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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텍사스 한인상공회, 신동헌 회장 체제 공식 출범”

 제33대 북텍사스 한인상공회(회장 신동헌, 이하 상공회)가 힘찬 첫발을 내디뎠다. 상공회는 지난 1일(토) 오후 6시 달라스 한인문화센터 아트홀에서 한인사회와 주류사회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평소 한인사회와 두터운 친분을 쌓아온 주류사회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달라스 경찰국 마이클 T. 아이고(Michael T. Igo) 임시국장을 비롯해 라파엘 안치아 텍사스 주하원의원, 오마르 나바에즈 제6지구 달라스 시의원, 스티브 베빅 캐롤튼 시장, 조 차파 어빙상공회 부회장을 비롯해 오클라호마 촉타오 네이션 경제개발국, 리차슨 상공회 등이 참석해 신동헌 회장 체제의 상공회 출범을 축하했다. 달라스 뿐만 아니라 휴스턴 등 타지역 한인 인사들도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달라스한인회 김성한 회장을 비롯해 휴스턴 한인상공회의소 강문선 이사장과 이든 리 회장, 알칸사 한인상공회의소 이창헌 전회장과 정영석 회장, 애틀란타 한인상공회의소 한오동 회장,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이경철 총회장 등이 참석해 제33대 상공회가 앞으로 북텍사스를 넘어서는 전국구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수많은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높였다. 신동헌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선배 회장단에 대한 감사와 경의를 표했다. 신동헌 회장은 “제33대 북텍사스 한인상공회는 40년 전 전임 회장단이 뿌린 씨앗을 거두는 수확의 시기가 될 것”이라며 “달라스 한인상공회로 시작한 우리 단체는 긴 역사와 전통을 뿌리삼아 큰 성과를 내는 임기를 시작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모두 함께 성장하고 함께 성공할 것”이라며 “다음 단계로 나아갈 준비를 하고 우리 모두 함께 풍요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자”고 피력했다. 신동헌 회장은 자신의 임기동안 지역사회 경제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제시할 것이며 무엇보다 한인 소상공인들의 안전한 경제활동을 위한 지역사회 방범 강화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동헌 회장은 이를 위해 이미 달라스 경찰국과 캐롤튼 경찰국을 방문해 그 어느 때보다 긴밀한 협력을 요청해 놓은 상태다. 신동헌 회장의 취임사에 앞서 주류사회 인사들의 축사가 줄을 이었다. 마이클 아이고 달라스 경찰국 임시국장은 “북텍사스 한인상공회는 달라스 경찰국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난 17년간 경찰관 자녀 장학금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경찰 가족들을 위해 끊임 없는 봉사의 정신을 실행해 왔다”며 “달라스 경찰국은 앞으로도 한인사회와 함께 협력하며 더 안전하고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라파엘 안치가 텍사스 주하원의원은 “로얄레인 코리아타운 지정을 통해 한인사회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공식적으로 인정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신동헌 회장의 취임을 통해 한인사회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스티브 베빅 캐롤튼 시장은 “캐롤튼은 한인 및 기타 소수민족이 다수를 이루는 도시”라고 운을 뗀 뒤 “상공회 전임회장과 신임회장, 그리고 모든 상공회의소 임원진 여러분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시정부와 주정부 관계자, 기업들이 함께 협력했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여러분들이 아니었다면 지금의 캐롤튼은 없었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오마르 나바에즈 달라스 시의원은 “범죄율이 높고 낙후됐던 로얄레인 지역을 한인들이 스스로 정비하고 비즈니스를 번창시켰다”며 “달라스 시정부의 도움을 요청하지 않고도 스스로 정리하고, 달라스 경찰국과 협력해 범죄를 줄이고 경제를 성장시켰다. 이는 로얄레인을 코리아타운으로 지정하기에 충분한 증거”라고 말했다. 벤자민 범가너 주 하원의원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한인상공회가 지역사회에 기여한 부분을 높이 샀다. 그는 “헌신적인 비즈니스 운영과 지역사회 리더십 덕에 우리 모두가 성장할 수 있었다”며 “한인사회는 일자리를 창출 및 문화적 다양성을 통해 지역사회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고 있다”고 평했다. 이날 행사의 하일라이트는 이상윤 전회장이 신동헌 신임회장에게 상공회기를 전달하면서 절정에 달했다. 이상윤 회장은 참석자들을 향해 상공회를 향한 변함없는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고, 신인 회장단에게는 상공회의 새로운 역사를 써 줄 것을 당부했다. 신동헌 회장을 도와 앞으로 2년간 상공회를 이끌어갈 임원진과 이사진도 소개됐다. 김현겸 전 회장이 감사를 맡고 고근백 이사장과 진이 스미스 부이사장이 이사회를 이끌게 된다. 임원진에는 영어권 차세대 리더들을 통해 신형 엔진이 장착돼 33대 상공회가 신·구의 조화를 잘 이뤄 새로운 영역의 사업을 개척하는 데 최적화됐다는 평을 받는다.             〈토니 채 기자〉  한인상공회 북텍사스 북텍사스 한인상공회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 휴스턴 한인상공회의소

