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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밀화 부추기는 재개발 제동...헤리티지 골프장 조닝 변경 거부

터커 시 헤리티지 골프장 부지를 주택 단지로 재개발하려던 건설업체 계획이 무산됐다. 귀넷 카운티 행정위원회는 주택 229채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이 과도하다고 보고 만장일치로 승인을 거부했다.     지난 24일 귀넷 커미션은 알파레타의 부동산 건설사인 파크랜드 커뮤니티의 조닝 변경 요청을 기각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총 27홀 규모의 헤리티지 골프장 일부인 9홀(46에이커)에 대해 토지 용도 변경을 통해 단독주택(88유닛), 2세대 가구(40유닛), 타운하우스(109유닛) 등 총 229채의 주택을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제출한 바 있다.   이날 짐 재코비 파크랜드 커뮤니티 대표는 "귀넷 지역의 주택 수요가 공급을 앞지르면서 복합 주택단지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카운티는 과밀화 개발을 원치 않는 주민들의 편을 들었다. 제프 클리브랜드 개발위원은 개발사의 "탐욕"을 비판했으며, 벤 쿠 커미셔너(2지역구)는 "주민들의 민원에 따라 개발안을 일부 축소할 수 있느냐"고 조정을 시도했지만 양측은 타협점을 찾지 못했다.   귀넷 대규모 주택단지 건설은 주민들의 반발로 연거푸 무산되고 있다. 헤리티지 골프장 주거용 재개발은 지난 2021년 주택 건설업체 레나 홈즈가 처음 추진했지만 당시에도 주민 반대로 백지화됐다. 투자업체 드라팍 캐피탈 파트너스(DCP)가 지난 4월 발표한 귀넷 북동부 어번 시 아파트 건설 계획도 거센 항의에 직면해 있다. 재코비 대표는 "주민 요구를 수용하기 위해 개발안을 50회 이상 수정했다"며 "100여명의 주민과 협상하는 것이 매우 어렵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I-85고속도로 99번 출구에 위치한 헤리티지 골프장은 퍼블릭 코스로 한인도 많이 찾는 곳이다. 골프장 소유주는 200만 달러가 드는 시설 개보수 작업에 착수하기 전 일부 부지를 매각하려 하고 있다. 하지만 대규모 재개발이 수차례 기각된 상황에서 사업을 추진할 개발업체를 구하는 것이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장채원 기자 jang.chaewon@koreadaily.com골프 헤리티지 주택단지 재개발 대규모 주택단지 대규모 재개발

2024-09-27

헤리티지 골프장 일부 재개발 추진

주민들 "지나친 고밀도 개발" 반발   한인들이 많이 찾는 터커 시 헤리티지 골프 링크스가 골프장 일부를 주택 단지로 재개발하는 계획을 밝히자 주민들이 녹지공간 보존 등을 이유로 반발하고 있다.   헤리티지는 I-85번 99번 출구 인근에 있는 27홀 퍼블릭 골프장으로, 골프장 측은 부지의 일부인 9홀 코스 매각을 추진 중이다. 골프장을 소유한 가족은 귀넷 카운티에 골프장을 계속 운영하려면 부지에 있는 댐을 대대적으로 수리해야 하는데, 토지의 일부를 팔고 댐을 비롯한 여러 곳을 개보수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주민 대다수는 이같은 계획에 반대하고 있다고 지역매체 채널2 액션뉴스가 보도했다. 골프장 재개발 계획안을 제시한 개발업체 ‘파크랜드 커뮤니티’는 9홀 부지에 타운홈, 단독 주택, 복층 주택 등 총 229채를 짓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브릿 로드와 올드 노크로스 터커 로드를 끼고 있는 부지에 ‘고밀도’ 주택 단지가 들어서면 녹지 공간이 없어지고 교통이 혼잡해진다며 주민들은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 제프 클리브랜드 씨는 “이곳은 2차선 도로다. 개발이 필요하다면 책임감 있게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교통 체증을 우려했다.   반면 개발업체는 인근 지역에 보다 저렴한 중산층 주택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주민들은 파크랜드 개발사의 재개발 계획을 반대하는 홈페이지(saynotoparkland.com)를 만들고 정보를 공유하고 탄원서를 받고 있다. 주민 단체는 홈페이지를 통해 “헤리티지가 팔려는 부지를 녹지 공간으로 보존할 수 없어 개발이 불가피하다면 책임 있는 개발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개발업체에 주택단지 밀도를 줄여달라는 구체적인 제안서를 보냈지만 업체 측이 거절했다고 주장하며 “커뮤니티로서 우리의 관심사는 커뮤니티 가치와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민단체는 개발 제안서를 인용, "1330스퀘어피트(sqft)에 200개가 넘는 유닛이 지어질 계획이라는데, 우리 조사에 따르면 이런 부동산은 임대 매물로 전락해 제대로 관리가 안된다”고 지적했다.   귀넷 카운티는 오는 23일 커미션 회의에서 헤리티지 골프장 재개발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  윤지아 기자골프 헤리티지 재개발 계획안 주민 단체 파크랜드 개발사

