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경관이 SD경찰국 홍보 영상 주인공
윤선미 경관 발탁 화제
1800명 경관 대표로 출연
“한인, 여성들 적극 지원을”
주인공은 신입 경관 리크루팅을 담당하고 있는 윤선미(미국 이름 셰런·사진) 형사. 윤 형사는 최근 소개된 ‘미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America‘s Finest City)’의 치안을 담당하는 경찰국이라는 홍보 영상에 1800여명의 소속 경관들을 대표해 출연했다.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을 통해 소개되는 영상에서 윤 형사는 본인의 성장 과정을 소개하고 시경찰국 경관으로 일하게 된 배경, 그리고 업무에 대한 자부심을 당당하게 밝혀 주목을 받고 있다.
지역 언론사 인터뷰 등을 통해서도 젊은층의 경찰 지원을 독려하고 있는 윤 형사는 특히 한인 등 소수계와 여성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라고 있다.
자신을 세 아이의 엄마라고 소개한 윤 형사는 “함께 일하는 동료 여성 경관 중에는 아이를 둔 어머니들이 상당히 많다”면서 경찰관은 봉사하는 보람과 기쁨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직업이라고 강조했다.
샌디에이고시와 시경찰국은 매년 여성 경관 모집 엑스포(Women’s Hiring Expo)를 개최하는 등 여성 지원자를 모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여전히 여성 경관의 수는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담문의: ssyoon@pd.sandiego.gov (윤선미 형사)
송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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