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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허가 데이케어 화재로 어린이 18명 부상

퀸즈 큐가든힐스 반지하 업소
전동스쿠터 배터리 폭발로 발화

퀸즈 큐가든힐스에 있는 반지하 무허가 데이케어에서 화재가 발생해 어린이 18명 등 20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뉴욕시 소방국(FDNY)에 따르면 25일 오후 2시 6분 큐가든힐스 147-07 72드라이브에 위치한 2층짜리 주택의 반지하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FDNY에 따르면 화재는 전동스쿠터 리튬 이온 배터리 폭발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화재발생 40분 만에 화재를 진압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로 인해 어린이 17명이 경미한 부상을, 1명이 화재에 의한 연기 흡입으로 중상에 빠져 인근 웨일코넬대학병원에 입원했다고 FDNY은 전했다.
 


26일 뉴욕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해당 주택의 반지하에는 데이케어뿐만 아니라 치과도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뉴욕시에서 전기자전거·스쿠터 등 리튬 이온 배터리 과열로 인한 폭발 화재 사고가 급증해 주의가 요구된다.
 
FDNY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022년 한 해 동안 뉴욕시에서 발생한 전기자전거 관련 화재사고는 약 200건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사고 대부분은 전기자전거·스쿠터 배터리 충전 중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택 내에서 충전하는 전기자전거·킥보드·스쿠터·호버보드 등의 특성상 리튬 배터리의 과충전, 과열에 의한 폭발로 대형화재가 발생할 수 있어 충전 및 사용에 유의해야 한다.

심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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