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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도 수고하셨습니다" 부동산협 송년회

부동산협회 총회·송년회   내년 회장에 조랜 리 씨   올해 21년째를 맞이하는 조지아 한인부동산협회(GAKARA)가 지난 8일 존스크릭의 '컨트리클럽 오브 더 사우스'에서 4차 정기 총회 및 송년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성경의 회장, 조앤 리 부회장을 포함한 협회 임원들과 회원, 이사회, 스폰서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성경의 회장은 올해 개최한 골프대회와 기부활동 등을 언급하며 "협회 여러분들의 도움 없이는 불가능했다. 정말 감사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협회는 이날 골프대회 수익금을 사랑의 1004포(천사포) 재단과 한미장학재단에 기부했다.     이어 스폰서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개스사우스, 박은영 변호사, 올 사우스 홈 인스펙션, 임수민 변호사, 프라임 홈 론 등의 스폰서도 행사에 참석했다.     조앤 리 부회장이 2023년 신임 회장으로 선출되어 "협회 1년 회비가 아깝지 않다고 느낄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녀는 아울러 부동산 전문인으로서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CE 클래스)과 봉사활동 등 내년에 계획하고 있는 활동이 풍부하다며 "협회가 받은 사랑을 다시 커뮤니티에 돌려줄 수 있게끔 하겠다"고 말했다.     리 신임 회장은 협회 회원수를 약 20% 늘리고, 앞으로 회원들이 한인협회뿐 아니라 미국 협회에도 진출하는 등 입지를 넓혀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윤지아 기자부동산 송년회 조지아 한인부동산협회 부동산 전문인 협회 회원수

2022-12-09

한인 경제단체들 “이젠 만납시다”

혹독했던 팬데믹 한파가 봄바람과 함께 잦아들면서 한인 경제단체들이 회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대면 행사 들을 준비 중이다. 오랜만에 직접 만나 친목을 다지고, 관련 정보를 나누며, 다양한 세미나 등으로 전문지식을 쌓는 한편, 야외활동 등도 계획하고 있다.   남가주 한인부동산협회(회장 조나단 박)는 오는 24일 또는 25일 LA 지역의 회원 및 부동산 업계 종사자를 위한 비즈니스 믹서를 2년 반 만에 처음으로 개최한다. 조나단 박 회장은 “현재 최종 장소 섭외 중으로 팬데믹 이후 처음 에이전트, 융자, 보험, 타이틀, 에스크로 업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부동산협회는 이번 행사에 와인 시음회, 프로필 사진 촬영 등의 미니 이벤트도 마련할 계획이다. 박 회장은 “지난주 LA지역 회원들을 방문 직접 인사를 나누고 안부를 물었는데 반응이 좋았다”며 “4월에는 OC에서도 비즈니스 믹서를 개최하며 회원들이 서로 유익한 부동산 관련 정보를 나눌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남가주 한국기업협회(KITA·회장 신현수)는 24일 오전 10시 3월 정기세미나를 열고 ‘소득세 줄이는 쉬운 방법들’을 다룬다. ‘JC 앤 컴퍼니’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개인은 물론, 법인에 중요한 세테크 비법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 KITA는 4월 9일 리버사이드의 오크 쿼리 골프 클럽에서 정규회원사 골프 토너먼트도 연다. KITA 관계자는 “미국에서 활동하는 한국기업들에 네트워크 형성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LA 세계한인무역협회(옥타 LA·회장 최영석)는 이에 앞선 16일 오후 5시 ‘2022년 물류환경 전망 및 우크라이나 전쟁 영향 분석’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 옥타 LA는 공급망 붕괴로 경제가 어려운 가운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란 돌발변수를 만난 한인들의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는 알찬 내용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최영석 회장은 “옥타 LA의 명예회장인 종합물류기업 ‘KCC 트랜스포트 시스템스’의 이영중 대표와 ‘ACI 로(Law) 그룹’의 김진정 대표 변호사가 강사로 나선다”며 “3주째로 접어드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한인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옥타 LA는 4월 23일 창업스쿨 일정도 예정되어 있고 이후 5월께 이사진 단합대회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인의류협회(회장 리처드 조)는 세미나를 겸한 골프대회 개최를 구상 중이다. 리처드 조 회장은 “골프대회를 마치고 현장에서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는 세미나 또는 회사 소개 등을 함께 진행하는 방안을 생각 중”이라며 “전문적인 정보와 친목에 목마른 회원들의 요구가 많아 의견을 모아볼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연세대학교 글로벌 경영자 과정인 YGCEO(연세 글로벌 CEO) 총연우회(회장 박철민)는 4월 2일 ‘희망 & 평화 YGCEO 콘서트 피크닉’을 개최, 연우들간 친목을 다진다는 계획이다.   류정일 기자골프 경제단체 한인 경제단체들 남가주 한인부동산협회 la 세계한인무역협회

2022-03-14

“한인 선호지역 올해도 집값 오름세 보일 것”

