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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광고 효과 증폭

“아니, 광고비는 그대로인데 세일즈가 두 배로 늘었다고?” 지난 시간에 이어, 잘나가는 경쟁사가 알려주지 않는 비밀 공개, 두 번째 시간이다.     돈을 더 쓰지 않고 새 고객 두 배 이상 늘리려면 어떡해야 하나? 오퍼의 힘을 사용하면 된다. 오퍼가 매혹적일수록 거부하기 어려워진다.   이런 오퍼를 만들 때는 조심해야 한다. 보는 이의 마음을 순식간에 빨아들여 지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윤리적인 부분을 고려하고, 미끼 던지듯 함부로 사용해도 안 된다. 반대로, 고객의 입장이라면, 감성에 이성이 흔들리지 않도록 한 발 뒤로 물러나 관찰할 필요도 있다.   고객을 끌어당기는 오퍼에는 언제나 레시피가 있다. 첫째, 고객 필요에 맞춘 혜택. 둘째, 긴급성과 희소성. 셋째, 행동 명령이다. 이 세 가지가 제대로 맞물리면, 고객의 지갑을 열게 하는 힘을 몇배나 향상할 수 있다.     지난 시간에 고객 필요에 맞춘 혜택에 대해 다루었으니, 오늘은 나머지 두 가지를 배워보자.   ▶긴급성과 희소성으로 흔들기   고객이 반응하는 오퍼에는 긴급성이나 희소성이 있다. 둘 중 하나라도 있어야 하고, 둘 다 있으면 폭발력은 더욱 증가한다. 요즘 온라인 세일즈 페이지에 매초 줄어드는 카운트다운 시계를 보여주는 이유가 이 때문이다. 서두르지 않으면 영원히 놓친다는 두려움을 무의식에 연결해 놓았다. 놓치는 것에 대한 두려움(Fear Of Mission Out)의 긴급성은 필요하지 않은 물건도 놓치고 싶지 않다는 이유 하나로 구매하게 만든다.     카운트 다운 시계를 안 넣어도 된다. “오늘까지!”, “이번 주말까지만!”과 같은 마감일 명시만으로도 효과는 뛰어오른다. 없어지기 전에 사 놓아야 한다는 심리적 압박을 더 한다. 물론, 오퍼 자체가 매력적이고 특별해야 하는 건 기본이다. 남들과 비슷하고 차별성 없는 오퍼로는 긴급성을 쏟아부어도 소용없다.     희소성도 엄청난 돌풍을 몰고 온다. “딱 50개 한정 판매” 또는 “선착순 10명에 한정 특별 혜택을 드립니다!” “이 제한된 오퍼는 이 창을 닫으면, 다시 보실 수 없습니다.” “5가지 보너스 혜택은 지금 구매하시는 분께만 드립니다.” 등 희소성에 어필하는 문구들은 마술처럼 소비자의 마음을 애태운다.     ▶행동 명령으로 오퍼 완성   “지금 바로 구매하세요!”라는 명령어가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는가? 행동 명령은 실제 행동을 유발하도록 우리의 무의식을 사로잡는다. “지금 클릭하세요.”, “오늘 연락하세요.” 등의 행동 명령 문구는 언제나 마지막 부분에 강한 펀치 라인 역할을 한다.     고객 필요에 맞춘 혜택을 나열하고, 긴급성이나 희소성으로 강력하게 부각한 후라도, 액션을 독촉하는 마지막 문구가 빠지면, ‘그래서 어떻게 해야 하나’하는 생각이 들 수 있다. 뜨겁게 달궈진 구매 욕구에 찬물을 끼얹는 격이다.  언제나 짧고 강한 행동 명령으로 힘 있는 오퍼의 마법을 완성하라.   오늘 내용을 연습해서 나만의 강력한 오퍼를 광고해보라. 예전보다 두 배 이상의 효과를 만날 것이다. 다음 시간부터는 이 모든 노력이 저절로 맞물려, 자고 있을 때도 수확을 쏟아내는 ‘퍼널’에 대해 알아보자. 왜 세일즈에 눈부신 차이를 만드는지, 그렇다면 로컬 사업체도 어떻게 활용해서 경쟁을 지배할 만큼 성장할 수 있는지 파헤쳐보자.       ▶문의: (703)337-0123  윤필홍 / InteliSystems 대표마케팅 광고 증폭 긴급성과 희소성 행동 명령 오퍼 완성