2024-07-08

콜로라도 코리안 헤리티지 캠프 3박4일간 개최

 미국에서 가장 큰 한인 입양아 캠프인 코리안 헤리티지 캠프(Korean Heritage Camp)가 지난 6월 15일부터 18일까지 3박4일간 그랜비에 소재한 YMCA 스노우마운틴 랜치에서 열렸다. 올해 32주년을 맞은 입양아 캠프에는  약 700여명의 입양아들과 가족들이 참가해 한국문화를 배우고, 한국을 느끼며 돌아갔다. 박수지(81) 한인 입양아 캠프 위원회 대표는“한인 커뮤니티에서 많은 봉사자분들께서 음식을 다 준비해 주시고 프로그램도 이끌어 주시고, 기부를 많이 해주셨다. 또 프로그램을 담당한 이승우씨를 비롯해 지역사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물론 양부모님들이 사랑과 정성으로 잘 키워 주시겠지만, 아이들의 뿌리가 한국인 만큼, 이런 캠프를 통해 한국인들의 따뜻한 정을 느끼고, 자신이 한국으로부터 버림받은 것이 아니라 여전히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아이들은 어디를 가나 자신이 한국출신임을 분명하게 인지하게 될 것이고, 이 아이들이 훌륭한 사람으로 자라게 되면 결국은 그것이 한국의 힘을 키우는 것이고 국익이 될 것이다. 전 세계로 흩어진 유대인들은 다들 성공해서 지금의 강한 이스라엘을 만들었다. 우리 아이들도 그렇게 강인하게 잘 자라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입양아 캠프는 초등반, 중등반, 고등반, 성인반으로 나뉘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며 3박4일간 진행됐다. 첫날 개회식에서는 워싱턴DC에서 참석한 세바스찬 왕 교수의 사물놀이,  콜로라도 파머스 댄스그룹, 아빠밴드, 케이팝 동아리에서 무대를 장식했으며,  캠프기간 동안 참가자들은 한글 배우기 수업을 통해 자신의 이름을 한글로 쓰는 방법을 배우고, 태권도, 래프팅 등의 다양한 수업을 진행했다. 또 공작시간을 통해 여러 가지 아이디어의 색종이 접기 놀이, 아이들이 입양아로서 얼굴 생김새가 다른 가족과 친구들 사이에 겪었을 괴리감과 상실감을 진솔하게 이야기하고 털어놓을 수 있는 심리상담 코너도 있었다.       매번 토요일 점심을 콜로라도 한인 커뮤니티가 지원을 하는데 올해도 마찬가지였다. 자원봉사자들은 갈비, 김치, 무생채, 어묵볶음, 숙주나물, 김 등 다양한 한국 음식과 반찬들을 만들어 입양아들과 가족들에게 대접했다. 특히 콜로라도 스프링스에 사는 헬렌 만씨는 친구들과 함께 캠프에 참석해 참석자들이 먹을 갈비를 후원했다. 박 대표는 “이번 점심식사에는 캠프 역사상 처음으로 갈비가 메인으로 올랐다. 스프링스에 있는 헬렌 만씨와 친구들이 준비를 해 준 것이다. 너무 감사하다” 면서 “헤리티지 캠프가 지난 92년부터 정식으로 비영리 단체에 등록했지만, 비공식적으로 우리는 80년대 말부터 입양아 캠프를 개최해왔다. 입양아 캠프 위원회 대표로서 한국정부를 연계시켜 정부로부터 꾸준하게 후원금도 받아오고 있다. 힘들 때도 있지만, 캠프에 와서 아이들의 환한 미소와 즐겁게 뛰어노는 모습을 보면 없던 힘도 솟아난다. 매년 수고해 주시는 한인 교민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우리 한인 커뮤니티가 이 아이들을 잘 보듬고 지지해 줄 수 있도록 여러분의 많은 도움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위해 보건복지부 아동권리보장원,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한인기독교회, 덴버제자교회(박영기 담임), 할렐루야교회(김창훈 담임), 제일감리교회(손창달 담임), 둘로스 교회, 성로렌스 한인성당(김정훈 라파엘 신부), 한마음 데이&홈케어, 세컨홈 시니어 데이케어, 스프링스 헬렌 만씨 외 여성그룹,  H마트, M 마트, 주간포커스, Texmax, 콜로라도 타임즈, 정용수 부부 등이 후원했다.         김경진 기자콜로라도 헤리티지 코리안 헤리티지 입양아 캠프 콜로라도 한인

