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 40% 급증
변종도 발견…당국 긴장
보건국에 따르면 지난 19일까지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는 7일 동안 모두 7008건의 신규 감염이 확인됐는데 이는 그 전 7일 동안 확인된 4996건에 비해 무려 40%(2012건)나 증가한 것이다. 문제는 보건국이 집계한 수치는 병원과 사설 검사기관 등의 로컬 의료기관에 보고된 것을 합한 것으로 자가 진단키트를 이용해 집에서 확인은 했지만 공식적으로 보고하지 않은 수치까지 합하면 실제 신규 감염건수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이 확실시된다는데 있다.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는 이날 현재 누적집계 총 77만5369명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됐고 이 바이러스로 인해 5282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최근 유럽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변종이 샌디에이고에서도 발견돼 보건당국의 예의 주시하고 있다.
보건국은 최근 확인된 신규 감염 케이스 중 3건이 변종인 BA.4와 유전자 염기서열이 동일하다고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새로 발견된 변종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병원에 입원해야 하거나 사망할 가능성은 낮지만 전파력은 매우 빠를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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