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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핸디 골퍼 환영합니다"

오렌지카운티와 인근 지역 골프 티칭프로, 시니어 투어 멤버 등이 주축을 이룬 미주한인골퍼모임(KAPGA, 회장 크리스 차)이 신규 회원 모집에 나섰다.   40세 이상 남성으로 싱글 핸디(핸디가 한 자릿수)면 가입할 수 있다.   크리스 차 회장에 따르면 KAPGA는 2009년 처음 창립됐다. 초창기엔 티칭프로, 라이선스 보유자 등 프로 골퍼들의 모임이었지만, 2015년부터는 아마추어에게도 문호를 개방했다.   현재 회원은 60명이며, 이 중 프로의 비율은 약 30%다.   차 회장은 “창립 초기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을 포함해 중간에 활동을 중단했다 재개한 적이 몇 번 있지만, 이제 다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기 위해 회원을 모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KAPGA가 출범한 이유는 한인사회에 프로 수준의 토너먼트가 없기 때문이었다. 차 회장은 “수준 높은 대회에서 경기를 치르지 않으면 기량이 쇠퇴한다. 우린 매달 1회 골프 대회를 열어 기량을 유지하며 시니어 투어 도전을 돕고 있다”라고 말했다.   KAPGA는 매달 두 번째 주 목요일마다 남가주 곳곳의 골프장에서 정기 토너먼트를 연다. 지난 8일엔 엘도라도 골프장에서 40여 명이 모여 대회를 치렀다.   KAPGA는 5월과 11월엔 다른 달에 비해 큰 규모(27~36홀)의 메이저 대회도 연다.   존 홍 디렉터는 “KAPGA에 가입하면 골프 실력도 키우고 친목도 다질 수 있다”라며 가입을 권유했다.   가입 문의는 존 홍 디렉터(562-640-1177) 또는 홀든 김 토너먼트 위원장(714-588-2369)에게 하면 된다.싱글 핸디 싱글 핸디 프로 골퍼들 티칭프로 라이선스

2022-09-15

[전익환 골프 교실] 단순하고 간결한 스윙이 중요하다

 싱글 핸디라도 연습을 게을리 하거나 라운드를 나가지 않으면 보기 게임도 어려운 골퍼가 있는가 하면 반대로 연습을 오래하지 않았더라도 금세 감을 잡는 골퍼가 있다.   결론적으로 스윙이 단순했던 것이다. 때문에 단순하고 간결한 스윙이 좋다. 단순해야 잊어버리지 않는다. 한때 세계 여자 프로 골프계에서 선두를 달렸던 애니카 소렌스탐의 스윙이 그 대표적인 예다. 그녀의 스코어에 기복이 별로 없는 이유도 바로 그 점에 있다는 생각이 든다.   자신의 체격에 부합되고 자신의 기호에 맞는 스윙을 터득한 사람은 오래 연습을 하지 않았어도 조금만 노력하면 금세 잊었던 것을 다시 찾는다. 이런 경우에는 이렇게, 저런 경우에는 저렇게 하는 식의 교습이나 연습은 어쩌면 머리만 복잡하게 만들고 혼란만 가중시킬 수 있다. 심지어 라운드를 나갈 때 명심할 사항들을 계속 숙지하는 골퍼도 있지만 편안한 자세로 편안하게 클럽을 들어올려 무심으로 내던지는 듯한 타법. 이것이 오래도록 고생하지 않고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해주는 스윙이다.   이런식의 단순 소박한 스윙을 몸에 익히면 골프 때문에 고생하지 않는다. 그런 까닭으로 단순하면서도 자신의 기호와 체형에 맞는 스윙을 개발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배불뚝이거나 가슴이 유난히 큰 여성에게는 팔이 그것을 피해 나가게 하는 독특한 타법이 있다. 배나 가슴을 억지로 집어넣을 수는 없으므로 이쪽에서 그것을 역으로 이용하는 타법이다.   하체가 약하거나 근력이 없어 몸이 약한 사람들도 자신의 몸을 보완하는 타법과 스윙을 찾아내야 한다. 아마추어는 골프 노예가 되어서는 안되고 그것을 즐기는 편이 되어야 한다. 이렇게 되기 위해서는 가급적 복잡한 스윙을 피하는 것이 그 지름길이다. 어렵고 복잡한 스윙을 연습하다가 골프 노이로제에 걸리고, 일단 걸려들었다 하면 골프의 노예가 된다.     크게 신경쓰지 않고 편한 마음으로 슬쩍슬쩍 클럽을 던지는 스윙을 구사할 줄 아는 골퍼는 라운드를 할 때도 시원시원해 동반 플레이어도 즐겁다.    PGA Professional·샌드캐년CC 디렉터 (818)731-2378전익환 골프 교실 스윙 단순화 애니카 소렌스탐 싱글 핸디 한때 세계

2021-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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