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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사업장 백신 접종이 필요한 이유

계속되는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많은 캘리포니아 소상공인들이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직원들이 코로나에 노출돼 격리해야 하는 경우 사업체 운영을 하는데 고충이 크다. 해결책은 명확하다. 안전을 유지하고 사업장을 열기 위해 직원들이 백신을 접종 받도록 권장하는 것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부스터샷 접종이 생명을 구한다는 점이다. 직원들과 고객들은 우리의 가족이다. 백신과 부스터샷은 면역력을 강하게 유지시키고, 오미크론 변이를 포함해 코로나19로 입원하거나 사망하는 것을 예방해 준다. 이런 사실은 이미 여러 통계에서 입증됐다. 백신이 코로나 중증 입원율과 사망률을 낮춘다는 통계는 많다.  
 
부스터샷은 12세 이상 모든 사람에 대해 접종이 승인됐다. 12세 이상의 화이자 백신 접종자와 18세 이상의 모더나 백신 접종자들은 전체 백신 접종이 완료된 후 5개월이 지나면 부스터샷을 접종 받을 수 있다. 존슨앤존슨 백신 접종자는 첫 번째 백신 접종일 이후 2개월이 지나면 부스터샷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백신 접종여부에 따라 사업체와 근로자에 적용되는 지침도 다르다. 캘리포니아주 공중보건국(CDPH)에 따르면 코로나 양성 반응자와 밀접 접촉했을 때 백신과 부스터샷을 접종 받았거나 또는 최근 백신을 접종 받은 무증상자는 격리를 생략할 수 있다. 또한 코로나 양성 반응자와 접촉 후 5일째 되는 날에는 진단 검사를 받아야 하며, 10일 동안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백신 미접종자로 코로나19 양성 반응자와 밀접 접촉한 경우에는 캘리포니아주 공중보건국의 지침에 따라 격리 조치가 요구된다. 음성 반응이 나왔다고 하더라도 5일간 의무적으로 격리해야 하며 주정부의 지침을 준수해야 한다.
 
우리는 이미 백신 및 부스터샷 접종이 코로나19로 인한 중증 질환, 입원, 사망 등을 예방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또한 부스터샷 접종이 양성 확진자와 접속했을 때에도 격리조치 등을 완화해 사업장의 일손 부족을 줄여주는 효과도 있다. 요즘 같이 인력을 구하기 어려운 시기에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소상공인들은 백신과 부스터샷을 접종 받았거나 최근 백신을 접종 받은 직원으로 코로나 증상이 없다면 계속해서 근무할 수 있다는 사실에 한시름 놓을 수 있다. 직원들이 백신과 부스터샷을 접종 받으면 소상공인들이 안전하게 사업체 문을 열 수 있다. 이는 모든 사람들에게 백신과 부스터샷을 접종 받도록 권장해야 하는 이유다.  
 
함께 노력하면 우리는 사랑하는 사람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고 사업체들이 번창하도록 도울 수 있다.  
 

팻 퐁 쿠시다 / 가주아태상공회의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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