2023-06-23

브랜드 아파트 전성시대…자이(XI) 대단지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 분양

      주택시장이 조정기에 들어섰지만 청약 시장에서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 아파트에 대한 쏠림 현상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R114와 한국리서치가 진행한 ‘2022년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GS건설의 ‘자이’가 지난해에 이어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대우건설의 ‘푸르지오’, 삼성물산 ‘래미안’,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롯데건설의 ‘롯데캐슬’, 포스코건설의 ‘더샵’, DL이앤씨의 ‘e편한세상’,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이파크’ 등이 뒤를 따랐다.   그리고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9일 기준 전국에 분양된 총 384개 단지 중 10대 브랜드 아파트는 100곳, 5만8656가구(일반공급)가구로 조사됐으며, 1순위 청약 통장 59만3074개가 몰려 평균 10.1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그외 아파트 284곳, 9만1091가구 모집에는 51만3062개의 1순위 청약 통장이 접수돼 5.63대 1의 경쟁률에 그쳤다.   부동산 리서치회사 닥터아파트가 실시한 ‘2022 아파트 브랜드파워’조사를 보면, 동일한 입지에서 아파트 구입시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요인으로 브랜드가 46.37%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2015년 아파트 브랜드파워 설문조사를 실시한 이래 8년 연속 최우선 요인으로 꼽혔다.   업계 관계자는 “선호도 높은 브랜드 아파트일수록 우수한 건설 노하우와 뛰어난 시공 능력을 갖춰 단지 설계와 상품이 우수하다는 인식이 강하고, 기존 시장에서 브랜드 프리미엄을 경험한 수요자들의 학습 효과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GS건설이 지난 16일 광명시 철산동 일대에서 ‘자이’ 브랜드 아파트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 분양을 알렸다.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0층 23개 동 총 3804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들어선다. 이 중 전용면적 59·84·114㎡ 1631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단지는 지상공간에 주차장 대신 수경정원이 어우러진 중앙광장 ‘엘리시안가든’과 탁 트인 전망을 누릴 수 있는 ‘뷰테라스가든’, 커뮤니티시설과 연결된 ‘라운지가든’, 사계절 변화를 느낄 수 있는 단지 외곽 순환산책로 ‘자이프롬나드’가 조성된다.     단지순환길과 연결된 ‘테마가든’과 동앞에는 소규모로 조성되는 ‘리빙가든’, 안전하고 즐거운 테마형 놀이공간 ‘자이펀그라운드’, 운동시설과 휴게시설을 갖춘 ‘웰빙가든’ 등 다양한 컨셉의 정원도 단지 곳곳에 배치될 예정이다.   2500평 규모의 커뮤니티센터 ‘클럽자이안에 주변 단지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실내수영장이 마련된다. 이외에도 피트니스 및 GX룸, 실내골프연습장 등 운동시설은 물론 작은 도서관 및 독서실, 공유 오피스, 사우나, 카페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 여가활동과 취미생활을 즐기기에 좋다. 특히 최상층에는 '클럽클라우드'라는 스카이라운지가 조성돼 도심과 자연의 전망을 누리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입주민들은 집 밖에서도 전등, 난방, 가스 등을 통제하고, 미세먼지 및 날씨 등의 정보를 제공받는 자이의 IoT앱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에 고화질 CCTV와 엘리베이터 방범 핸드레일, 적외선감지기(저층가구 일부), 차량번호인식 주차관제시스템 등도 적용해 보안을 강화했다.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는 평지 지형에 들어서며 안양천과 인접해 수변 산책로를 이용하기 쉽고, 일부 가구에서는 안양천 조망도 누릴 수 있다. 현충근린공원이 단지 바로 건너편에 위치해 있고 왕재산근린공원, 광덕산근린공원, 도덕산공원, 광명시민운동장 등도 가까워 쾌적한 생활이 가능하다.   단지 인근에는 광명시청과 행정복지센터, 우체국, 법원, 경찰서 등 관공서가 밀집돼 있고, 이마트 광명소하점, 이마트 메트로광명점, 중앙시장, 광명전통시장, 롯데슈퍼, 롯데시네마 등 편의시설도 가깝다.   교육시설로는 단지 가까이 도덕초가 증개축 공사를 하고 있어 입주시기에는 초품아 인프라도 누릴 수 있으며, 연서도서관, 철산도서관, 철산역 인근 학원가도 인접해 있다.   한편,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 청약일정은 12월 26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화) 해당지역 1순위, 28일(수) 기타지역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023년 1월 4일(수)이며, 정당계약은 1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에 위치했으며, 입주는 2025년 예정이다.    김진우 기자 (kim.jinwoo.ja@gmail.com)헤리티지 전성시대 아파트 브랜드파워 브랜드 아파트 대단지 아파트