2025-02-07

한인상의, 한인비즈니스대회 성공 기원 '갈라' 개최

21일 오후 5시 둘루스 웨스틴호텔서 행사 한국 기업들, 갈라 후원 30만달러 약정   오는 4월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WKBC·대회장 김기문)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후원모금 갈라 행사가 21일 오후 5시 둘루스 웨스틴호텔에서 열린다.   행사는 이날 5시에 칵테일 아워를 시작으로 6시부터 갈라가 진행된다. 갈라의 공동대회장은 김백규 한인식품협회 회장, 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의 이경철 회장, 김형률 이사장, 노상일 WKBC 조직위원장이 맡는다. 한인상의총연합회가 주최하고 애틀랜타-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회장 한오동)가 주관한다.   한오동 회장은 4일 갈라 행사를 설명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4월 17~20일에 개최되는 비즈니스대회에 애틀랜타 한인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또 조지아에 진출한 많은 한국 기업들이 갈라 후원을 위해 약 30만 달러를 약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전직 회장들로 구성된 애틀랜타-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 고문단이 참석, 비즈니스대회 개최를 위해 1만 달러를 후원했다. 1만 달러 후원자는 21일 갈라에서 ‘다이아몬드 스폰서’로서 참여할 수 있다.   한 회장은 현재까지의 준비 진행 상황도 설명했다. 이번주 재외동포청에서 실사팀이 애틀랜타를 방문해 개최 장소인 개스사우스 컨벤션센터를 견학한다. 4월 7일에는 최종 기자회견이 열린다.   한 회장은 "애틀랜타-조지아 상의가 타주와 한국 방문객들 응대와 행사장 관리를 아우르는 현장운영본부를 맡았다"며 고문단에게 “각자 자신 있는 분야에 손길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 회장은 “한국에서 참여하는 부스는 400여개이고, 애틀랜타를 비롯해 미국에서 참여하는 부스는 150~200개를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한국에서 참여하는 기업들은 건설, 뷰티, 음식 분야 등 다양하지만, 특히 건설자재 관련 80여개 업체들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컨벤션센터의 복도가 넓어 복도에도 부스를 설치해 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미국에서 참여를 확정한 바이어는 현재 100여곳이며, 예상 방문객은 2023년 오렌지카운티 WKBC 행사보다 많은 1만5000명으로 예상된다.   한 회장은 “지난 미국 대회는 엑스포 위주였다면, 이번에는 다양한 문화공연을 추가해 한국문화를 알리고자 한다. 북적북적한 행사장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점심시간에 인근 아씨마켓으로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방문객들을 위한 숙박시설 예약 등 현장운영 전반에 관한 일들을 바쁘게 처리 중이라고 한인상의 측은 덧붙였다.   ▶후원 문의=770-843-1647(장은주 사무국장)   취재, 사진 / 윤지아 기자비즈니스대회 후원 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 성공적 개최 대회장 김기문

