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 독감주사 강력 권장
“연말 모임서 전염 우려”
가족 단위의 소규모는 물론 대규모 모임이 빈번하게 열리는 연말연시에는 독감 인플루엔자가 기승을 부릴 뿐만 아니라 특히 올해는 코로나 팬데믹과 맞물려 로컬 보건당국을 바짝 긴장시키고 있다.
카운티 보건국의 윌마 우텐 박사는 “실내 모임은 독감 인플루엔자가 쉽게 전파되는 환경”이라면서 “예방접종은 당사자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을 보호하는 최선의 방어책”이라고 강조했다.
카운티 보건국에 따르면 독감 예방주사는 접종한 날부터 2주 정도 지나야 방어 항체가 생기기 때문에 연말 모임 이전에 하루라도 빨리 접종해야 한다.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 아직 독감으로 인한 사망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독감 증세를 보이며 응급실을 찾은 환자가 최근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거주지와 가장 가까운 독감 예방주사 접종센터를 찾으려면 211로 전화해 문의하면 된다
송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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