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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프] '2월 신규주택 판매 2% 감소' 외

2월 신규주택 판매 2% 감소
 
2월 신규주택 판매가 두 달째 둔화했다. 연방 상무부는 23일 2월 신규주택 판매가 전월대비 2% 감소한 연율 77만2000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2월 감소세는 전월치(4.5%) 보다 개선됐다. 2월 신규주택 판매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전문가 예상치 80만5000채에 못 미쳤다. 신규주택 판매는 지난 1월부터 둔화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1월 수치는 기존 80만1000채에서 78만8000채로 소폭 하향 수정됐다.  
 
신규주택 판매는 변동성이 큰 지표라 자주 수정된다. 2월 신규주택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82만3000채보다는 6.2% 감소했다. 신규주택 판매 중간값은 40만600달러를 기록해 전월 42만3300달러보다 낮았다. 평균 판매가격은 51만1000달러였다. 2월 말 계절조정 기준 신규주택 판매 재고 추정치는 40만7000채였다. 신규주택 재고는 현 판매 속도를 고려할 때 6.3개월 치로 전월 6.1개월보다 다소 늘었다.
 
“채권시장 손실 2008년보다 커”  
 


주요국 통화긴축 정책의 영향으로 올해 세계 채권시장의 손실이 2008년 세계 금융위기 때보다 크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3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주요국 국채·회사채 수익률을 보여주는 ‘블룸버그 글로벌 종합지수’는 지난해 1월 고점에서 현재까지 11% 하락했다. 이는 1990년 이후 고점 대비 하락폭으로는 최대로, 2008년 금융위기 당시 하락률인 10.8%를 넘어섰다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또 지수 기준 시장가치는 2조6000억 달러 줄어 2008년 감소액 2조 달러보다 감소폭이 더 컸다. 블룸버그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비롯한 주요국 중앙은행이 통화긴축에 나섬에 따라 채권시장이 전례가 없는 손실을 봤다고 설명했다. 채권금리 상승은 채권가격 하락을 의미한다. 연준은 지난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후 필요하다면 다음 통화정책 회의 때 0.5%포인트 인상도 할 수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차입비용 상승은 가뜩이나 수십 년 만에 최고 수준인 소비자물가 상승세로 가치가 잠식당하고 있는 채권 수익률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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