2022-12-20

단지안에서 만나는 사계절 정취...조경 특화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

        부동산 시장에서 도심 속 조경특화 아파트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 최근 주택시장이 실거주 위주로 재편되면서 교통•학군 등 입지에만 국한됐던 주거 선택 기준이 조경 •녹지 등 단지 내 환경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게 업계의 평이다.   조경이 잘 갖춰진 아파트는 내부적으로 입주민들에게 휴식 및 여가시간을 쾌적하게 보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외부적으로는 고급 주거지 이미지를 심어줘 단지의 가치를 끌어올리는 효과가 있다.   지난 3월 한국갤럽이 발표한 ‘2022 부동산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9가지 특화 유형 중 거주하고 싶은 주택을 2순위까지 선택하게 한 결과 응답자 중 31%가 `조경특화 주택`을 꼽았다. 지난 2019년 같은 조사에서 6위에 머물렀던 것과 달리 올해 스마트(37%), 건강(32%)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선택을 받은 것이다.   조경특화 단지는 청약시장에서도 높은 인기를 보이는 모습이다. 올 4월 공급된 ‘e편한세상 시흥장현 퍼스트베뉴’는 단지 내에 중앙광장과 생태연못, 라이브러리 가든 등 자연 친화적인 조경특화 설계를 적용한다는 점이 주목받으며, 1순위 평균 189.94 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1월 분양한 ‘북서울자이폴라리스’ 역시 단지 내에 사계절을 즐길 수 있는 조경시설이 들어선다는 점이 눈길을 끌며, 평균 34.43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쳤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단지 내 조경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자 건설사들이 단지를 공원이나 리조트 못지않게 조성하기 위해 수십, 수백억원대의 비용을 쏟아붓고 있다”며 “단지의 조경은 건물과 달리 감가상각이 없고, 오히려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가치가 높아져 시세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실제로 서울 은평구 응암동에 위치한 ‘녹번역e편한세상캐슬(2020년 5월 입주)’ 전용면적 84.94㎡는 올 10월 11억원(8층)에 거래돼 분양가(5억9180만원)대비 5억원 이상의 프리미엄이 붙었다. 이 단지는 국내 최장수 토종 살구나무를 비롯해 폭포와 연못 등 대규모 조경시설이 조성됐다.   GS건설이 이달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 일대에 분양하는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는 단지 내에 정원이나 녹지 등이 많아 단지 밖을 나가지 않아도 사계절 정취를 누릴 수 있다.   주차장을 지하에 배치하는 대신 지상공간에 엘리시안가든(중앙광장)을 조성하고,  뷰테라스가든, 라운지가든(선큰), 자이 프롬나드(산책로), 자이펀그라운드(어린이놀이터), 웰빙가든(주민운동시설) 등 다양한 컨셉의 정원을 단지 곳곳에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중앙광장에는 수경시설을 도입해 고급 리조트형 테마정원을 구현할 예정이다.   자이 브랜드 커뮤니티 시설 ‘클럽 자이안’에는 실내수영장, 피트니스 및 GX룸, 실내골프연습장 등 운동시설과 작은 도서관, 공유 오피스 등 각종 시설이 마련돼 취미 및 여가시간을 보내기에도 좋다. 최상층의 '클럽클라우드'에는 스카이라운지가 조성된다.   입지도 우수하다. 안양천과 인접해 수변 산책로를 이용하기 쉽고, 일부가구에서는 조망도 가능하다. 또한 현충근린공원이 단지 바로 건너편에 위치해 있고 왕재산근린공원, 광덕산근린공원, 도덕산공원, 광명시민운동장 등도 가깝다.   단지 인근에 광명시청과 행정복지센터, 우체국,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 광명시법원, 경찰서 등 관공서가 밀집돼 있고, 이마트 광명소하점, 이마트 메트로광명점, 중앙시장, 광명전통시장, 롯데슈퍼, 롯데시네마 등 편의시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교육시설로 광명북초, 광성초, 철산중, 광명북고, 명문고 등이 있으며, 단지 가까이 도덕초가 증개축 공사를 하고 있어 입주시기에는 초품아 인프라도 누릴 수 있다. 연서도서관, 철산도서관, 철산역 인근 학원가도 인접해 있다.   한편, 철산자이 더 헤리티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0층 23개 동 총 3804가구 규모로 들어서며,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84•114㎡ 1631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에 마련될 예정이며, 입주는 2025년 예정이다.    박원중 기자 (park.wonjun.ja@gmail.com)헤리티지 사계절 조경특화 아파트 조경특화 주택 조경특화 설계

