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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팍 크리스 정 시장 건강보험 논란

시의회 월례회의서 충돌
타운 고위직 해고안 무산

23일 열린 팰팍 시의회 월례회의는 크리스 정 시장(4번째)의 건강보험 수혜와 타운 주유카드 사용의 부당성에 대한 타운정부의 공식 조사 안건이 제기되면서 참가자들 사이에 고성이 오가는 불미스런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23일 열린 팰팍 시의회 월례회의는 크리스 정 시장(4번째)의 건강보험 수혜와 타운 주유카드 사용의 부당성에 대한 타운정부의 공식 조사 안건이 제기되면서 참가자들 사이에 고성이 오가는 불미스런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팰팍) 시의회가 23일 월례회의를 열었으나 일부 안건에 대한 의견 차이로 참석자들 사이에 고성이 오가며 충돌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팰팍 시의회는 23일 시장·시의원·타운 주민들이 참석하는 월례회의를 열고 ▶경찰 디렉터 채용 ▶쓰레기 수거비용 인상 ▶타운정부 고위직 해고 ▶크리스 정 시장 건강보험 부당수혜 조사 등에 대한 안건 처리를 진행했다.
 
그러나 정 시장이 ▶팬데믹 이전(2019년 1월~2021년 7월)부터 풀타임 직원만 받게돼 있는 건강보험을 받았고(총 7만2045달러 24센트) ▶관용차를 타면서 타운 주유카드로 10여 회를 주유한 서면 기록을 바탕으로 이에 대한 타운의 공식 조사 요구 안건이 나오자 분위기가 크게 악화됐다.
 
안건 상정을 추진한 폴 김 시의원과 정 시장·행정관·일부 주민들 사이에 건강보험 수혜의 부당성과 누가 최종 서명을 했는지 등의 여부를 놓고 의견이 갈리면서 고성이 오가자 참석자 중 일부가 자리를 피하기도 했다.
 
한편 정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타운 고위직에 대한 해고 안건을 올렸으나 1명의 시의원도 재청을 하지 않아 자동 무산됐다.  
 
이외 타운 경찰업무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스테파니 장 의원이 상정한 경찰 디렉터(임기 1년·연장계약 가능) 안건은 계속 심의하기로 했고, 쓰레기 수거비용 안건은 대다수 의원들의 찬성으로 통과됐다.

글·사진=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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