2025-02-04

"지역 상공인 사업 기회 확대 도울 터"…47대 OC한인상의 출범

제47대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이하 상의)가 출범했다.   윤만 47대 회장은 지난 11일 상의가 애너하임의 웨스틴 애너하임 리조트 호텔에서 개최한 ‘2024 갈라’ 행사에서 46대 짐 구 회장의 뒤를 이어 취임했다.   윤 회장을 비롯한 47대 임원진은 수잔 정 타운센드 LA카운티 법원 판사 주재로 취임 선서를 했다.   47대 임원진은 윤 회장을 필두로 팀 박 이사장, 클레어 나 수석부회장, 잔 송 수석부이사장, 장윤정, 조나단 박 부이사장, 크리스 차, 지니 신, 케빈 강, 리키 최, 라이언 임, 김항배, 알렉스 우 부회장 등이다.   윤 회장은 46대와 마찬가지로 ‘커넥팅 커뮤니티’를 47대 슬로건으로 제시하고 “커뮤니티와 함께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역사회의 상공인과 협력하고 이들을 위해 비즈니스 기회 확대를 돕는 것이 상의의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윤 회장은 내년 중점 사업으로 ▶지상사 분과 신설로 국내 한국 기업과의 협력 강화 ▶성공한 기업가, 원로 초청 세미나 개최 ▶4월 애틀랜타에서 열릴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적극 참여를 제시했다.   이날 이임한 짐 구 전 회장은 “1년 전, 커뮤니티를 위해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회장을 맡았다. 그 동안 이사들을 포함해 도와준 모든 이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구 전 회장은 전직 회장들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수상자는 조봉남(25대), 박기홍(27대), 김진정(34~35, 39대), 셰리 린(37~38대), 박호엘(40~41대), 브라이언 정(42대), 노상일(43~45대) 전 회장이다.   상의는 갈라 시상식에서 이원재 아이월드 대표에게 베스트 비즈니스상, 토미 김 라이프타임 리얼티 대표에게 뛰어난 기업가상, 김수완 이마트 아메리카 전무에게 글로벌 리더십상을 각각 수여했다. 커뮤니티 리더십상은 아이린 이 한인검사협회장, 지니 김 산티아고캐년칼리지 총장, 수재너 타시로 최 아시안비즈니스협회장이 받았다.   이날 행사엔 조이스 안 부에나파크 시장, 프레드 정 풀러턴 부시장을 비롯한 정계 인사를 포함, 약 300명의 하객이 참석했다. 글·사진=임상환 기자지역 상공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 비즈니스 기회 수석부이사장 장윤정