2022-12-12

경기도 여주에 첫 자이(Xi) 아파트 ‘여주역자이 헤리티지’ 내달 분양 앞둬

명품 아파트 브랜드 자이(Xi)가 경기 여주지역에서 첫 선을 보인다. GS건설은 오는 11월 경기 여주시 일대에서 지을 예정인 아파트 ‘여주역자이 헤리티지’ 769가구(예정)를 분양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여주역자이 헤리티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8개 동에 ▲59㎡(전용면적 기준) A 85가구 ▲59㎡B 81가구 ▲84㎡A 249가구 ▲84㎡B 248가구 ▲99㎡A 52가구 ▲99㎡B 52가구 ▲136㎡P(펜트하우스) 2가구(예정) 등 총 769가구(예정)가 들어서는 아파트다.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85㎡ 이하 중소형이 663가구로 전체의 86%를 차지한다. 고급 수요층을 위한 펜트하우스 2가구도 있다.   채광과 환기 등을 고려해 단지 전체를 남향 중심으로 배치하고 모든 가구에 4-Bay 판상형 설계를 도입했다. 일부 가구는 3면 발코니가 적용되며, 알파룸 등과 같은 차별화된 공간도 선보인다.   ‘여주역자이 헤리티지’의 최첨단 트렌드를 반영한 조경설계도 눈여겨볼 만하다. 단지 한가운데 중앙광장이 조성되고, 광장주변부에는 연못과 숲길을 따라 고급 리조트형 테마정원이 들어선다. 커뮤니티센터인 '클럽 자이안'에는 피트니스, GX룸, 필라테스, 골프연습장, 사우나, 작은 도서관 등이 조성된다. 또한, ‘여주역자이 헤리티지’는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쾌적하고 안전한 단지환경을 누릴 수 있다.     ‘여주역자이 헤리티지’는 약 5.9만 여㎡ 규모로 조성되고 있는 세종도시개발 사업지구에 들어선다. 경강선 여주역 남단에 위치하며, 현재 추진 중인 여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47만 3635㎡) 남쪽에 인접해 있다. 이 일대의 개발계획이 완료되면 미니신도시급 주거단지가 들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약 4000여 가구가 밀집한 여주시의 신규 주거타운가 조성되면 ‘여주역자이 헤리티지’는 핵심지역으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통여건도 우수하다. 도보권에 위치한 경강선 여주역을 통해 판교역까지 4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여주와 원주(서원주역)를 연결하는 경강선 연장노선 신설도 계획 중이다. 또 중부내륙고속도로 서여주IC, 영동고속도로 여주IC, 제 2영동고속도로 등도 가까워 수도권 외곽은 물론 전국 어디로든 이동하기 쉽다.   생활환경도 편리하다. 이마트와 역세권 중심상업시설,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등이 가깝다. 