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프] '알파벳, 올해 최고 빅테크 주식' 외
알파벳, 올해 최고 빅테크 주식올해 뉴욕증시의 상승세를 이끈 빅테크(대형 정보기술기업) 가운데 최고의 성적표를 받은 기업은 구글 모회사 알파벳으로 나타났다. 알파벳은 지난 23일 종가 기준으로 올해 들어 68% 급등한 주당 2938.33달러에 마감했다고 CNBC방송이 27일 보도했다. 알파벳은 지난 2009년 이후 12년 만에 최대폭 주가 상승률을 기록할 것이 확실시된다.
크리스마스 연휴 뒤 첫 거래일인 이날도 오전 10시30분 현재 0.9%대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대로 마감하면 연간 상승률이 69%로 높아진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연간 상승률 51%로 2위에 올랐고, 애플이 33%로 그 뒤를 이었다. 메타 플랫폼(페이스북)은 23%, 아마존은 5% 각각 상승했다. 전기차회사 테슬라(연간 상승률 51%)와 비교해도 알파벳의 오름폭이 훨씬 컸던 셈이다.
한국 경제규모 세계 10위 유지
한국의 경제 규모가 올해와 내년에 세계 10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26일 국제통화기금(IMF)의 세계경제 전망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올해 명목 국내총생산(GDP)은 미국 달러화 기준으로 1조8239억 달러로 추정됐다. 이는 전 세계 191개국 가운데 10위에 해당하는 규모다. 내년 한국의 GDP는 1조9077억 달러로, 역시 세계 10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IMF의 전망이 실현되면 한국은 지난해부터 내년까지 세계경제 순위 10위를 3년 연속 유지하게 된다.
한국의 GDP 순위는 2005년 10위를 기록한 이후 줄곧 10위권 밖에 있다가 2018년 비로소 10위에 올랐다. 하지만 이듬해인 2019년 12위로 두 계단 하락했다가 지난해 다시 10위를 탈환했다. 한국은 코로나19 사태의 충격 속에서도 준수한 경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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