올해 LA와 OC 한인 선호지역의 주택시장은 매물 부족과 이자율 상승 등 도전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실수요자와 투자자가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서면서 완만하게라도 가격 오름세가 이어지고 거래도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   남가주 한인부동산협회(회장 조나단 박)가 9일 주최한 ‘2022 남가주 부동산 전망’ 세미나에서 강사들은 지난해 5~10% 가격이 오른 LA와 OC 한인 주택시장이 올해는 이보다 상승 폭이 다소 둔화하겠지만,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협회 이사장인 레드포인트 부동산의 제이 장 대표는 지난해 LA 한인타운의 주택 시세가 다운타운과 비슷해졌다고 전했다. 그는 “한인타운의 스퀘어피트당 매매가는 단독주택과 콘도가 각각 700달러와 600달러에 근접했다”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가격 오름폭이 크지 않고 진정세를 보이겠지만 적어도 늦여름까지는 가격 상승과 거래 증가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인컴 유닛 투자는 수익률 4% 안팎이 가능한 상황이다. 장 대표는 “팬데믹으로 지난 2년간 주춤했던 한인타운의 인컴 유닛 투자가 살아날 기미를 보인다”며 “호가 아래로 팔렸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호가 이상의 가격에 거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금융위기 이후 지난해까지 과거 부동산 사이클과 관계없이 꾸준히 오른 집값이 언제까지 오를지는 미지수다.   장 대표는 “인플레이션으로 정부가 돈줄을 조이면서 이자율이 상승하면 바이어의 심리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OC 주택시장 전망에 나선 파라다이스 부동산의 케니 박 대표는 렌트 시장 호황과 숏 세일 실종, 모기지 시장 움직임을 근거로 올해 전반적인 가격 상승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측했다.   박 대표는 “어바인, 부에나파크, 풀러턴 등 OC의 한인 선호지역 3강을 보면 호가보다 5만~10만 달러 얹어줘야 거래가 가능한 상황”이라며 “어느새 평균 3000달러 수준으로 오른 렌트비가 집값 상승세와 궤를 함께한다는 점에서 올해도 가격은 오름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OC에서 나온 숏세일 물량은 110건으로 전체 매물의 2.8%에 불과했던 점도 가격 상승을 점칠 수 있는 근거다. 박 대표는 “투자자는 물론, 은행들도 보유중인 물량을 고쳐서 렌트 물량으로 내놓으며 유지하는 전략으로 렌트 시장의 전망을 밝게 보고 있다”고 분석했다.   여기에 연방 정부가 2030년까지 건설 인프라 투자 계획 중 주택에 6500억 달러를 투입하는 등 주택경기 활성화 분위기가 조성됐고 컨포밍과 점보 론의 대출 한도가 크게 오른 점도 집값이 쉽게 내려가지 않을 것이라는 경제 전문가들의 시선이 반영된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한편 한인타운의 상업용 부동산은 팬데믹으로 직격탄을 맞았지만 투자 가치는 남아 있다고 코러스 부동산의 마크 홍 대표는 강조했다.   한인타운의 리테일 임대 물량은 지난해 7만5600스퀘어피트 감소했고 렌트비는 0.4% 하락했다. 인플레이션을 생각하면 3~5% 올라야 하지만 3년 전과 비교해 유동인구 감소 등 악재가 겹친 이유다.   홍 대표는 “지난 18개월간 타운에 특별한 리테일 부동산 신축은 보이지 않았다”며 “주상복합 개발이 대세였지만 각종 불편함으로 사실 이곳에서 리테일 임대가 활발하게 이뤄지지는 못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상업용 부동산 거래는 활발해 지난해 한인타운에서 거래액만 1억1030만 달러에 달했다. 홍 대표는 “70% 이상이 회사가 아닌 개인 투자자로 임대 부진은 일시적으로 본다”며 “올해 금리가 올라도 향후 시세 오름 전망에 비하면 큰 부담이 아닌 수준으로 투자가치가 있다”고 강조했다. 류정일 기자선호지역 오름세 남가주 한인부동산협회 한인 선호지역 한인 주택시장

2022-02-09

“올해 남가주 주택시장 어떻게 될까”

