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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프] '주택 가치 7조 달러 증가' 외

주택 가치 7조 달러 증가
 
지난 2년 동안 전국 집값이 총 7조 달러에 육박할 정도로 불어나면서 집을 가진 자와 그렇지 못한 자 사이의 자산 불평등이 심화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일 진단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집계에 따르면 전국 주택 소유주의 주택 자산 규모는 코로나19 발생 직전인 2019년 4분기 19조5121억 달러에서 작년 4분기 26조3630억 달러로 6조8508억 달러, 35.1% 늘었다.
 
이런 자산 증가의 대부분은 새 집 공급이나 기존 주택 리모델링에 따른 가치 증가가 아니라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기간 수요 과다와 공급 부족에 따른 기록적인 집값 상승에 따른 것이라고 NYT는 전했다.
 


주요 지표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는 지난해 연간 18.8% 올랐다. 이는 1987년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이후 34년 만에 가장 높은 연간 상승률이다. NYT는 집값 상승으로 기존 주택 소유자 65%에게 혜택이 돌아갔다고 볼 수 있으나, 주택 임대료 등이 빠르게 상승, 집이 없는 사람들에겐 재난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상하이 2차 조업 재개
 
중국 ‘경제수도’ 상하이가 코로나19 신규 감염자 규모가 뚜렷하게 감소함에 따라 조심스럽게 점진적 정상화를 도모하고 있다.
 
1일 경제 매체 차이신 등에 따르면 상하이시 당국은 2차 조업 재개 대상 기업을 선별한 ‘화이트 리스트’를 만들어 지난달 28일 각 구정부를 통해 대상 기업에 개별 통보했다.
 
앞서 당국은 지난 11일 테슬라, 상하이 복스왜건, SMIC 등 관내 666개 기업을 1차 ‘화이트 리스트’에 올려 ‘폐쇄 루프’ 운영을 조건으로 가동 재개를 허용한다고 밝힌 바 있다.  
 
폐쇄 루프는 직원들을 외부와 격리한 채 공장 내부에서 숙식시키는 방식이다. 2차 리스트 기업은 모두 1188개다. 이로써 이번 봉쇄 이후 조업 재개가 허용된 기업은 모두 1854개로 늘어났다.
 
마비 상태에 있는 물류 회복을 위해 순펑, 중퉁 등 대형 택배회사들이 대거 포함된 것도 테슬라 등 각 산업 공급망의 정점에 있던 대형 업체들만 대상이 됐던 1차 리스트 때와 차별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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