반경 약 3㎞ 이내에 여주버스터미널, 하이마트, 여주경찰서 등과 같은 편의시설이 밀집해 있다.     교육여건도 좋다. 도보 통학이 가능한 세종초, 세종중 등이 있고, 주변 일대에서 학교시설복합화사업도 추진 중에 있다. 여주초가 단지 인근으로 이전할 예정이며, 반경 1Km내 초·중·고등학교는 물론 대학교(여주대학교)도 있다.   인근에 황학산 산림욕장을 시작으로, 황학산 수목원, 영월공원, 여주근린공원, 양섬공원, 신륵사 관광지, 금은모래 강변공원, 세종대왕릉 등 다양한 공원과 관광시설들이 밀집해 있다. 남한강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 속에 여가활동을 즐기기에 좋다.   여주지역에서 처음으로 선 보이는 자이 브랜드로, 브랜드 프리미엄도 기대된다. 최근에 전국 각지에서 첫 선을 보였던 자이 브랜드는 대부분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단기간 완판에 성공하는 대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여주시는 수도권 지역에서 드문 부동산 규제 청정지역으로 계약 후 6개월 뒤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만 19세 이상이면 세대원이거나 유주택자라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재당첨 제한을 받지 않고 기존 주택 당첨 이력과 관계 없이 청약도 할 수 있다. 85㎡ 이하는 60%가 추첨제로 공급돼 청약가점이 낮은 수요자도 당첨확률이 높다. 85㎡ 초과는 100% 추첨제다. 중도금 대출도 60%로 다주택자 대출도 가능하다.   여주시는 최근 10년간 연평균 분양물량이 526가구에 불과했다. 2020년에는 역대 최대 물량인 2021가구가 공급됐는데도 미분양이 하나도 발생하지 않았다. 그만큼 안정적인 수요층을 확보하고 있다는 뜻이다. 올해 여주시에 분양예정인 아파트는 ‘여주역자이 헤리티지’가 유일하다.     분양 관계자는 “여주역자이 헤리티지는 미래발전 전망이 밝은 여주역세권 개발지구에 위치한데다 여주지역의 첫 자이브랜드, 700여세대가 넘는 대단지라는 여러 가지 상징적인 의미를 갖고 있다”며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차별화된 설계와 서비스를 제공해 다른 지역에서 입증됐던 자이 브랜드의 청약성공신화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여주역자이 헤리티지’는 경기도 여주시에 고객라운지를 열고 선착순 방문고객 대상으로 분양상담 및 자이 플러스 친구 추가, 자이앱 설치 및 자이TV를 구독하는 소비자에게 스타벅스 상품권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헤리티지 아파트 여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 경기 여주지역 펜트하우스 2가구

