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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물 낭비 신고 6년래 최다…절약 필요

가뭄으로 인한 극심한 물 부족 사태에도 물 낭비 신고 건수는 오히려 늘었다. 통계분석 매채 크로스타운은 민원서비스 자료를 인용해 지난달 물 낭비 신고 건수가 214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16년 이후 최다 건수다. 특히 LA에서 신고가 가장 많은 곳은 한인타운이 포함된 미드 윌셔 지역이다. 올해 1분기 중 663건이 접수됐다.  
 
LA수도전력국(LADWP)에 따르면 물 낭비 유형 중 가장 많은 것은 정원이나 잔디밭에 물을 주는 날을 위반한 경우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주의 올해 1분기는 지난 100년간 가장 건조한 기후를 기록했다. 강수량이  부족한 상황에서 지구온난화로 평균기온이 높아지면서 증발되는 양도 많아 점점 더 수자원 확보가 어려워지고 았다.  
 
현재 수도전력국은 물 낭비 신고가 들어오면 해당 주소지로 경고를 보내지만 벌금을 부과하지는 않는다. 상황이 더욱 악화될 경우 강제 절수령이나 위반시 벌금 부과를 고려할 예정이다.  
 
캘리포니아의 물 부족 사태는 항상 있었지만 특히 올해의 상황은 심각하다. 한정된 수자원을 합리적으로 이용하려면 불필요한 물 소비를 막는 것이 최선이다. 낭비 방지를 위해 공권력을 사용해 강제할 수는 있지만 이보다 중요한 것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절약이다. 물 부족 사태를 이겨내기 위한 캠페인에 모두가 적극 참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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