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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버번 수출 회복세

팬데믹과 유럽연합(EU)의 보복 관세 등으로 타격을 입었던 미국산 위스키 수출이 지난해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AP통신이 미증류주위원회의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버번, 테네시 위스키, 라이 위스키의 수출액이 지난해 9억75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 하지만 역대 최고 기록인 지난 2018년 12억 달러에 비해서는 여전히 18% 부족한 수치다. 
 
지난해 전체 주류 수출액은 전년보다 14%가 증가한 16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위스키는 전체 수출액의 61%, 수량으로는 38%를 차지했다.
 
다른 주류도 호조를 보여 진의 경우 수출액이 59% 급등했으며 첨가주인 리큐르와 코디얼이 41%, 보드카도 10% 각각 늘었다.  
 
테네시가 전국 최다 주류 수출 주에 올랐으며 켄터키가 뒤를 이었다.  
 
미국산 위스키 인기에 힘입어 지난 20년간 미국산 주류 수출 규모는 4억9300만 달러에서 16억 달러로 224% 급증했다.
 
미증류주위원회의 롭 마론 국제무역 담당 부회장은 “증류주 수출이 회복세를 보이며 긍정적인 신호를 나타냈지만 지난해 수출액은 2018년 보복 관세가 부과되기 이전에 비해서 훨씬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박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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