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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수교 140주년’ 행사…'더 한미재단' 폴 이 회장

 “한미수교 기념하며 한미 양국 간의 더 활발한 교류 기대합니다.”     제1차 한미수교 140주년 기념행사를 앞두고 ‘더 한미재단(The Korean American Foundation)’ 폴 이(한글명 이병성·사진) 대표(네바다 지부 회장)가 기대감을 내비쳤다.     올해 한미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지난해 3월 설립된 더 한미재단과 소속 단체인 한미 수교 140주년 기념식 추진위원회는 오는 2월 10일 오후 2시부터 라스베이거스 클라크 카운티 도서관 내 극장(1401 E Flamingo Rd, Las Vegas)에서 제1차 한미수교 14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1882년 5월 22일 조선이 서양 국가 중 처음으로 미국과 인천 제물포에서 맺은 조미 수호 통상 조약은 조선의 세계 무역의 물꼬를 터주는 역할을 했다.     이 대표는 “한미 양국 수교의 발판을 마련한 이 조약을 기념하고 동시에 양국의 관계 발전과 교류를 도모하기 위해 기념행사를 마련했다”고 취지를 설명하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지난 5년간 외면받은 한미 양국 간의 관계 개선과 더 활발한 교류 및 발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현재 한미 우호 관계를 위해 노력해온 전 연방 하원의원 김창준 미래한미재단 이사장이 명예대회장으로 참석한다. 또 반기문 미래재단을 비롯해 한국 정부의 전·현직 국회의원과 연방 상 ·하원의원들이 연사로 참석할 예정이라고 이 대표는 전했다.     특별히 행사가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되는 것에 대해 이 회장은 “행사를 통해 라스베이거스 한인사회가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한인 사회가 크지 않은 곳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대표는 이번 행사 개최에 대해 “미국에서 자라나는 한인 2, 3세 들을 위한 우리 1세대들이 해야 하는 의무라 생각한다”며 “단발성이 아닌 지속해서 개최할 계획이다. 많은 한인들의 애정 어린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수교 140주년 기념행사는 오는 5월 22일에 LA, 9월 초에 워싱턴DC에서 각각 2차, 3차 행사가 추가로 개최될 예정이다. 장수아 기자한미수교 한미재단 올해 한미수교 라스베이거스 한인사회 이번 행사

2022-01-16

체포된 영 김 이사장 혐의는 '불법체류'

<속보>18일 국토안보부 수사관에 의해 전격 체포된 한미동포재단 영 김 이사장의 혐의는 일단 불법체류인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수사 관계자에 따르면 김 이사장은 18일 국토안보부 샌타애나 소속 직원들에 의해 체포돼 샌타애나 교도소에 수감됐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단순 불법체류의 경우 수사관이 출동하지 않아 불법체류 외에 다른 혐의들이 추가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체포된 김 이사장은 48시간 내에 범죄 인정 재판을 받게 되며 불법체류 혐의가 확정될 경우 추방재판으로 이어지게 된다. 그동안 한인사회에서 김 이사장이 불법체류자라는 소문이 몇몇 단체 관계자들을 통해 나온 바 있다. 한 단체 관계자는 "불법체류 뿐 아니라 신분증 소셜시큐리티 카드 등을 위조해서 다닌다는 이야기들을 여러 명으로부터 들은 바 있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체포 전 불법체류 문제와 관련해 강하게 부정한 바 있다. 한편 LA총영사관은 19일 오후 4시 담당 영사를 샌타애나 교도소로 보내 정확한 사실관계 파악에 나섰다. 또한 재단은 이날 오후 5시 한인회관 사무실에서 긴급모임을 갖고 대책방안을 논의했다. 영 김 이사장은 오렌지카운티에서 인쇄업을 경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2009년부터 지난 해까지 재단 총무이사를 지내고 올해 1월 제19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그러나 김영태 전 이사장이 이사회 구성에 문제가 있다며 이의를 제기해 법정싸움을 벌여왔으며 지난 4월 법원 판결에 따라 이사장직을 수행해 왔다. 백정환 기자 baek@koreadaily.dom

2011-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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