2022-10-16

31주년 코리안 헤리티지 캠프 3박4일간 개최

 지난 6월 16일부터 19일까지 3박4일간, 미국에서 가장 큰 한인 입양아 캠프인 코리안 헤리티지 캠프(Korean Heritage Camp)가 그랜비에 소재한 YMCA 스노우마운틴 랜치에서 열렸다. 코로나 19로 인해 30주년을 맞은 작년을 포함해 2년간 온라인으로밖에 개최될 수 없었던 입양아 캠프는 올해 2년만에 다시 스노우마운틴 랜치에서 성대한 막을 올렸다. 총 600여명의 입양아들과 가족들이 참가신청을 했고, 여기에 70여명의 한국인 자원봉사자들, 40여명의 카운슬러 등의 도움 덕에 캠프는 아무런 사고없이 무사히 잘 마쳤다.박수지(80) 한인 입양아 캠프 위원회 대표는“한인 커뮤니티에서 많은 봉사자분들께서 음식을 다 준비해주시고 프로그램도 이끌어주시고, H-마트에서도 기부를 많이 해주셨다. 또 프로그램을 담당한 이승우씨, 멀리 샌프란시스코에서 이곳을 찾아주신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의 정광용 부총영사님과 윤영선 영사님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정 부총영사는 한국정부를 대변해 한인 입양아들의 부모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는데, 성실하게 모든 질문에 답변을 해줘 오히려 주어진 시간이 짧을 정도였다. 박 대표는 “물론 양부모님들이 사랑과 정성으로 잘 키워주시겠지만, 아이들의 뿌리가 한국인 만큼, 이런 캠프를 통해 한국인들의 따뜻한 정을 느끼고, 자신이 한국으로부터 버림받은 것이 아니라 여전히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아이들은 어디를 가나 자신이 한국출신임을 분명하게 인지하게 될 것이고, 이 아이들이 잘 자라 훌륭한 사람으로 자라게 되면 결국은 그것이 한국의 힘을 키우는 것이고 국익이 될 것이다. 전 세계로 흩어진 유대인들은 다들 성공해서 지금의 강한 이스라엘을 만들었다. 우리 아이들도 그렇게 강인하게 잘 자라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입양아 캠프는 초등반, 중등반, 고등반, 성인반으로 나뉘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며 3박4일간 진행됐다. 첫날 개회식에서는 농악대가 와서 신명난 풍물 한마당을 펼쳤고, 한글 배우기 수업을 통해 자신의 이름을 한글로 쓰는 방법을 배우고, 미니 골프, 암벽등반, 태권도 등 스포츠 수업도 진행됐다. 또 공작시간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의 색종이 접기 놀이, 아이들이 입양아로서 얼굴 생김새가 다른 가족과 친구들 사이에 겪었을 괴리감과 상실감을 진솔하게 이야기하고 털어놓을 수 있는 심리상담 코너도 있었다. 한인 입양아 출신인 아라파호 카운티의 비키 클링겐스미스 검사의 강연, 안슈츠 캠퍼스 메디컬 스쿨의 심리학 교수의 코비드19 이후에 나타난 다양한 정신적 트라우마에 대한 강연, 박수지 박사의 건강 관련 프로그램, 이승우씨의 한인 참전 기념비 설립에 관한 설명 등도 있었다.자원봉사자들은 불고기, 김치, 무생채, 어묵볶음, 숙주나물, 김 등 다양한 한국 음식과 반찬들을 만들어 입양아들과 가족들에게 대접했다. 특히 콜로라도 스프링스에 사는 헬렌 만씨는 한달 전에 큰 수술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캠프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친구 5명과 함께 캠프에 참석해 참석자들이 먹을 김치 2종류를 만드는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박 대표는 “헤리티지 캠프가 지난 92년부터 정식으로 비영리 단체에 등록했지만, 비공식적으로 우리는 80년대 말부터 입양아 캠프를 개최해왔다. 입양아 캠프 위원회 대표로서 한국정부를 연계시켜 정부로부터 꾸준하게 후원금도 받아오고 있다. 힘들 때도 있지만, 캠프에 와서 아이들의 환한 미소와 즐겁게 뛰어노는 모습을 보면 없던 힘도 솟아난다. 매년 수고해주시는 한인 교민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우리 한인 커뮤니티가 이 아이들을 잘 보듬고 지지해줄 수 있도록 여러분의 많은 도움 당부드린다”고 소감을 마쳤다.          이하린 기자헤리티지 코리안 한인 입양아들 코리안 헤리티지 입양아 캠프

2022-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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