2024-10-16

“분양 공백 확실시”…분양 희소성 증가 소식에 알짜단지에 몰리는 선점수요

최근 분양 희소성이 높아지면서, 알짜단지로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말 이후 올 초까지 이어온 분양 침체 여파로 건설사들이 신규 수주에 신중을 기하고 있고, 분양이 계획됐던 단지 역시 분양을 미루거나 사업을 철회하는 등 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는 만큼, 분양 희소성이 대거 높아졌기 때문이다.   대한건설협회 월간건설경제동향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국내 건설 수주액은 58조 47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71조 7025억원 대비 18.5%가 급감했다. 이 같은 흐름을 주도한 것은 신규 주택부문으로 올해 4월에만 지난달 대비 총 8122억원이 급감했다.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 또한 2022년 1월~4월 16만 842호에서 2023년 1월~4월 12만 3371호로 줄었으며 이 중 전국 아파트의 인허가는 2022년 1월~4월 12만 8668호에서 2023년 1월~4월 10만 6087호로 전년 동기 대비 17.5% 감소했다.   이는 연속적인 금리인상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이 맞물리면서 지난해 말 이후 분양시장이 침체를 겪은 후유증으로 풀이된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시장상황을 고려해 건설사들이 사업성 판단을 보수적으로 진행하면서, 당분간 분양 공백이 예상되고 있다”며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대형사 브랜드 아파트의 연내 분양계획 단지가 희소하다는 점도 체크포인트”라고 덧붙였다.   여기에 2분기 들어 수도권을 중심으로 분양 경기가 살아나고, 지방에서도 청약 시장에 다시금 온기가 돌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 역시 주목할 만한 요소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분양한 서울시 서대문구에 위치한 DMC가재울아이파크는 1순위 평균 89.85 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방 청약 시장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충북 청주에서 분양한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은 1순위 평균 73.75 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 이달 광주광역시 서구에서 분양한 상무센트럴자이의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 11.93 대 1로 집계됐다.   이에 김해 신문1구역에 들어서는 첫 분양단지로 주목받고 있는 더샵 브랜드 단지인 ‘더샵 신문그리니티’의 신규 분양소식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구 포스코건설)는 이달 경남 김해시 신문1도시개발구역(이하 신문1지구)에서 ‘더샵 신문그리니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102 ∙ 84㎡ 총 1,146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102㎡ 494가구 △84㎡ 652가구로, 전 가구가 희소성 높은 중대형으로 구성됐다.   더샵 신문그리니티는 김해시의 새로운 주거타운으로 형성되고 있는 신문1지구에 들어선다. 신문1지구는 총 2,902세대가 조성되는 도시개발구역으로, 인근 장유신문지구(2,966세대)와 무계지구(850세대), 김해관광유통단지(4,393세대), 신문·무계 입주단지(4,029세대) 등 주거시설 조성이 완료되면 약 1만 5,000여 세대에 달하는 신도시급 규모의 신흥주거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특히 더샵 신문그리니티는 이 같은 신흥주거지의 초기 분양단지로, 향후 높은 미래가치까지 점쳐진다.   더샵 신문그리니티의 강점은 풍부한 생활 인프라다. 우선, 단지에서 반경 1km 내 김해 최대 규모의 김해관광유통단지가 위치하고 있다. 김해관광유통단지에는 김해롯데워터파크의 놀이시설과 롯데아울렛, 농협하나로클럽 등 쇼핑시설이 마련돼 있으며, 향후 테마파크와 쇼핑몰, 콘도, 호텔 등이 추가로 들어서면 지역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갑을장유병원을 비롯해 롯데마트 장유점, 장유재래시장 등도 이용에 용이하다. 단지 좌측으로는 초등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어 자녀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자연친화적 입지도 자랑거리다. 단지 주변에 대청천이 흐르고 있고, 천 주변으로 수변공원 둘레길(예정)과 인접한 용두산을 비롯해 국립용지봉 자연휴양림도 차량으로 1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교통환경도 우수하다. 단지가 들어서는 신문1지구는 대도시인 부산과 창원을 잇는 광역권 교통 요충지다. 차량 이용 시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과 남해고속도로 제3지선 및 장유IC, 서김해IC, 창원1,2터널, 58번 국도 등을 통해 창원 성산구와 부산서구 등 인접 주요 도시로 이동이 빠르다.     여기에 단지 인근 장유역을 지나는 부전~마산 복선전철이 빠르면 2024년 개통을 앞두고 있어 부산, 창원 등 인근 지역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 또, 단지 약 1㎞ 내 위치한 장유여객터미널도 올해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이다. 장유여객터미널은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시외버스터미널로, 향후 이를 통해 서울과 수도권, 인천국제공항까지 편리한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분양 관계자는 “인근 장유 ∙ 율하 신도시 일대에 대형타입 비율이 희소하고, 노후도도 높아 신축 브랜드 중대형 단지로 조성되는 ‘더샵 신문그리니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며 “신문1지구의 초기 분양단지이자 대단지 규모로 랜드마크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더샵 신문그리니티의 견본주택은 김해시 대청동 일원에 개관할 예정이다.   강동현 기자 [email protected]분양 알짜단지 분양 희소성 분양 공백 연내 분양계획