2024-12-12

번영회 · 상공회, 로얄레인 한인상권 미화 노력 결실 맺었다

 로얄레인 한인타운 미화를 위해 일해온 텍사스 코리아타운번영회(회장 박영남, 이하 번영회)와 북텍사스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이상윤, 이하 상공회)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I-35E 고속도로와 로얄레인 교차로에 노숙자 방지용 울타리가 설치되는 것이다. I-35E 고속도로와 로얄레인 교차로의 노숙자 문제는 오랫동안 지속된 문제다. 교량 밑에 노숙자들이 장기 거주하면서 거리 쓰레기 문제, 안전 문제, 거리 미화 문제 등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해 한인타운의 골칫거리가 된 지 오래다. 번영회와 상공회는 이러한 문제가 한인 상권 발달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했다. 특히 로얄레인에 들어설 예정인 H마트 측에서도 이 문제에 대해 큰 우려를 표명해왔다. 로얄레인 코리아타운 지정 후 텍사스 번영회와 상공회는 달라스 시당국과 달라스 경찰국에 오랜 시간에 걸쳐 안전강화를 위한 노숙자 및 거리 쓰레기 문제에 대한 조치를 1 년 여간 요구해왔다. 하지만 이 지점은 달라스 시 소관이 아닌 주정부 교통국(TxDOT) 소관으로 되어 있어 문제가 그리 간단치만은 않았다. 번영회와 상공회는 올해 9월 책임자인 엘바 가르시아(Elba Garcia) 제1지구 달라스 커미셔너를 방문해 문제 해결을 위해 논의했고, 달라스 시의회 제6지구 오마르 나바에즈(Omar Navaez) 시의원을 만나 예산 학보를 위한 논의를 시작했다. 가르시아 커미셔너에 따르면 I-35E 고속도로와 로열레인 교차로에 노숙자 차단 울타리를 설치하는 것은 주정부 교통국 권한이다. 따라서 텍사스 주하원 제103 지구 라파엘 안치아(Rafael Anchia) 의원과 텍사스 주상원 제12 지구 텐 파커(Tan Parker) 의원 사무실에 각각 연락해 협조를 요청했다. 그 결과 올해 9 월17 일 텍사스 교통국은 해당 위치에 울타리를 설치하는 것에 대해 최종 승인을 했고, 울타리 유지와 관리는 달라스 시에 위임했다. 원래 승인 후부터 설치까지는 최대 9 주가 걸릴 것으로 예상됐지만 예산 문제와 재료 수급의 문제로 공사가 늦어졌다. 다행히 공사는 12월 첫째 주에 시작돼 현재 진행 중이다. 공사는 올해 안으로 마무리될 예정이지만, 해를 넘길 수도 있다는 게 상공회 관계자의 전언이다.                     〈토니 채 기자〉로얄레인 한인상권 북텍사스 한인상공회의소 텍사스 코리아타운번영회 로얄레인 한인타운

2024-12-12

북텍사스 한인상공회의소 제33대 신동헌 회장 당선

 제33대 북텍사스 한인상공회의소(이하 상공회)를 이끌어갈 새로운 리더로 신동헌 제32대 상공회 부회장이 당선됐다. 신동헌 당선인은 지난 7일(토) 마감된 후보자 마감에서 단독으로 입후보해 무투표로 당선됐다.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영남, 총무 고근백)는 공문을 통해 신동헌 당선이 2024년 12월9일(월) 무투표 당선 되었음을 알려왔다. 제33대 상공회 수석부회장은 김영훈 PCB뱅크 캐롤튼 지점 매니저가 맡게 된다. 신동헌 당선인과 김영훈 부회장 당선인은 수년간 호흡을 맞추며 상공회를 통해 한인사회 소상공 업계 발전을 위해 봉사해온 인물들이다. 신동헌 당선인은 현재 뉴스타 부동산 달라스 지사를 이끌며 한인 및 주류사회 부동산 업계에서 인정 받는 전문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신동헌 당선인은 특히 한국어와 영어 이중 언어에 능통해 상공회가 1세대 중심의 활동에서 앞으로는 주류사회와 한인사회를 연결하는 2세대 중심의 활동으로 전환하는 데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동헌 당선인은 이사회 인준을 거쳐 내년 1월부터 2년간 제33대 회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토니 채 기자〉한인상공회의소 북텍사스 북텍사스 한인상공회의소 신동헌 당선인 신동헌 회장

