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주택 중간가 100만불 돌파
4월에 샌디에이고 사상 최고
지난해 동기 대비 19% 급등
그레이터 샌디에이고 부동산협회(SDAR)에 따르면 지난 4월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는 총 1917채의 중고 단독주택의 매매가 성사됐는데 이중 절반은 100만 달러 이상의 가격에 거래됐고 나머지 절반은 그 이하로 가격이 정해졌다.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주택 가격은 올해 들어서도 지칠 줄 모르는 상승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SDAR에 따르면 4월 중고 단독주택의 중간 가격은 1년 전에 비해 19% 그리고 전달에 비해서는 2.5%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콘도 또는 타운 하우스도 중간 가격의 상승세는 꾸준히 지속되고 있다.
SDAR은 샌디에이고 카운티 콘도와 타운 하우스의 4월 중간 가격을 66만500달러라고 발표했는데 이는 3월 대비 3%, 2021년 4월에 비해서는 25%나 오른 가격이다.
SDAR의 크리스 앤더슨 회장은 “최근 매물이 다른 지역에 비해 많고 상대적으로 가격도 경쟁력이 있는 북부 및 동부 카운티의 주택 매매가 매우 활발하다”고 말하고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도심의 효율적인 주택개발정책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4월 한 달간 중고 단독주택의 거래가 가장 활발했던 지역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92028(폴브룩): 70채 ▶92057(북부 오션사이드): 56채 ▶92071(샌티): 53채 ▶92056(동부 오션사이드): 47채 ▶92026(북부 에스콘디도): 44채
글·사진=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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