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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범죄 예방 경각심 높일 때다

 연말을 맞아 강·절도 사건이 크게 늘고 있다. 최근 LA한인타운 인근에서 하루 평균 10건 정도의 강·절도 사건이 발생해 범죄 예방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범죄지도 서비스 ‘크라임맵핑’에 따르면 지난 4주간 한인타운 2마일 반경에서 275건의 사건이 발생했다. 절도가 135건으로 가장 많고, 강도 80건, 빈집털이 60건을 기록했다.  
 
LA한인타운 뿐만 아니다. 토런스 지역 게이트커뮤니티에서 절도가 신고됐고 행콕파크와 같이 비교적 안전한 지역에서도 유모차를 끌고 가는 여성이 강도 피해를 당했다. 노인들을 상대로 길을 묻거나 또는 도움을 주겠다고 유인해 강도행각을 벌이기도 한다.  
 
연말은 범죄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다. 강·절도 사건이 크게 늘자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까지 나서 범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방역 규제가 느슨해지면서 연말 모임이 이어지고 있다. 연말을 맞아 경찰당국이 순찰을 강화하고 있지만 늘어나는 범죄에 대처하기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주민 스스로가 범죄 피해자가 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범죄를 당했거나 목격했을 때에는 적극적으로 신고해야 한다. 타운 비즈니스 업소들도 주변 경비 상황을 점검해야 한다.  
 


범죄는 예방이 최선이다. 일단 사건이 발생하면 금전적, 신체적 손실을 당할 수밖에 없다. 즐겁고 안전한 연말을 위해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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