2024-12-12

한인회·상공회, 캐롤튼 시장 방문 ‘코리아 타운 지정’ 프로젝트 논의

 달라스 한인회(회장 김성한)와 북텍사스 한인상공회(회장 이상윤) 관계자들이 지난 23일(월) 오후 12시30분 스티브 베빅 캐롤튼 시장을 접견하고 캐롤튼 코리안 타운 지정 프로젝트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달라스 한인회에서는 김성한 회장과 우성철 수석부회장, 그리고 케니스 정 이사가 참석했고 북텍사스 한인상공회의소에서는 이상윤 회장과 신동헌 수석부회장, 그리고 PCB 뱅크 캐롤튼 지점 매니저로 있는 김영훈 이사가 참석했다.   캐롤턴시에서는 스티브 베빅 시장과 라비 샤(Ravi Shah) 캐롤튼 개발국 수석국장, 크리스 침지크(Chris Szymczyk) 캐롤튼 경제개발 담당자, 그리고 벤 범가너(Ben Bumgarner) 텍사스주 하원의원 보좌관도 이날 모임에 함께 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코리아 타운의 구체적인 범위와 텍사스 주정부로부터 공식 인가를 받는 데 필요한 준비사항 등이 논의됐다. 최근까지는 텍사스 코리아 타운 번영회(회장 박영남)가 캐롤튼 코리아 타운 지정 프로젝트를 두고 캐롤튼 시와 접촉해왔다. 하지만 지난 9월6일(금) 김성한 회장이 스티브 베빅 캐롤튼 시장에 공문을 보내 코리아 타운 지정 프로젝트를 대표할 단체는 텍사스 코리아 타운 번영회가 아니라 달라스 한인회와 북텍사스 한인상공회라며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스티브 베빅 시장은 답변을 통해 캐롤튼 코리아 타운 지정 프로젝트는 달라스 한인회 전직 회장 때부터 논의된 사안이며, 앞으로도 달라스 한인회 없이는 일이 진행되지 않을 것이라는 해명을 보낸 바 있다. 김성한 회장은 이날 회도에서 다시 한번 캐롤튼 코리아타운 지정은 달라스 한인회와 북텍사스 한인상공회가 중심이 되어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전달했다. 김성한 회장은 본지에 보낸 입장문을 통해 “앞으로 달라스 한인회는 캐롤튼 코리아타운 지정과 그 후 작업에 캐롤턴시와 함께 핵심적인 역할을 감당할 것”이라며 “코리안 페스티벌 이후 달라스 단체장들과 함께 코리아타운 발전위원회를 구성해 지정 이후의 후속 작업을 체계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한 회장은 캐롤튼 코리아 타운 지정 작업은 내년 1월13일 미주 한인의 날 이전에 작업이 완료되기를 베빅 시장에게 건의했다. 또한 캐롤턴시 소유 토지를 분양 받아 한국의 도시와의 MOU를 통해 한국식 정원을 만들자는 것도 건의했다. 김성한 회장은 “앞으로도 캐롤튼 코리아타운이 한인 커뮤니티의 중심지로서 뿐만 아니라 우리의 문화와 전통을 체계적으로 전승하고, 우리 자녀들이 자신의 뿌리를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캐롤튼 코리아 타운이 모범적인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기 위해 한인 동포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토니 채 기자〉프로젝트 코리아 북텍사스 한인상공회의소 코리아타운 지정 코리아타운 발전위원회

2024-09-27

북텍사스 한인 상공회의소, 한국 기업 미국 진출 돕는다

 북텍사스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이상윤), 한국의 글로벌컨설팅 BSR 그룹, 그리고 어빙-라스콜리나스 상공회의소가 지난 29일(월)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라스콜리나스에 소재한 어빙-라스콜리나스 상공회의소 사무실에서 열린 상호업무협약 체결식에는 북텍사스 한인상공회의소, BSR그룹, 그리고 어빙-라스콜리나스 상공회의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BSR 그룹은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함께 스타트업 기업들의 미국 진출을 지원하는 종합상사로서 최근 한국의 10개 우수기업을 선정해 미국 시장에 홍보하는 절차를 시작했다. 이는 한국정부의 스타트업 기업 육성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을 통해 경쟁력 있는 한국의 스타트업 기업들을 지원하는 노력의 일환이다. 북텍사스 한인상공회의소에 따르면 BSR 그룹은 글로벌마케팅 기업으로서 한국과 해외의 정부기관, 기관단체, 중견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조달컨설팅, 글로벌마케팅, 그로벌 기술사업화 등 수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및 지원하고 있다. 어빙-라스콜리나스 상공회의소는 다수의 포춘500 기업이 회원사로 가입돼 있는 미국 내 우수 상공회의소 중 하나로, 한국 기업들이 미국 시장에 첫 발을 내딛는 데 큰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 BSR 그룹이 어빙-라스콜리나스 상공회의소와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데 북텍사스 한인상공회의 역할이 컸다. BSR 그룹은 이날 상호업무협약 체결식에서 10개의 한국 스타트업 기업들의 경쟁력과 제품을 설명하고 향후 텍사스 진출을 위한 상호협조에 합의했다. 어빙-라스콜리나스 상공회의소 관계자들은 한국 스타트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갖춘 제품들을 직접 체험하면서 북텍사스 뿐만 아니라 텍사스, 더 나아가 미국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어빙-라스콜리나스 상공회의소 조 차파(Joe Chapa) 부회장은 한국 기업이 만든 노안 예방 VR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보며 찬사를 보냈다. 북텍사스 한인상공회의소는 그동안 한국 기업의 미국 진출을 돕기 위해 막강한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한국 기업들이 텍사스에 먼저 진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해 왔다. 북텍사스 한인상공회 이상윤 회장은 앞으로도 텍사스 및 미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기업들을 위해 현지에 적합한 단체 또는 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고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토니 채 기자미국 상공회의소 북텍사스 한인상공회의소 상공회의소 관계자들 상공회의소 사무실

