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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공백 확실시”…분양 희소성 증가 소식에 알짜단지에 몰리는 선점수요

지난해 말 이후 분양 침체에, 올해 국내 건설 수주액 평년 대비 18.5% 급감
분양 희소성 대폭 커져… 발 빠른 수요 알짜단지 신규분양 선점 랠리도

더샵 신문그리니티 조감도

더샵 신문그리니티 조감도

최근 분양 희소성이 높아지면서, 알짜단지로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말 이후 올 초까지 이어온 분양 침체 여파로 건설사들이 신규 수주에 신중을 기하고 있고, 분양이 계획됐던 단지 역시 분양을 미루거나 사업을 철회하는 등 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는 만큼, 분양 희소성이 대거 높아졌기 때문이다.
 
대한건설협회 월간건설경제동향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국내 건설 수주액은 58조 47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71조 7025억원 대비 18.5%가 급감했다. 이 같은 흐름을 주도한 것은 신규 주택부문으로 올해 4월에만 지난달 대비 총 8122억원이 급감했다.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 또한 2022년 1월~4월 16만 842호에서 2023년 1월~4월 12만 3371호로 줄었으며 이 중 전국 아파트의 인허가는 2022년 1월~4월 12만 8668호에서 2023년 1월~4월 10만 6087호로 전년 동기 대비 17.5% 감소했다.
 
이는 연속적인 금리인상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이 맞물리면서 지난해 말 이후 분양시장이 침체를 겪은 후유증으로 풀이된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시장상황을 고려해 건설사들이 사업성 판단을 보수적으로 진행하면서, 당분간 분양 공백이 예상되고 있다”며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대형사 브랜드 아파트의 연내 분양계획 단지가 희소하다는 점도 체크포인트”라고 덧붙였다.
 


여기에 2분기 들어 수도권을 중심으로 분양 경기가 살아나고, 지방에서도 청약 시장에 다시금 온기가 돌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 역시 주목할 만한 요소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분양한 서울시 서대문구에 위치한 DMC가재울아이파크는 1순위 평균 89.85 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방 청약 시장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충북 청주에서 분양한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은 1순위 평균 73.75 대 1의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 이달 광주광역시 서구에서 분양한 상무센트럴자이의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 11.93 대 1로 집계됐다.
 
이에 김해 신문1구역에 들어서는 첫 분양단지로 주목받고 있는 더샵 브랜드 단지인 ‘더샵 신문그리니티’의 신규 분양소식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포스코이앤씨(구 포스코건설)는 이달 경남 김해시 신문1도시개발구역(이하 신문1지구)에서 ‘더샵 신문그리니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102 ∙ 84㎡ 총 1,146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102㎡ 494가구 △84㎡ 652가구로, 전 가구가 희소성 높은 중대형으로 구성됐다.
 
더샵 신문그리니티는 김해시의 새로운 주거타운으로 형성되고 있는 신문1지구에 들어선다. 신문1지구는 총 2,902세대가 조성되는 도시개발구역으로, 인근 장유신문지구(2,966세대)와 무계지구(850세대), 김해관광유통단지(4,393세대), 신문·무계 입주단지(4,029세대) 등 주거시설 조성이 완료되면 약 1만 5,000여 세대에 달하는 신도시급 규모의 신흥주거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특히 더샵 신문그리니티는 이 같은 신흥주거지의 초기 분양단지로, 향후 높은 미래가치까지 점쳐진다.
 
더샵 신문그리니티의 강점은 풍부한 생활 인프라다. 우선, 단지에서 반경 1km 내 김해 최대 규모의 김해관광유통단지가 위치하고 있다. 김해관광유통단지에는 김해롯데워터파크의 놀이시설과 롯데아울렛, 농협하나로클럽 등 쇼핑시설이 마련돼 있으며, 향후 테마파크와 쇼핑몰, 콘도, 호텔 등이 추가로 들어서면 지역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갑을장유병원을 비롯해 롯데마트 장유점, 장유재래시장 등도 이용에 용이하다. 단지 좌측으로는 초등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어 자녀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자연친화적 입지도 자랑거리다. 단지 주변에 대청천이 흐르고 있고, 천 주변으로 수변공원 둘레길(예정)과 인접한 용두산을 비롯해 국립용지봉 자연휴양림도 차량으로 1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교통환경도 우수하다. 단지가 들어서는 신문1지구는 대도시인 부산과 창원을 잇는 광역권 교통 요충지다. 차량 이용 시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과 남해고속도로 제3지선 및 장유IC, 서김해IC, 창원1,2터널, 58번 국도 등을 통해 창원 성산구와 부산서구 등 인접 주요 도시로 이동이 빠르다.  
 
여기에 단지 인근 장유역을 지나는 부전~마산 복선전철이 빠르면 2024년 개통을 앞두고 있어 부산, 창원 등 인근 지역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 또, 단지 약 1㎞ 내 위치한 장유여객터미널도 올해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이다. 장유여객터미널은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시외버스터미널로, 향후 이를 통해 서울과 수도권, 인천국제공항까지 편리한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분양 관계자는 “인근 장유 ∙ 율하 신도시 일대에 대형타입 비율이 희소하고, 노후도도 높아 신축 브랜드 중대형 단지로 조성되는 ‘더샵 신문그리니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며 “신문1지구의 초기 분양단지이자 대단지 규모로 랜드마크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더샵 신문그리니티의 견본주택은 김해시 대청동 일원에 개관할 예정이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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