2023-06-15

49층 높이로 희소성 갖춘 ’복대자이 더 스카이’

서울의 타워팰리스, 부산의 엘시티, 천안 불당 펜타포트는 대표적으로 지역 랜드마크 단지로 인식되는 초고층 아파트다. 최근 부동산시장에서도 지역의 스카이라인을 형성하는 마천루 아파트는 높이의 상징성과 희소성을 무기로 이목을 끌고 있다.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지난달(12월) 부산 남구 용호동의 ‘더블유 아파트’ 전용 182㎡는 65층이 37억 5000만원에 거래가 이뤄졌다. 이는 직전 거래였던 전년 4월 같은 주택형 60층이 32억 8000만원에 거래된 것을 감안하면 무려 4억 7000만원이나 오른 것이다. 이 단지는 69층 높이의 이 일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단지로, 최근 부동산 빙하기 속에서 가격이 올라 거래가 이뤄졌다.     또 천안 66층 높이의 ‘펜타포트’의 경우 지난 11월 전용 166㎡이 10억 6000만원(15층)에 거래가 이뤄지며 지난해 2월 같은 주택형 실거래가(8억 9000만원, 20층) 보다 가격이 1억 7000만원, 직전 거래였던 올 4월 10억 5000만원보다 1000만원 올랐다. 천안 아파트 값이 지난해동안(1~12월) -1.86%(부동산 114기준) 하락한 것을 감안하면 불황에 상당히 강한 모습이다.     이처럼 초고층 아파트는 지역의 대표 단지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다. 탁 트인 조망권을 확보한 동시에 주거환경과 입지여건이 탁월한 곳에 주로 들어서기 때문이다. 게다가 건설사들도 고층 아파트를 통해 고급화 이미지를 구축하는 것에 적극 나서고 있어 외관 및 커뮤니티시설도 차별화된 경우가 많다.     뿐만 아니라 높이에 대한 희소성도 갖추고 있다. 실제 국토교통부 건축행정시스템 세움터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31층 이상 건축물 허가 건수는 223개 동으로 전체(3만 9812건)의 0.56%에 불과하다. 11~20층과 21~30층 높이의 건축물 허가 건수가 전체의 각각 1.86%, 1.49%인 것을 고려하면, 절반에도 채 미치지 못한다.     업계관계자는 “초고층 아파트는 탁트인 조망권은 물론 화려한 외관, 고급 마감재, 풍부한 부대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보니 고급 아파트라는 인식이 강하다”며 “특히 지역마다 초고층 아파트들이 지역의 시세를 이끌고, 빙하기 가격 방어도 일반아파트에 비해 좋아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에게도 선호도가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올 연초에도 마천루 아파트가 분양에 나선다. GS건설은 2월 충북 청주시 복대동 일대에 ‘복대자이 더 스카이’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49층 전용 84~103㎡ 총 715가구 규모로 청주 최고층을 자랑한다.     