2024-08-02

시카고 한인축제 10년 만에 열린다

시카고 한인 축제가 10년 만에 다시 열린다.     시카고 한인상공회의소(회장 이제니)는 지난 21일 글렌뷰 한미은행서 기자회견을 갖고 2024 시카고 한인축제(2024 chicago Taste of Korea Festival)를 오는 8월 10일, 11일 양일간 스코키 옥튼 파크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제니(왼쪽) 상공회의소 회장과 대니얼 리(오른쪽) 축제준비위원장은 이날 “지난 2014년 이후 10년 만에 한인 축제를 다시 개최하게 됐다”며 “팬데믹 이후 한인 커뮤니티가 많이 침체됐다. 이번 축제를 통해 한인 경제를 살리고 주류사회에 한인 사회를 더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예전 상공회의소가 주축이 돼 지난 1995년부터 20년간 진행되다가 2014년 이후 중단된 시카고 한인거리축제를 안타깝게 생각하던 상의 이사, 임원진은 작년 10월부터 축제 재개를 결정하고 준비에 들어갔다.     오랫동안 행사가 중단되면서 스폰서 확보가 쉽지 않았지만 “한인 축제는 꼭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일부 한인 기업이 지원 의사를 밝히고 한국 지자체의 참여 가능성도 높아지면서 본격적인 행사 준비가 시작될 수 있었다.     이제니 대회장과 대니얼 리 축제준비위원장은 “뜻 있는 분들과 기업들의 참여로 많은 힘을 갖게 됐지만 10년 동안의 공백을 극복하는 게 쉽지는 않다”며 “정말 해야 하는 행사다. 한인들을 위해 꼭 필요하다면 해본 사람들이 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불고기, 김밥, 순대 등 다양한 한국 먹거리와 K-Pop 댄스 경연대회, 태권도 시범, 한복 패션쇼, 종이접기, 서예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세계 무궁화연합으로부터 전달 받은 1000그루의 무궁화도 무료로 제공된다. 주최측은 한국전쟁 참전 미군 용사 초청 행사도 준비 중이다. 이밖에 30개 이상의 부스가 마련돼 한국 기업과 단체가 참여할 예정이다.     축제 준비위원회 측은 “각 개인과 커뮤니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한인들이 특별한 이해 관계 없이 함께 즐김으로써 동포사회가 하나가 될 수 있다. 이를 통해 한인 사회의 위상을 높이고 차세대에게 시카고 한인 문화를 전달, 계승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동포사회의 적극적인 지지와 참여를 당부했다.    행사 참여 문의 및 안내=(847)877-5991, (847)630-2615.     J 취재팀한인축제 시카고 시카고 한인거리축제 시카고 한인축제 시카고 한인상공회의소

