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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ㆍ78번 도로 교차로 인터체인지 건설 추진

연방정부 예산 유치 전망

출퇴근 시간대는 물론 평상시에도 심각한 교통체증이 자주 발생하는 5번 프리웨이 선상 78번 주 고속도로와의 교차지점에 이 두 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인터체인지를 건설하는 계획에 대해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됐다.
 
현재 이 두 고속도로의 연결지점은 신호등으로 교통을 통제하고 있는데 이 신호등 시스템으로 인해 교통의 흐름이 끊기고 특정한 시간대 없이 교통체증이 유발되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샌디에이고 북부 카운티 일부와 오렌지카운티 남부지역 일부를 자신의 지역구로 하고 있는 마이크 레빈 연방하원의원(가주 49지구·민)은 최근 북부 카운티 주요 도시의 정부 관계자들과 만나 이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 지점의 인터체인지 건설은 로컬 주민들의 오랜 숙원으로 오션사이드와 칼스배드 등 지역 시정부도 적극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샌디에이고 카운티의 도로교통정책을 총괄하는 샌디에이고 정부기관협의회(SANDAG)의 캐서린 블레이크스피어 회장은 “인터체인지를 건설하면 교통체증을 해결할 뿐 아니라 대기오염도 줄이는 효과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말했다.
 
레빈 의원 측은 인터체인지 건설자금은 연방정부로부터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송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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