복대자이 더 스카이는 49층 높이의 판상형 평면 중심의 설계가 적용돼 희소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초고층 아파트의 상당수가 타워형 중심으로 설계되는 것과는 차별된다. 외관 역시 사선 패턴 입면과 랜드마크 헤드 디자인, 저층부 석재 마감 등 고급 마감재 및 디자인이 적용돼 고급스러움을 높였다. 또한 100% 남향(남동, 남서) 배치로 채광성을 높였으며, 주동 간섭 제로 설계로 사생활 보호에도 신경을 썼다.     입지여건도 우수하다. 현대백화점, 롯데아울렛, 지웰시티몰, 충북대학교 병원 등의 생활편의시설과 청주 예술의 전당, 청주 아트홀, CGV, 롯데시네마 등의 문화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초교, 중교, 고교 등의 학교시설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고, 청주시 평생학습관, 청주신율봉 어린이 도서관, 무지개 도서관 등 교육인프라도 단지 가까이 있다.     이와 함께 사직대로, 가로수로, 청주 제2순환로 등이 인접해 있어 청주지역 내 이동이 쉽고, 중부고속도로 서청주IC와 경부고속도로 남이 분기점 접근성이 우수해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을 갖췄다. 더불어 청주시외버스터미널, 청주고속버스터미널이 가까이 있고, 수십여대의 버스노선이 지나는 버스 정류장도 단지 바로 앞에 있어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다.     실내는 대형드레스룸, 팬트리, 현관창고, 알파룸(일부타입) 등이 제공돼 수납공간이 풍부하고, 특히 외부창호는 입면분할창이, 거실 아트월과 주방벽체는 유럽산 포셀린 타일이, 거실과 침실 바닥은 강마루 등의 고급 마감재가 기본옵션으로 제공돼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자이만의 차별화된 커뮤니티 시설도 다양하게 들어선다. 단지 내 조성되는 커뮤니티센터 ‘클럽 자이안’에는 피트니스, 실내골프연습장, GX룸, 남여샤워실, 다함께 돌봄센터, 다목적실 등이 조성돼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지상 별동으로 조성되는 작은 도서관(북카페)에는 교보문고가 큐레이션한 인기도서 및 스테디셀러가 채워질 예정이고, 입주민이 직접 커피를 추출하고 향미를 체험할 수 있는 오픈커피스테이션(OCS)도 함께 조성돼 차를 마시며 독서를 즐길 수 있다.     복대자이 더 스카이는 규제지역에서 해제된 청주의 민간택지에서 선보이는 만큼 계약 이후 전매가 가능하고, 재당첨제한도 없다. 여기에 전국구 청약 단지로 거주지 제한 없이 청약이 가능하다.     복대자이 더 스카이 견본주택은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에서 2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강동현 기자 [email protected]스카이 희소성 아파트 값 초고층 아파트들 국토교통부 아파트

