인 저축을 할 수 있다.  
 
정부가 401(k) 혹은 캘세이버와 같은 은퇴저축을 강제하듯 우리도 성공적인 은퇴연금을 위해 강제저축을 마련해야 한다. 지금이 바로 그 시점이다.
 
▶문의: (213)284-2616

클라우디아 송/ 아메리츠 파이낸셜 Field Mana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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