2024-06-24

'부에나파크 경찰과 대화' 행사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이하 상의, 회장 짐 구)가 부에나파크의 한인 비즈니스 업주, 주민이 경찰과 만나 대화하고 민원 사항을 건의하는 행사를 연다.   상의가 조이스 안 부에나파크 부시장(1지구)의 도움을 받아 마련한 행사 명칭은 ‘스테이트 오브 더 세이프티(State of The Safety)’이며, 오는 15일(수)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엘러스 이벤트 센터(8150 Knott Ave) 내 헤리티지 홀에서 진행된다.   프랭크 누네스 부에나파크 경찰국장이 행사에 참석해 지역사회 치안 현황에 관해 설명하고 범죄의 타깃이 됐을 때,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합법적이며 현명한 방법인지 알려주고 범죄 피해 예방 팁도 제공할 예정이다. 누네스 국장과 한인 경관들은 참석자의 질문에 답하고 치안 관련 애로 사항도 청취한다.   짐 구 상의 회장은 “실제 벌어진 범죄 사례를 소개하고 동영상 자료도 보여줘 이해를 돕게 된다. 한인 경관 8명이 나오고 부에나파크 시 직원이 한국어 통역을 맡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범죄 피해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팁은 부에나파크 외 다른 지역 한인 업주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니 많이 참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이스 안 부시장은 “부에나파크 주민과 오렌지카운티 한인 상권의 중심지에서 비즈니스를 하는 한인들이 범죄 피해 걱정 없이 지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시의 매우 중요한 과제다. 평소 경찰에 바라던 것을 알리고 경관들과 교류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석 예약은 웹사이트(bit.ly/bp_safety)에서 할 수 있다. 문의는 상의에 전화(714-638-1440)로 하면 된다. 임상환 기자경찰 대화 대화 행사 행사 명칭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

2024-05-08

[한인타운 100자 게시판] 영사관 행정직원 채용 외

추억의 7080 콘서트   김도향, 임창제, 지은숙, 장계현 등이 출연하는 '추억의 7080 콘서트'가 9일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개최된다. 티켓은 둘루스 H 마트에서 살 수 있다. 이번 콘서트를 주최하는 조지아애틀랜타뷰티협회을 통해 티켓을 구매하면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주최 측은 자리가 한정돼 있는 관계로 빠른 예약을 당부했다. 문의=678-770-3959   커머셜 융자·홈모기지 세미나 9일 오후 2시부터 둘루스 콜핑 매장(2730 N Berkeley Lake Rd NW SUITE# 710B) 2층에서 애틀랜타-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가 뱅크오브호프와 '일반 커머셜 융자와 홈모기지 관련 세미나'라는 주제로 강연을 개최한다. 뱅크오브호프의 정재우 본부장과 이진명 차장이 강사를 맡으며, 상의 회원이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비회원이면 참가비 20달러이고, 1년 가입회비는 100달러다. 문의=562-455-9321   로컬 아티스트 전시회 스와니 피 파인 아트(P Fine Art) 갤러리(894 Scales Rd.)가 8일부터 4월 5일까지 봄 정기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에도 로컬 작가 초대전으로 구성됐으며, 한국 작가 3명을 포험 총 11명의 작가 작품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문의=404-667-3880     영사관 행정직원 채용 애틀랜타총영사관이 15일까지 행정직원(일반직) 채용 제출 서류를 받는다. 지원 서류는 이메일([email protected])로 보내면 된다. 민원 영사 서비스를 담당할 예정이나, 추후 담당 업무가 바뀔 수도 있다. 관련 내용은 홈페이지(tinyurl.com/5ymmt64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냇가에심은나무 유치원 여름학기 아틀란타한인교회 부설 냇가에 심은 나무 유치원이 여름 및 가을학기 원생을 모집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유치원은 조지아 주 정부 인가 유치원이며, 만2~4세까지 학생들이 다닐 수 있다. 여름학기는 6월 10일~7월 17일, 가을학기는 8월 5일부터 내년 5월 21일까지다. 수업시간은 모두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다. 문의=678-789-9979     H 마트 한국 김치 H 마트가 20일까지 다양한 종류의 한국 농협 김치를 판매한다. 기본 '썰은 김치'부터 고들빼기, 갓김치, 깻잎김치, 파김치, 총각김치 등 고향의 맛 그대로 믿을 수 있는 농협 김치를 마련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가까운 H 마트 지점에서 만날 수 있다.     SAT 썸머캠프 둘루스에 위치한 '아이 에이스 아카데미'(3855 Postal Dr. #210)가 여름 방학 동안 SAT, ACT, PSAT, 전과목 및 AP 선행학습반 수강생을 모집한다. 학원에 따르면 모든 수업은 개인 과외 방식으로 진행돼 맞춤형 GPA 및 SAT 관리를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다. 관계자는 "매년 다수의 SAT 수학 만점자를 배출한다. 온라인 수업과 대학 입시 컨설팅도 받으실 수 있다"고 전했다. 문의=770-882-3324     노스크레스트 신제품 한인 골프용품 전문 딜러 노스크레스트(3545 Northcrest Rd, Atlanta)가 2024년형 최신 모델 골프채를 추가했다. 마제스티, 젝시오, 미즈노, 캘러웨이, 테일러메이드 등 다양한 브랜드의 신제품 라인을 만나볼 수 있다. 노스크레스트에는 실내 스크린골프와 드라이브 레인지 시설도 즐길 수 있다. 타주 배송도 가능하다. 문의=770-723-0002     체전 기금 마련 골프대회 2024 미동남부한인체육대회의 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연합회장배 골프대회가 17일 오후 1시 일요일 샤또 알렌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참가 접수는 12일까지 선착순 100명을 받으며, 참가비는 130달러다. 홀인원 상품으로 기아자동차, 푸른투어 한국 왕복권 등이 준비돼 있다. 문의=770-653-3311     월남참전 정기모임 미동남부 월남참전 국가유공자회는 23일 토요일 오후 5시 둘루스 H 마트몰 내 청담(2550 Pleasant Hill Rd. #401)에서 2024년 1분기 정기모임을 갖는다. 주최 측은 "모임에서 함께 모여 전우애를 나누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770-363-9153   ◇알림=‘한인타운 100자 게시판’은 한인사회 주요 행사 및 광고주 동정을 전하는 코너입니다. 알리고 싶은 행사나 일정이 있으면 이메일([email protected])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윤지아 기자한인타운 게시판 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 애틀랜타 한인회관 홈모기지 세미나

