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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2만7000불…호화 시니어 주거시설

샌프란시스코 내년 3월 오픈

샌프란시스코에 들어서는 럭셔리 시니어 아파트 '코테리 캐서드럴힐' 조감도. [헨델 아키텍트 제공]

샌프란시스코에 들어서는 럭셔리 시니어 아파트 '코테리 캐서드럴힐' 조감도. [헨델 아키텍트 제공]

샌프란시스코 지역에 초호화 시니어 주거시설이 선보여 주목된다.
 
SF 크로니클의 보도에 따르면 시니어 주택개발회사 코테리가 월 임대료 1만6600달러부터 2만7000달러에 달하는 2베드룸 유닛 209개가 포함된 최고급 양로호텔 ‘코테리 캐서드럴힐’을 내년 3월 오픈할 계획이다.
 
SF다운타운 인근 밴네스 애비뉴에 들어설 아파트 단지 입주자들은 매일 3회에 걸쳐 미슐랭 등급의 요리사들이 준비한 식사를 정식 식당, 캐주얼 카페, 바 또는 룸서비스로 즐길 수 있다.
 
또한 연극이나 뮤지엄 관람을 위한 셔틀 서비스를 제공하는 럭셔리 밴 또는 타운카가 대기하며 영화관, 요가 스튜디오, 온수 수영장, 옥상정원, 살롱, 교양강좌 등이 마련된다.
 


이 밖에 메이요 클리닉이 꾸민 피트니스센터와 치료 및 진료가 가능한 의료시설도 들어선다. 바로 옆에는 캘리포니아 퍼시픽 메디컬 센터가 자리 잡고 있어 코테리 직원이 의사와 가족들 사이의 연락 담당 역할을 하면서 진료 예약 및 치료 스케줄 등을 조정해 준다.
 
코테리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의 콘셉트는 부유한 시니어들에게 필요한 서비스 내용과 비용을 하나로 통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코테리는 뉴욕 맨해튼의 허드슨 야드에 두 번째 럭셔리 시니어 아파트를 내년 말 오픈할 예정이다.

박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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