지난해 최대 호황을 누린 부동산 시장의 새해 전망에 큰 관심이 쏠린 가운데 남가주한인부동산협회(회장 조나단 박)가 대형 세미나를 열어 한인들의 갖가지 궁금증을 말끔히 해소해 줄 예정이다.   한인부동산협회는 오는 2월 9일 수요일 ‘2022년 남가주 부동산 전망(So Cal Real Estate Forecast)’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매년 초 출범하는 신임 회장단이 회원인 한인 에이전트들은 물론, 부동산 정보에 목마른 한인들을 위해 마련하는 연례행사로 한해 시장의 방향성을 예측할 수 있는 중요한 전망이 공개되는 자리다.   이날 세미나는 오전 10시 LA 한인타운의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다. 오프라인 세미나는 참석자 수를 100명으로 제한해 열리고 동시에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올해 세미나의 주제와 강사는 세미나 주제와 강사는 ▶LA 주택시장 전망(한인부동산협회 제이 장 이사장) ▶OC 주택시장 전망(파라다이스 부동산 케니 박 파트너) ▶남가주 상업용 부동산 시장(코러스 부동산 마크 홍 대표) ▶금융시장 전망(파이낸스 아메리카 찰스 곽 마케팅 매니저) ▶SB 9 법의 활용(샌프란시스코 전문 아키텍처 업체) 등이다.   제이 장 이사장은 올해도 LA 다운타운과 한인타운 등의 주택 거래는 활발하겠지만, 가격 오름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지난해 한인타운의 단독주택은 2019년 대비 8~10%가량 가격이 올랐고 올해는 5% 선으로 예상된다”며 “오를 수 있는 최고점에 다다른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셀러와 바이어, 투자자는 상황에 맞는 전략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OC는 추가 상승 여지가 크다고 분석한다. 파라다이스 부동산의 케니 박 파트너는 “리스팅 가격 대비 실거래가 비율이 연말 103~105%에서 1월 현재 110~115%로 올랐다”며 “숏세일도 없고 옥션은 뜨거우며 가격이 떨어질 만한 요소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OC는 집값이 오르면 가주 평균보다 더 오르는 특성이 있어 예측 기관에 따라 올해 7~19% 상승이 점쳐지고 있다”고 전했다.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대해 코러스 부동산의 마크 홍 대표는 LA 이외 지역의 성장세가 올해도 두드러질 것이라고 밝혔다.   홍 대표는 “팬데믹 이후 교외로 인구와 산업의 이동이 일어나면서 LA의 상업용 부동산 가격은 평균 1% 정도 빠졌다”며 “대신 OC가 6% 오르고 리버사이드, 샌버나디노, 벤투라 등 다른 남가주 지역이 10%대 상승했는데 2022년도 이런 움직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단독주택 부지에 최대 4유닛까지 재개발이 가능케 한 SB 9이 올해 시행된 상황에서 이날 세미나에는 홈오너가 알면 도움이 될 구체적인 프로세스와 소요되는 비용, 수익성 계산법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협회 측은 “300명 이상 수용할 수 있는 대형 행사장이지만 오미크론 변이 등의 상황을 고려해 참석자 숫자를 제한했다”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세미나를 진행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인부동산협회의 조나단 박 회장은 “지난해 최고의 호황기를 보낸 부동산 시장이 2022년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이 뜨겁다”며 “지역별로 종류별로 올해 부동산에 대한 깊은 통찰력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이메일: [email protected] 류정일 기자주택시장 남가주 가운데 남가주한인부동산협회 남가주 부동산 한인부동산협회 제이

2022-01-24

“세대와 시대 잇는 가교 역할 다할 것”

 사춘기에 미국에 이민 와 부동산 업계에 투신한 두 명의 전문가가 의기투합했다.   2022년 1년 동안 남가주 한인부동산협회를 이끌 신임 조나단 박 회장과 제이 장 이사장이 주인공이다. 팬데믹으로 적지 않은 단체들이 차기 회장단을 확정 짓지 못했지만, 부동산협회는 지난달 일찌감치 내년 준비를 마쳤다.   제33대 박 신임 회장은 “한인사회 곳곳에 강력한 네트워크를 가진 장 이사장님이 선뜻 요청에 응해주셔서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이라며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5년부터 협회에서 이사직을 맡으며 꾸준히 봉사해 온 박 회장은 미 육군에서 3년간 현역 복무를 했고, UC어바인에서 역사와 회계학을 전공했다.     현재 파라다이스 부동산에서 파트너로 일하고 있다. 주변의 평가는 특유의 서글서글한 붙임성이 최고의 장점으로 꼽힌다.   박 회장은 “협회도 1.5세와 2세의 비중이 커졌고 1세와의 연결이 보다 중요해졌다”며 “한국 문화에 익숙하고 영어에도 불편함이 없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본인에 대해 말했다.   레드포인트 부동산 LA 오피스를 책임맡고 있는 장 신임 이사장은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전했다.그는 “모두가 예상했던 부동산 시장의 사이클 등이 팬데믹으로 크게 바뀌었다”며 “에이전트는 물론, 고객들도 혼란스러운 이때 협회가 방향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팬데믹 이전과 이후의 시대를 관통해서 살아가는 한인들에게 협회가 도움을 주겠다는 바람이다.   내년 가주의 에이전트와 홈오너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칠 변수로 SB 9 법을 꼽은 장 이사장은 “단독주택 조닝에 최대 4유닛 건축이 가능해져 큰 변화가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내년 초 가능한 한 빨리 2022년 부동산 시장을 전망하는 세미나를 열고 최대한 많은 장학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방법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류정일 기자가교 한인부동산협회 부동산 시장 레드포인트 부동산 차기 회장단 파라다이스 부동산

2021-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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