2024-03-08

상의-SCC<산티아고캐년칼리지> ‘산학협력’ 손 잡았다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이하 상의, 회장 짐 구)와 산티아고 캐년 칼리지(이하 SCC, 총장 지니 김 박사)가 한인 사업체를 돕기 위해 손을 잡았다.   상의와 SCC 측은 지난달 29일 부에나파크의 더블트리 호텔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한인 사업체 발전을 지원하는 산학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MOU 체결에 따라 양측은 상의 회원사는 물론 회원이 아닌 사업체에도 SCC의 클래스와 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직업교육 기회를 부여하는 등 커뮤니티 발전에 기여할 ‘아웃리치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상의와 SCC의 파트너십을 통해 제공될 클래스와 프로그램은 SCC 대학 카탈로그에 포함될 예정이며, 일부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SCC 측은 대면 수업과 온라인 수업 등 다양한 옵션을 제공해 생업에 바쁜 상공인들의 참여를 높일 계획이다.   짐 구 회장은 “한인 사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커뮤니티 칼리지 과목과 프로그램을 알려 사업체의 발전과 직원들의 교육에 보탬이 되도록 하는 것이 이번 협약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지니 김 박사는 지난해 1월 한인으로선 처음 SCC의 총장이 됐다. 오렌지 시의 SCC는 약 9500명의 재학생을 보유한 공립 커뮤니티 칼리지다.   상의는 업무협약 체결 후 같은 장소에서 이사회를 열고, 한인 2세인 이즈키엘 박 체이스 은행 커머셜 담당을 신임 이사로 인준했다.   이사회가 시작되기 전엔 스테판 이 상의 부회장이 ‘택스 업데이트 세미나’를 개최했다. 강사를 맡은 이 부회장은 변경된 세법 중 상공인이 꼭 알아야 할 내용들을 간추려 설명했다.산학협력 산티아고 상의 부회장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 커뮤니티 칼리지

2024-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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