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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프] '차기 연준 의장 지명 임박 ' 외

차기 연준 의장 지명 임박
 
조 바이든 대통령의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차기 의장 지명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블룸버그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4일 백악관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과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를 각각 면담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두 사람은 각종 외신에서 차기 연준 의장 후보로 거론되는 인사다. 월스트리트저널도 이번 면담 소식을 전하면서 바이든 대통령이 아직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면서도 조만간 지명자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일 연준 의장 지명에 관한 질문에 매우 이른 시일 내에 발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파월 의장의 임기는 내년 2월 끝난다. 과거 대통령들은 상원의 인사청문회 절차를 고려해 임기 만료 전년 10월이나 11월 초에 차기 의장을 지명했다.  
 
2018년 취임한 파월 의장은 그간 연준 의장이 연임한 전례가 매우 많은 데다 전염병 대유행 국면에서 금융정책을 무난히 이끌었다는 평가에 따라 연임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GM자회사, 로봇택시 운행 신청
 
제너럴모터스(GM)의 자율주행 자회사 ‘크루즈’가 운전자가 탑승하지 않은 ‘로봇택시’를 운행하면서 승객들에게 요금을 받을 수 있게 허용해 달라는 신청서를 캘리포니아주에 제출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보조 운전자가 타지 않은 자율주행 차량으로 손님들을 실어나르면서 서비스 요금을 받으려면 캘리포니아주 공공시설위원회(PUC)와 차량국(DMV)에서 6가지 허가를 받아야 한다.  
 
크루즈는 운전자 없는 자율주행 차량에 손님을 태우는 데 필요한 승인을 이미 캘리포니아주 차량국(DMV)으로부터 받는 등 5가지 허가를 받은 상태다.
 
PUC에 제출한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크루즈는 샌프란시스코에서 로봇택시 상업운행을 시작할 수 있게 된다. 크루즈의 신청서에는 샌프란시스코의 제한된 지역 공공 도로에서 저녁 10시부터 아침 6시까지 시속 30마일의 최고속도를 내는 자율주행 차량 최대 30대를 운행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요청 등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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