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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트 화재로 2명 사망, 3명 부상…롱비치 선착장서 폭발

지난 주말 LA카운티에서 사건·사고가 잇따라 최소 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5일 롱비치의 알라미토스 베이에선 보트 화재 사고로 2명이 사망하고 3명이 다쳤다. 이날 오후 5시쯤 연료를 넣는 선착장(fueling dock)에서 불이 붙은 보트가 큰 화염에 휩싸였다. 당시 사고 현장 인근에 있었던 사람들은 강력한 폭발음을 들었다고 전했다.   소방대원들이 도착해 진압에 나섰지만, 이 사고로 60대 여성 2명이 숨지고 남녀 3명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당국은 초동조사에서 이들이 보트에 연료를 넣던 중이었거나 연료를 다 넣은 후 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보트는 화재로 전소했으며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지난 6일 사우스LA 지역에서는 차량 방화로 홈리스 1명이 중태에 빠졌다.   KTLA5 방송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39분쯤 102가와 아발론 불러바드 인근에서 주차된 차량에 누군가 고의로 촉진제(accelerant)를 던져 방화를 저질렀다. 이 사건으로 당시 차 안에서 자고 있던 홈리스 남성 1명이 심한 화상을 입고 현재 위독한 상태라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피해 차량은 해당 장소에 한 달 동안 주차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장수아 jang.suah@koreadaily.comla카운티 사건사고 la카운티 화재 보트 화재사고 화재 원인

2023-08-06

대유행 기간 중 화재사고도 사망자도 증가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중 야외보다 실내 생활이 많아지면서, 실내 화재가 증가했고, 이로 인한 사망자 수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연방통계청이 6개 주의 화재 신고를 분석해 8일 발표한 2020년과 2021년도 화재사고 통계에 따르면, 화재 건 수도 늘었고 사망자 수도 증가했다. 이전까지는 화재사고가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었다.    2019년 화재로 인한 사망자 수가 148명이었는데, 2020년에는 199명, 2021년에는 202명으로 늘어났다.   2021년에 건조물 화재 10건 중 7건이 주택에서 일어났다. 주택 총 화재 건 수는 1만 819건으로. 2021년 총 화재 건 수인 3만 9000건의 42%에 해당됐다.   특히 2021년 화재로 인한 사망자 202명 중 156명이 주택화재로 사망했다.   BC주는 2015년 23명이었고, 2019년까지 28명 이하에 머물렀다. 그러나 2020년 54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2배 가량 늘었고, 2021년 다시 59명으로 전년보다 10%가 증가했다.    한편 BC주는 화재예방 교육을 위해 160만 달러의 예산을 배정한다고 8일 발표했다. BC주 소방위원회에 따르면 2022년에 주 내에서 총 9087건의 화재가 발생해 212명이 부상을 입었고, 무려 86명이나 사망을 했다.   그런데 주택 화재에서 화재경보기가 작동한 경우는 45%에 불과했다는 조사 결과다. 이에 따라 이번 화재예방 교육예산에 화재경보기 설치 등을 장려하는 내용 등이 포함된다.             표영태 기자화재사고 대유행 화재사고 통계 대유행 기간 사망자 수도

2023-06-08

무허가 데이케어 화재로 어린이 18명 부상

퀸즈 큐가든힐스에 있는 반지하 무허가 데이케어에서 화재가 발생해 어린이 18명 등 20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뉴욕시 소방국(FDNY)에 따르면 25일 오후 2시 6분 큐가든힐스 147-07 72드라이브에 위치한 2층짜리 주택의 반지하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FDNY에 따르면 화재는 전동스쿠터 리튬 이온 배터리 폭발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화재발생 40분 만에 화재를 진압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로 인해 어린이 17명이 경미한 부상을, 1명이 화재에 의한 연기 흡입으로 중상에 빠져 인근 웨일코넬대학병원에 입원했다고 FDNY은 전했다.   26일 뉴욕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해당 주택의 반지하에는 데이케어뿐만 아니라 치과도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뉴욕시에서 전기자전거·스쿠터 등 리튬 이온 배터리 과열로 인한 폭발 화재 사고가 급증해 주의가 요구된다.   FDNY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022년 한 해 동안 뉴욕시에서 발생한 전기자전거 관련 화재사고는 약 200건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사고 대부분은 전기자전거·스쿠터 배터리 충전 중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택 내에서 충전하는 전기자전거·킥보드·스쿠터·호버보드 등의 특성상 리튬 배터리의 과충전, 과열에 의한 폭발로 대형화재가 발생할 수 있어 충전 및 사용에 유의해야 한다. 심종민 기자무허가 어린이 화재사고 대부분 반지하 무허가 폭발 화재

2023-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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