2023-01-31

희소성 높은 ‘자연 입지’ 품은 단지 인기

부동산 시장에서 쾌적한 자연을 품은 단지가 인기다. 부동산 특성상 대형공원, 호수, 산, 강, 바다 등은 임의적으로 조성이 어렵고 입지가 한정적인만큼 희소성이 높기 때문이다.   광교호수공원의 예가 대표적이다. 수원특례시에 따르면 광교호수공원 사업은 2010년 6월~2013년 4월간 조성 기간을 거쳤으며 총 1,200억여원의 사업비를 규모로 진행된 사업이다. 이곳은 공사 당시 수원시에 위치한 유일한 유원지인 원천유원지를 이용해 정비가 진행됐음에도 불구하고 약 3년이라는 시간과 천문학적인 비용이 소모됐다.   실제로 사업이 진행된 광교호수공원 주변 부동산 가격은 크게 뛰었다. 광교신도시에 자리한 ‘자연앤자이3단지’ 전용면적 125㎡는 지난 7월 16억원(10층)에 거래됐다. 지난 2019년 11월 동일면적이 11억7,000만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3년새 4억원이 넘게 오른 가격이다.   분양 시장에서도 강세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6월 경기 고양시에서 청약 접수를 받은 ‘e편한세상 지축 센텀가든’은 103가구 모집에 1만7,742건이 접수되며 172.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곳은 북한산 등이 인접한 자연 여건을 갖췄다.   오피스텔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10월 인천 서구에서 분양한 ‘연희공원 푸르지오 라끌레르’는 985실 모집에 1만3,368건이 접수되며 13.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단지는 연희공원과 맞닿은 숲세권을 누릴 수 있는 입지 여건을 갖췄다.   이렇다 보니 자연 입지를 품은 단지들이 신규 분양에 나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남양주 진접 성원상떼빌 더플러스’, ‘울산 롯데캐슬 블루 마리나’, ‘세인트존스 양양 더 스위트’, ‘e편한세상 사천 스카이마리나’, ‘포레나 대전학하’ 등이다.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일원에 건립되는 ‘남양주 진접 성원상떼빌 더플러스’는 지하 3층~지상 25층, 2개동, 전용면적 46㎡, 총 141실 규모다. 단지 인근 남양주시 최대 규모의 근린공원인 에버그린파크가 자리해 쾌적한 자연환경 입지를 갖췄다. 에버그린파크 내부에는 조경시설(동굴폭포, 인공폭포, 실개천 폭포), 조합놀이대, 인라인스케이트장, 풋살구장, 진접푸른숲도서관, 사계절 썰매장 등 다양한 시설이 조성돼 있다. 단지 바로 앞에 흐르는 왕숙천에서 자전거도로를 이용하면 한강으로 이어지는 약 1시간 가량의 코스를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강원도 양양군 강현면 일원에 공급되는 생활숙박시설 ‘세인트존스 양양 더 스위트’는 지하 6층~지상 23층, 전용면적 37~125㎡, 총 216실 규모다. 양양 대표 명소인 낙산 해수욕장 바로 앞에 위치해 해수욕장을 포함한 동해 조망(일부 호실 제외)이 가능하며 건물 모양을 ‘X’자 타워형 구조로 설계해 오션뷰 조망 비율을 약 81%까지 끌어올렸다. ‘세인트존스 양양 더 스위트’는 생활숙박시설로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통장 없이 청약 접수가 가능하다. 비주택으로 간주돼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으며 취득세 중과 및 보유세 부담이 없고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운영사인 세인트존스에 위탁하여 안정적인 수익도 기대해 볼 수 있다.   롯데건설은 울산광역시 북구 산하동 일원에서 ‘울산 롯데캐슬 블루마리나’ 생활숙박시설을 하반기 분양할 예정이다. 역대 롯데리조트 중 가장 큰 규모의 롯데리조트(예정) 내에 들어서며, 지하 5층~지상 43층, 3개 동, 전용면적 63~259㎡ 총 696실 규모다. 인근에 '강동몽돌해변'이 펼쳐져 있으며, 지대가 높아 전 호실에서 오션뷰를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DL건설은 경남 사천시 용현면 일원에 짓는 ‘e편한세상 사천 스카이마리나’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9개 동, 전용면적 84・154㎡, 총 1,047세대 규모로 공급된다. 사천읍 권역 내에서 보기 드문 바다 조망 입지에 29층 높이로 조성돼 오션뷰(일부세대)가 가능하다. 조망특화 단지 배치 설계를 통해 전세대 개방감을 극대화한 상품을 선보이며, e편한세상만의 혁신설계인 C2하우스도 적용된다.   한화건설은 10월 대전 유성구 학하동에서 ‘포레나 대전학하’를 선보인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4층, 21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754가구(1단지 1,029가구, 2단지 725가구) 규모다. 계룡산 국립공원 수통골, 리기테다 소나무숲, 학하천, 국립대전 숲체원 등 주거 환경이 쾌적하다.   강동현 기자 [email protected]희소성 입지 자연환경 입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광교호수공원 사업

