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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LA노선 좌석 늘린다

7월부터 보잉 747-8i 투입
지금보다 주당 637석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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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여객 수요 증가에 따라 LA-인천 노선 운항 기종을 대형 기종으로 업그레이드한다.
 
대한항공 미주지역본부는 현재 보잉 777-300 ER 기종이 운항되고 있는 LA노선에 오는 7월 1일부터 10월 29일까지 보잉 747-8i(사진) 점보기를 대체 투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주간편인 KE017, KE018에 투입되는 747-8i는 총 368석으로 777-300ER에 비해 91석이 많아 총 좌석이 주당 637석으로 늘어 급증하는 LA노선 좌석 수요 해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좌석별로는 일등석이 6석으로 2석이 줄어드는 대신 비즈니스석은 48석으로 6석이, 이코노미석은 314석으로 87석이 각각 늘어난다.
 


한편, 대한항공 뉴욕-인천 노선에도 7월 1일부터 주간편에 A380 투입이 확정됐다.

박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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