2022-10-10

희소성·상징성 높은 지역 ‘첫 브랜드 아파트’ 수요자 관심 높아

지역 내 첫 선보이는 브랜드 아파트가 꾸준히 인기다. 지역 최초로 공급되는 브랜드 아파트는 '최초'라는 타이틀을 걸고 있는 만큼, 희소성은 물론 상징성까지 지니고 있어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는다.   또, 건설사들은 브랜드의 ‘첫인상’을 남긴다는 점에서 좋은 입지나 상품 완성도에 공을 들이기 때문에 상품성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첫 분양의 흥행이 향후 지역 내 추가 사업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대형 건설사만의 특화설계나 평면구성, 커뮤니티 시설, 단지 내 조경 등 차별화된 상품을 제공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입지 선정부터 철저해지는 경우가 대다수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이 같은 장점은 아파트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는 프리미엄 요소로 인식되는 것들"이라며 "이로 인해 지역 첫 브랜드 아파트는 상당한 프리미엄이 형성되고 시세를 주도하는 대장주 아파트로 거듭나는 경우가 많다”라고 전했다.   실제 한국부동산원 부동산테크 매매 상한평균가 자료를 보면 전북 전주시 첫 아이파크로  ‘서신 아이파크 e편한세상’의 전용면적 84㎡ 시세는 6.19억원(’22년 8월 기준)인 반면 1㎞ 내에 위치한 비브랜드 ‘G’ 단지 동일 면적은 2.9억원으로 2배 이상 시세 차이를 보인다. 충남 천안시 첫 아이파크로 공급된 ‘봉서산 아이파크’ 전용면적 84㎡도 시세가 4.6억원인 반면 주변 비브랜드 단지는 2억원 이내로 형성돼 있어 주변 시세를 이끄는 리딩 단지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가운데, 지역 최초 타이틀을 내건 브랜드 아파트의 공급이 예정돼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10월 충청북도 음성군 맹동면 본성리 일원에 음성군 첫 아이파크인 ‘음성 아이파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음성 아이파크’는 본성지구 A, B블록에 지하 2층~지상 29층, 전용면적 84·113·177㎡, 총 1,653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블록별 세대수는 △A블록 9개동, 880세대 △B블록 8개동, 773세대다.   단지가 위치한 음성군은 수도권과 충북 경계선에 위치해 수도권에서 가까운 충청권 도시로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다. 이러한 접근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기업들이 들어서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자료에 따르면, 음성군에는 금왕·원남산업단지 등 12개의 산업단지와 금왕농공단지 등 3개의 농공단지가 있다. 지난해 기준 총 15개 산업·농공단지에 약 1만명이 종사하고 있으며, 성본산업단지·금왕테크노산업단지 등 8개의 산업단지가 추가로 조성될 예정으로 상주 인구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또한 단지는 지난 2014년 첫 입주를 시작한 이후, 지난해 인구 3만명을 돌파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충북혁신도시가 바로 옆에 위치한다. 충북혁신도시는 정보통신·과학기술, 교육·인재개발, 공공서비스 등 11개의 이전공공기관이 입주해 있으며, 병원·마트·은행·영화관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춰져있다.   이외에도 도서관·생활체육공원 등 공공시설도 마련돼 있으며, 서울대병원이 위탁 운영하는 국립소방병원(2025년 예정)과 국민체육센터·복합혁신센터(올해 예정)가 조성될 예정이다.   ‘음성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은 충북 음성군 맹동면 두성리에 마련될 예정이다.       강동현 기자 [email protected]희소성 상징성 브랜드 아파트 대장주 아파트 브랜드 인지도

2022-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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